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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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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에코, 경기마라톤대회와 협업해 급수대 무라벨 생수 회수해 전량 재활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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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40년 전통 산수음료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을 위해 21일, 급수대에 먹는샘물 ‘가벼운샘’ 330mL 생수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마라톤 대회는 1만여명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대표 대회다. 아임에코는 경기일보와 함께 경기마라톤에서 생수 제공 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급수대에서 무라 벨 생수 ‘가벼운샘’ 330mL 생수를 제공하고 음용 후 빈 생수병을 회수대에 던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잘 던지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위한 에코 러너’라는 캠페인성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마라톤 참가자들이 달리는 중에도 쉽게 빈 페트병을 던져 넣을 수 있도록 급수대마다 20개의 대형 회수대를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아임에코는 1만병 이상, 약 150kg의 무색 페트병(생수병)을 회수했다.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회수된 무색페트병은 다시 물리적 재활용을 통해 재생원료로 재활용되어 다시 생수를 담을 수 있는 페트병으로 재탄생된다. 대회를 위해 공급된 생수병이 참가자들로부터 회수되어 다시 페트병으로 재탄생되는 ‘Bottle-to-Bottle’(보틀 투 보틀)을 구현하는 완벽한 Closed Loop(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제22회 경기마라톤 대회가 처음이다.

아임에코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불가피하게 제공되는 급수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무분별한 소비가 아닌, 올바른 소비와 폐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라톤대회 운영 파트너로서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공급된 아임에코 ‘가벼운샘’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PET 대비 석유계 플라스틱 원료 사용율을 20% 줄인 경량 PET로 제작돼 재활용이 용이한 것은 물론 풍부한 천연 무기질(미네랄, Mineral)을 함유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물맛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생수 공급을 위해 매일 생산된 제품의 관능검사를 통해 품질을 평가하고, 매월 공신력 있는 국가 공인 인증기관에서 수질검사를 진행, 세균과 냄새 등 50여개 항목을 검사 후 공개해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아임에코는 10% 재생페트가 적용된 리:가벼운샘, 30% 사탕수수 소재가 적용된 Bio-PET ‘깨끗한샘’, 100% 사탕수수 소재로 만든 프리미엄 생수 '고마운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감소와 폐기물 저감을 목표로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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