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청도군,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 가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6 14:31


1

▲사진=청도군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 모습 (청도군 제공)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제공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규봉 청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이장협의회, 농업인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을 가졌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농산물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내 화양읍 청화3길 20-2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27억 8천7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했다.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라, 군은 농산물 출하 전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폐기 또는 과태료 처분돼 불이익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할 방침이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분석의뢰는 청도군에 주소지 또는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 농산물을 가지고 농산물 안전분석실로 방문·의뢰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우리 군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 농산물의 확산,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