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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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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2.11.09 11:00

국회의원, 도지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 참석

 

한국과학기술원 전북분원(원장 홍경태)은 8일 전북 완주 소재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적 가치창조 기술개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준공으로 전북분원은 섬유강화 복합소재 기술, 나노카본전자 복합소재 기술, 탄소기반 에너지 복합소재 기술, 나노분산 고분자 복합소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첨단복합소재는 초경량, 고탄성 등 기존 소재보다 탁월한 특성으로 자동차, 기기산업, 항공, 전자 등 국가기간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원천기술이 미흡해 미국이나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경태 KIST 전북분원장은 “복합소재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탄소소재를 포함한 고성능, 고부가가치의 최첨단 복합소재의 국산화 기술확보와 부품소재 및 복합재 전문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복합소재 세계시장 규모는 64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KIST 전북분원 최첨단 복합소재 연구개발의 허브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다져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남철 기자 pn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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