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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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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에 첫 4G·5G 통신장비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2.15 12:06

加 이통사 비디오트론에 공급
加, 내년 하반기 5G 서비스 본격화


삼성전자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는 캐나다 유·무선 통신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G 롱텀에볼루션(LTE)-A와 5세대(5G) 이동통신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비디오트론이 보유하고 있는 4G LTE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최신 4G LTE-A 통신장비를 캐나다 퀘백주와 오타와에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하고, 향후 3.5기가헤르츠(㎓), 28㎓ 대역 5G 통신장비도 공급할 예정이다.

1964년 설립된 비디오트론은 2010년부터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는 내년 하반기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격화될 예정으로, 비디오트론은 내년 하반기부터 4G LTE-A와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캐나다 5G 상용 시점에 보다 효율적인 커버리지 확보와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우리나라의 첨단 이동통신장비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일로, 앞선 이동통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캐나다 차세대 통신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 축적한 5G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4G·5G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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