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여영래 기자

yryeo@ekn.kr

여영래 기자기자 기사모음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국내 조명산업 미래를 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04 15:21

에너지공단, 13개 스마트조명 전문기업 참여 ‘스마트조명 특별관’ 운영

▲에너지공단이 3일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스마트조명 특별관’을 마련, 관람객들에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한 공공에너지관 전시장 전경.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 중심 전시 및 세미나 등 기술교류의 장 마련 
5일,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서 ‘스마트 조명산업 발전 세미나’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스마트조명 특별관’을 운영한다.

스마트조명 특별관은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이하 조명산업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현재 94개 기업, 115명 회원으로 구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스마트조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스마트조명 특별관과 함께 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에서 개최될 ‘스마트조명산업발전 세미나’는 지난 1년간 협의체 운영성를 비롯 스마트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 수요처 향후 계획, 대·중소 동반성장 우수사례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회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5일에는 대·중소기업 스마트조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기술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6월에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스마트조명을 2040년까지 60%를 확대·보급하고, 지난달 21일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는 신축 공공건물 설치의무화, EERS(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를 활용한 설치보조금 지원과 스마트조명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등 스마트조명 보급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포함돼 있다.

협의체 위원장인 장우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조명, 센서, IoT(사물인터넷), 데이터서비스 등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존하는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수출을 통한 신 시장 창출을 위해 협의체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기적 모임과 실증사업을 통해 스마트조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 2040년까지 스마트조명 보급률 60%달성을 목표로 협의체를 더욱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장은 "스마트 조명은 4차 산업시대에 적극 부응해 ICT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절감효과 극대화 및 인간중심의 조명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협의체와 함께 선도적인 스마트조명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