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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기준 잔액 코픽스 18개월째 상승…신규는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3.15 16:15
은행연합회

▲2019년 2월 기준 COFIX 공시.(표제공=은행연합회)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었다. 반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2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1%포인트 오른 2.02%로 나타났다고 15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7%포인트 내린 1.92%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단기 저점인 2017년 8월 1.59%을 기록한 뒤 18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에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내린 데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면 이같은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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