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총기사건이?...'9명 사망·최대 50명 부상'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9.03.15 1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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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 인근에 배치된 무장경찰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 모스크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최대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에 위치한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 내부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모스크에 들어오는 것을 봤고 이후 29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사람들은 모스크에서 달아났으며, 검은 옷의 남자는 구급차가 오기 전에 현장을 달아났다.

총격 사건은 인근 또다른 모스크에서도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당시 사건 현장 인근에는 방글라데시 크리켓팀도 있었으나 전원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 전원이 격렬한 총격범들 사이에서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팀은 16일 예정된 뉴질랜드팀과의 경기 차 현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규모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으나, 현지 뉴스 웹사이트 '스터프'는 라이스트처치병원을 인용해 9명이 사망하고 40∼5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무장 경관들을 배치하는 한편 총격범의 뒤를 쫓으며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현재 아주 상황이 아주 위험하다고 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당분간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주변 학교 역시 폐쇄됐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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