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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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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불확실성 해소로 장중 2500선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22 10:57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불확실성 해소로 장중 2500선을 돌파했다. 

22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47포인트(0.58%) 오른 2499.4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2508.71까지 오르며 25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6억원, 9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 홀로 218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25~1.50%에서 1.50~1.75%로 인상했다.

올해 정책금리 전망의 중간값은 유지했지만, 2019년, 2020년 중간값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면서 내년부터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ed는 장기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서 내년 및 내후년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며 "Fed의 통화정책을 감안하면 성장주는 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5% 오른 25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23%), 셀트리온(0.96%), 삼성바이오로직스(3.47%), LG화학(0.73%) 등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1.29%), 포스코(-0.29%), 삼성물산(-0.75%) 등 일부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3.32포인트(0.37% 오른 888.8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10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고 기관 홀로 18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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