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신보훈 기자

bbang@ekn.kr

신보훈 기자기자 기사모음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4억 6000만 원 장학금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23 18:02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3일 제34차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에콰도르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오거나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115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약 4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교육청 승인을 거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314명의 유학생에게 총 5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58명, 태국 176명, 라오스 151명, 필리핀 154명, 방글라데시 155명, 스리랑카 104명, 케냐 64명, 미얀마 55명 등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