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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내년도 사회공헌 ‘이상무’…활동범위 확대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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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20 해봄 신용카드, 쏠쏠 카드, 농부의 마음 체크카드 등 NH농협카드 15종은 카드 사용액의 일부가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사진=NH농협카드 홈페이지)

올 한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NH농협카드가 내년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권 내 사회공헌활동비 지출 1위를 지키고 있는 NH농협은행의 포지션을 이어받아 2018년도 카드업계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7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올 한해 각종 단체에 기금 전달, 교육 사업 후원, 농촌 지원 사업 후원, 농협카드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데 더해 내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더 확장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의 분사인 농협카드는 수익 대비 사회공헌 활동비 지출을 높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은행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에만 사회공헌 활동비에 923억원을 지출하는 등 6년 연속 은행권 사회공헌 활동비 지출 1등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카드 사용액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현재 농협은행에서 발급 가능한 농협카드 중 뉴(New) 농촌 사랑 체크카드, 쏠쏠 카드, 쏠쏠 투플러스 카드, NH20 해봄 신용카드, 농부의 마음 체크카드 등 15종은 카드 사용액의 0.01%에서 최대 0.2%까지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고객의 카드 사용이 간접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농협카드는 농업·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문화가정 교육사업, 소아암 어린이 후원, 다자녀 가정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애 다문화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활동은 내년도 세부 목표 설정을 완료한 상황이다.

다애 다문화학교는 농협카드의 사회공헌 활동 후원 기금을 통해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는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과 심리안정 지원 활동을, 8월부터 10월에는 다문화 교육 연구와 기관운영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는 자체적으로 적립한 기금을 통해 다문화 가정, 환우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방면으로 주위를 살펴보고 현재 지원하는 단체와 더불어 다양한 곳에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민 기자 yum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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