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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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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자원화 및 SRF발전기술 정책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18 06:52

17일, ESCO협회·웰크론한텍 공동…고형폐기물 기술과 정책 주제

▲(사진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김재식 부장, 웰크론강원 성두용 부사장, 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총장, 세종대 전의찬 교수, 강원대 박영구 교수, 서울과기대 박재근 교수가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폐기물 자원화 통한 환경개선 효과 및 에너지절약 방안 토론 진행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이하, ESCO협회)와 플랜트 종합건설 기업 웰크론한텍은 17일 서울 구로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고형폐기물 기술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
환경건강 중심의 새로운 산업 4.0 시대를 맞아 에너지효율시장의 확대와 ESCO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ESCO협회가 주최하고 웰크론한텍의 후원으로 열렸다.

포럼에는
 ESCO협회 회원사, SRF 발전사업자소각로 설계 및 공급사를 비롯 관련 업계 관계자와 환경단체지자체 공무원, SRF시설 예정지역의 주민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서울과학기술대 배재근 교수의
 ‘가연성 폐기물 자원화정책’, 산업용 보일러 전문기업 웰크론강원 성두용 부사장의 ‘SRF 연소 및 보일러 선진기술소개에 이어 중부발전 김재식 부장이 ‘SRF연소와 대기환경 영향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먼저 서울과기대 배재근 교수는
 ‘가연성 폐기물 자원화 정책이란 주제 발표에서 기존 매립과 단순소각 방식의 폐기물 처리방식이 자원화에너지화로 전환되는 배경과 관련제도와 정책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선진국의 모범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웰크론강원의 성두용 부사장은
 ‘SRF 연소 및 보일러 선진기술을 주제로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연소기술의 차이를 소개하며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기존 소각이나 매립 방식 대비 환경개선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만큼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SRF연소와 대기환경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중부발전 김재식 부장은 중부발전이 실제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환경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를 토대로 고형연료를 이용한 발전시설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이 액화천연가스(LNG)보다 훨씬 낮은 수준임을 사례로 들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은 세종대 전의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원대 박영구 교수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총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에 이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ESCO협회 관계자는 “고형연료를 이용한 에너지화 사업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촉진하는 ESCO사업의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으로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전문가와 업계이해 당사자 간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신기술의 도입과 정책이 뒷받침돼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웰크론한텍 신재생사업팀 송인규 이사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정책적 기조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또는 에너지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고형연료를 이용한 에너지화 사업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있다면서 최근 환경부의 고형연료제품 환경관리 기준 강화와 제도개선 방침에 부합되도록 업계도 환경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친환경 기술 도입 및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운영시스템 제안 등SRF발전사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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