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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여행사 직원이 선택한 인기 여행지 1위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06 13:18
[여행박사] 여행사 직원 선택 여행지

▲(사진=여행박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여행사 직원들이 선택한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여행사 여행박사는 ‘내 맘대로 워크숍’이라는 취지로 각자 개성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보너스 100만 원’과 ‘2일 유급휴가’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후 워크숍을 다녀온 33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녀온 여행지를 알아보니 27%로 일본을 다녀온 직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지역으로는 오사카, 큐슈, 도쿄가 고루 선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25%를 차지한 동남아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꼽혔다. 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을 다녀왔으며, 그중 베트남 다낭을 선택한 직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여행지는 국내다. 국내는 제주도를 휴가지로 선택한 직원이 7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울릉도, 강원도, 부산, 인천 등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4위는 괌·사이판, 5위는 대만 순으로 확인됐다.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약 5%를 차지하며 보다 적은 선택을 받았다고 여행박사는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직원 중 절반 이상은 휴양과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해당 여행지에서의 맛집 방문과 쇼핑을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의 54%는 3~4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고, 5~6일의 여행을 즐긴 이들이 32%, 7일 이상이 8%, 1~2일이 6%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여행박사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가족을 동반한 해외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황주영 여행박사 대표는 "올해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서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고자 개성 있는 자유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여행도 즐기고 실제 고객의 입장이 돼 보는 좋은 기회로, 이러한 경험을 참고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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