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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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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업계 첫 1등급 김치냉장고 M7000·M3000 시리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07 12:34
삼성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사업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김치냉장고 M3000(왼쪽)과 M7000을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7월부터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7월부터 김치냉장고 등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 도한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한겨울 땅 속의 김치 보관 환경을 똑같이 구현하고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을 보여준다.

이용자의 김치맛 취향에 따라 일반숙성과 저온쿨링숙성 등 두 가지 숙성 모드를 고를 수 있고, 칸마다 김치냄새 제거에 특화된 촉매를 사용한 청정 탈취 필터가 있다.

삼성 김치냉장고 M7000은 3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커버·선반·도어·홈바 4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총 13단계(김치 6단계+식품 7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가 지원된다.

주로 크고 무거운 김치통을 중장기 보관하는 중간·아랫칸은 오토 클로징 기능이 탑재돼 가볍게 톡 치기만 해도 서랍이 닫힌다.

M7000은 327ℓ 단일 용량으로 세부 모델별 출고가 180만~380만원이고, 센소리얼 메탈등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삼성 김치냉장고 M3000은 뚜껑형 제품으로 내부 5면이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총 10단계 (김치 6단계+식품 4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김치보관 모드는 M7000과 동일하고, 식품 종류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해 한쪽만 혹은 양쪽 다 냉동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M3000은 126~221ℓ까지 다양한 용량과 세부 모델에 따라 출고가 기준 58만~155만원이며, 서린 실버·에버 로즈 등 다양한 패턴과 질감, 세련된 컬러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업계 리더로써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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