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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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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몽골-이라크 등 7개국 품질관리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3 15:54
석유관리원, 몽골-이라크 등 7개국 품질관리 교육

환영식에서 신성철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성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석유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18일부터 6월15일까지 약 4주간 ‘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는 동티모르, 몽골, 베트남, 이라크,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15명의 석유공무원이 참가했다. 참가국은 최근 경제 성장으로 연료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연료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출가스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으로, 이번 교육이 자국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내외부 석유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석유제품의 생산·품질관리 기초교육, 석유품질관리 실무교육, 에너지 정책 및 차세대 기술 특별교육 등 석유의 정제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석유제품의 품질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검사와 시험방법을 비롯한 유통관리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한국의 석유품질?유통관리 기술력을 전수하는 이번 교육이 참가국의 석유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이런 노력으로 석유관리원이 향후 한국의 석유 관련 민간 업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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