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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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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재무차관 회의 "AMBI 추진 동력 강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06 19:06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금융협력 주요 이슈가 논의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부터 열린 회의에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역내 채권시장 발전방안(AMBI) 등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원국들은 AMRO 역내 거시경제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합의했고, CMIM 모의 훈련 추진 계획도 승인했다. 

CMIM의 독자 지원 강화를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비연계비중을 30%에서 40%로 상향하는 방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회원국들은 역내 채권발행 잔액이 작년 10조 달러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공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국가별 채권시장 발전 격차가 크다는 것에 뜻을 모으고, AMBI 추진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달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공동선언문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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