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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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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패딩, ‘별그대’ 천송이 입었던 100만원대 제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04 11:1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될 당시 착용하고 있던 패딩 점퍼가 화제로 떠올랐다.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서 덴마크 북부 올보르로 은신처를 옮긴 정유라 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현지시간)쯤 국내 취재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연행됐다.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 씨는 이날 털모자가 달린 회색 롱패딩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올랐다.

이에 정유라 씨가 착용한 패딩이 어떤 제품인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른바 ‘정유라 패딩’은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인 ‘노비스’의 제품으로, 80~100만원 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분한 배우 전지현이 입어 인기를 끈 바 있다.

아울러 덴마크에서 진행된 인터뷰의 영상에서 정유라 씨가 입고 있던 검정색 맨투맨 티셔츠는 지난해 유니클로가 출시한 영화 ‘스타워즈’ UT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티셔츠는 당시 3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됐다.

한편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은 3일 정유라 씨가 구금이 부당하다며 덴마크 고등법원에 낸 항소를 소장 접수 당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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