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유전자조작식품(GMO)의 습격, “유해하다” VS "안전하다"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유전자조작식품(GMO) 시험재배와 안전 관리체제 미흡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생산량 증대와 유통·가공 편의를 위해 개발된 유전자조작식품(GMO)는 아직까지 그 위해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현행법상 상당수의 소비자가 알게 모르게 GMO에 노출되어 있어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카놀라유 같은 식용유는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아 GMO 사용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GMO 수입 강국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우리나라 GMO 관리·안전규정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는 유전자조작식품(GMO), "GMO 의무 표기제“를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