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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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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재벌 3세 시대, 그들은 누구인가? -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20 07:33


















롯데와 신세계가 각축을 벌이던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하던 현대가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둔형 경영자'였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유통 거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것입니다.

정지선 회장은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현재 동생 정교선 부회장과 함께 현대백화점을 진두지휘하고 있죠.

만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된 탓에 정지선 회장은 그동안 외부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며 매우 신중하고 보수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창립 39주년 기념식에서 직접 '비전 2020'과 함께 공격 경영으로 전환할 것을 선포, 사업 확장과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서울시내 면세점을 추가 허용할 것을 밝히자 면세점 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지선 회장. 치열한 유통업계 속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며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육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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