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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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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애로 해소…지역 국회의원 ‘뭉쳤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2.19 07:54

18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 부산 중기 현장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8일 부산의 향토기업인 삼덕통상(주)에서 부산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 부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 나성린 의원, 김정훈 의원, 김무성 대표, 박민식 의원,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회장(부산녹산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형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창섭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기 부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호봉 부산산업용품상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한수)18일 부산의 향토기업인 삼덕통상()에서 부산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 부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인과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민식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등 11)들이 참석,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제산업물류단지(신발집적화단지) 하천 복개, 서부산권 산업단지 교통난 해소 대책,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세제지원 강화(300만원500만원 소득 공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구현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이행력 제고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기업의 권고 사항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수단 근거가 법률에 명확히 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서부원자력부품사업협동조합 우양호 이사장은 산업단지 조성 관련 지방세 감면 유지와 관련 지방산업단지의 경우 20141231일까지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8(산업단지 등에 대한 감면)에 의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 및 보유하는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가 면제되었으나, 법 개정으로 201511일부터 20161231일까지 취득세 35%(시조례에서 25% 추가감면) 감면, 재산세 60% 감면으로 개정돼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던 사업시행자의 경우 지방세와 재산세의 추가 부담으로 사업비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가의 사회안전망 구축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산업단지 관련 지방세 감면을 2014년 이전과 같이 전액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한수 부산울산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인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정례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의원은 김도읍(북구강서구을), 김무성(영도구), 김정훈(남구갑), 나성린(진구갑), 박민식(북구강서구갑), 배덕광(해운대구기장군갑), 서용교(남구을), 유재중(수영구), 이진복(동래구), 이헌승(진구을), 하태경(해운대구기장군을)의원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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