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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재 공군부대서 총기사고 발생…1명 중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8.20 20:21

[에너지경제 온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 소재 공군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군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520분께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내 운항관제실 인근 대기실에서 심모(32) 중사가 엽총에 복부를 맞았다.

심 중사는 국군함평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심 중사는 근무를 마치고 대기실로 들어오던 중 광주공항 직원 강모(36)씨가 발사한 실탄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대기실에는 심 중사를 포함한 같은 부대 소속 군인 4명이 쉬고 있었다.

이 대기실은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 조류퇴치반 대기 장소로 평소 업무 지원차 파견된 인근 광주공항 직원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강씨가 갖고 있던 엽총을 압수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실탄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겨눴다가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상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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