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박진우 기자

tongtong@ekn.kr

박진우 기자기자 기사모음




[날씨예보] 제주도 전역 오전 7시 호우주의보, 밤부터 강원남부·충청이남 장맛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7.07 06:08

▲화요일(7일) 오전 5시10분 기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그래픽=기상청


[
에너지경제 박진우 기자] 화요일(7) 오전 510분 기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비는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또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
(8)까지 이어진다. 오늘(7)부터 내일(8)까지 강수량은 호남지방과 경상남도, 제주도에 30~80mm, 많은 곳은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120mm로 전망된다.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에는 20~6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5~30mm가 예상된다.

▲태풍 ‘찬홈(CHANHOM)’은 4일 뒤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에만 약하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호 태풍 ‘린파(LINFA)’는 3일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반면 11호 태풍 ‘낭카(NANGKA)’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기상청


태풍 현황

태풍 찬홈(CHANHOM)’4일 뒤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에만 약하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호 태풍 린파(LINFA)’3일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반면 11호 태풍 낭카(NANGKA)’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호 태풍 찬홈6일 밤9시 기준으로 괌 북서쪽 약 670km 부근 해상(17.4N, 140.0E)에서 16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hPa, 중심최대풍속 29m/s로 강도 중의 중형 태풍이다. 진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상층기압골의 진행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다.

강도는 진행 중 고온의 해수역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나 96시간 이후 온도경도역 진입 및 지표면 마찰 등으로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호 태풍 린파(LINFA)’3일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6일 밤9시 기준, ‘린파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서쪽 약 550km 부근 해상(19.3N, 119.3E)에서 시속 3km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4hPa, 중심최대풍속 21m/s로 강도 약의 소형 태풍에 머물러 있다. 11호 태풍 낭카(NANGKA)’과 관건이다. 낭카6일 밤9시 기준으로 괌 동쪽 약 1490km 부근 해상(11.9N, 158.4E)에서 시속 9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5hPa, 중심최대풍속 37m/s로 강도 중형태풍이다.

해양조건(해수면온도, 해양열용량) 및 상층 발산의 영향으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