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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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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경찰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3 15:24

◇ 익산시, 모인공원 내 여행 특화 도서관 개관…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 제공

특별한 공간 탄생… 책 읽으며 여행 꿈꾸는 '모인여행숲도서관'


익산에 특별한 공간 탄생… 책 읽으며 여행 꿈꾸는 '모인여행숲도서관' 개관

▲익산시가 23일 모인공원 내에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한 도서관, '모인여행숲도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3일 모인공원 내에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한 도서관, '모인여행숲도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동요 교사 모임 '동요샘'과 '비·비 실내악단'의 아름다운 축하 공연은 봄날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총 393㎡ 규모로 조성된 모인여행숲도서관은 1800여 권의 여행 서적과 관련 자료를 소장한 여행 특화 도서관이다.




세계지도와 기차 모형의 서가, 기차 좌석 형태의 열람 공간 등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한 홀로그램을 활용한 '불멍존'은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함께 여행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행 공유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인여행숲도서관은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여행을 매개로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문화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책과 여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먼저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오는 26일 그림책 작가 이지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는 '츠츠츠츠', '이야호 이파라파냐무냐무', '울지 않는 달'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익산시,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


내년 1월 시민 중심 행정 플랫폼으로 재탄생


익산신청사

▲익산신청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www.iksan.go.kr)을 전면 개편하고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표 누리집을 포함해 문화관광, 29개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 총 29개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 구현 △강력한 통합검색 기능 제공 △온라인 결제 간편화를 위한 카드결제 기능 도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특히 통합예약시스템은 교육·시설 예약 및 접수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분산된 콘텐츠를 일원화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시는 보안성 강화에도 힘써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윤석 익산시스마트정보과장은 “연말까지 누리집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시민들에게 새로운 익산시 누리집을 정식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탈바꿈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누리집 개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익산, 전국 학생 핸드볼 열기로 뜨겁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개최


익산, 전국 학생 핸드볼 열기로 뜨겁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제8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학생 핸드볼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익산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제8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총 78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현재 대회 중반을 넘어서며 중·고등부 8강전이 진행 중으로, 선수들은 향후 국가대표 및 국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 경기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역 학교인 원광대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송학초등학교 선수들이 출전하여 홈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경기를 펼치고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중·고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5일, 결승전은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단 및 관계자 방문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 깊은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46년 처음 개최되어 한국 핸드볼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핸드볼협회 및 익산시핸드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 익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총41건 안건 심의


익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269회 임시회를 열었다.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민간위탁 동의안」등 총4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29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6건으로 △최종오 의원의 '익산시 의정회 설립 및 육성 지원 조례안' △강경숙 의원의 '익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이중선 의원은 '익산시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운영 조례안' △유재구 의원의 '익산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조속히 편성할 것을촉구하는 이중선 의원이 발의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완연한 봄기운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포용의 사회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익산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동연 의원–만학도의 꿈을 향한 여정,익산시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 ▷양정민 의원–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선행돼야 ▷김미선 의원–장마철 대비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의 필요성 ▷정영미 의원–익산시 자전거도로 전반적인 재구조화 촉구 ▷오임선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 침수대응 체계 강화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본회의 후에는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 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군인 사칭 사기 예방 총력


음식점·상가 대상 '노쇼', 송금 유도 수법 주의 당부


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군인 사칭 사기 예방 총력

▲익산경찰서는 최근 군부대 또는 군인을 사칭해 음식점이나 상가에 대량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송금 대납을 유도하는 신종사기 수법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공=익산경찰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경찰서는 최근 군부대 또는 군인을 사칭해 음식점이나 상가에 대량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송금 대납을 유도하는 신종사기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기 수법은 마치 군부대에서 대규모 주문을 하는 것처럼 접근해 업주의 신뢰를 얻은 후 '한 번에 계산할 테니 다른 물건값을 대신 송금해달라'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하거나, 예약 후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N0-Show)'방식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서는 이 같은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상인 대상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유사한 접근 방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상가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구대․파출소에서도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및 유사 사기 예방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방문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박성수 익산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이나 군부대는 개인에게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은 경우 반드시 해당 군부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익산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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