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대포항.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단위면적당 대기오염물질이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강원도보다 단위면적당 휘발성유기화합물 80배, 미세먼지 41배, 일산화탄소 3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부 환경통계포탈에 따르면 최신 통계인 2021년 기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총배출량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이 가장 적게 배출된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위면적당으로 보면 강원도가 압도적으로 가장 적었다.
환경부령으로 지정된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통계상 집계된 물질은 총부유먼지(TSP), 미세먼지(PM10),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암모니아(NH3),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초미세먼지(PM2.5), 황산화물(SOx) 등 8가지이다.
총부유먼지 총배출량은 세종 245만411㎏, 대전 492만4860㎏, 광주 513만2736㎏ 순으로 적었다. 경기가 7969만681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4444만65㎏, 3466만9490㎏ 순으로 많았다.
㎢ 면적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956㎏, 경북 2286㎏, 전남 2924㎏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서울 3만9999㎏, 부산 2만3450㎏, 인천 1만9565㎏ 등으로 나타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총배출량은 세종 556만8812㎏, 제주도 1535만3547㎏, 대전 1545만1836㎏ 순으로 적었다. 경기가 1억8878만8604㎏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9921만7389㎏, 경남 9457만4671㎏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1277㎏, 경북 4272㎏, 충북 5347㎏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서울 10만3430㎏, 울산 7만4768㎏, 부산 4만9477㎏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단위면적(㎢)당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소, 최대 지역. 자료=환경부 환경통계포털 통계 토대로 산출.
암모니아 총배출량은 대전이 66만6444㎏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 78만3581㎏, 대구 142만2113㎏ 순으로 적었다. 충남이 4353만6060㎏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3830만9256㎏, 경기 3623만3165㎏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649㎏, 대전 1234㎏, 광주 1564㎏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울산 1만1973㎏, 세종 5362㎏, 충남 5213㎏ 등으로 나타났다.
일산화탄소 총배출량은 세종이 426만6825㎏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 640만237㎏, 대전 742만5518㎏ 순으로 적었다. 경기가 1억710만208㎏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8361만5889㎏, 전남 6418만7201㎏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2008㎏, 전북 4166㎏, 경북 4301㎏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서울 6만1003㎏, 인천 2만8680㎏, 부산 2만8578㎏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PM10) 총배출량은 세종이 85만2209㎏으로 가장 적었고, 대전 158만8560㎏, 광주 164만4967㎏ 순으로 적었다. 경기가 2877만2056㎏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678만35㎏, 전남 1346만6656㎏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384㎏, 경북 863㎏, 경남 984㎏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서울 1만5757㎏, 부산 9461㎏, 인천 6461㎏ 등으로 나타났다.
질소산화물 총배출량은 세종이 395만6488㎏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 1001만6344㎏, 대전 1192만3464㎏ 순으로 적었다. 경기가 1억4392만7501㎏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8097만2649㎏, 경북 6995만3198㎏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2677㎏, 경북 3598㎏, 전북 3777㎏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서울 10만2825㎏, 부산 5만4687㎏, 울산 4만139㎏ 등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 총배출량은 세종이 28만8021㎏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 48만7304㎏, 대전 51만2594㎏ 순으로 적었다. 경기가 885만8628㎏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740만5397㎏, 전남 617만6506㎏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강원 168㎏, 전북 381㎏, 경남 365㎏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서울 4307㎏, 부산 3272㎏, 인천 2173㎏ 등으로 나타났다.
황산화물 총배출량은 세종이 6만4808㎏으로 가장 적었고, 이어 광주 10만3824㎏, 대전 16만5523㎏ 순으로 적었다. 울산이 3539만847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3389만6863㎏, 전남 2764만2578㎏ 순으로 많았다.
㎢당으로 보면 가장 적은 곳은 세종 139㎏, 광주 207㎏, 대전 307㎏ 등이고, 가장 많은 곳은 울산 3만3490㎏, 인천 6455㎏, 충남 4059㎏ 등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대기질이 가장 좋은 곳은 강원도, 가장 안 좋은 곳은 서울인 셈이다. 단위면적당 서울은 강원도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80배, 미세먼지(PM10) 41배, 일산화탄소 30배, 질소산화물 38배, 초미세먼지(PM2.5) 26배나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화물 배출량의 경우 울산은 세종보다 240배나 많았다.
이 같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지역별 편차는 인구밀도와 배출업소 수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 배출업소 수는 제주도 363개, 세종 372개, 대전 723개, 광주 953개, 울산 1193개, 강원 1511개, 대구 2102개, 서울 2237개, 전북 2252개, 부산 2581개, 충남 4178개, 전남 4440개, 인천 4444개, 경북 4822개, 충북 5422개, 경남 6231개, 경기 2만3225개이다.
배출업소 수는 2014년 5만721개소에서 2022년 6만5733개로 8년새 1만5012개소(29.6%)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인구밀도는 ㎢당 서울 1만5533명, 부산 4258명, 대구 2666명, 광주 2921명, 대전 2731명, 경기 1351명, 울산 1041명, 세종 833명, 제주 366명, 경남 310명, 충남 267명, 충북 220명, 전북 219명, 전남 143명, 경북 137명, 강원 91명이다.
유경선 광운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지역별로 배출원이 다르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지역은 자동차 기여도가 높은 반면 울산이나 인천, 당진 등은 산업시설의 기여도가 높다"며 “기존에는 양적관리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질적관리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 특정 물질, 특정 지역, 특정 건물이나 시설 등으로 세분화한 핀셋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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