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1일(화)

전체기사

강원특별법 시행령 심사완료, 내달 8일부터 시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이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 후 관련 시행령과 조례 제정 작업이 완료돼 내달 4일 공포 후 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강원특별법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 아래 강원자치도 발전을 가로막던 산림, 농업, 환경, 군사 등 4대 규제를 완화하고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여러 가지 특례 확보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도는 시행령 제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20여 차례 국무조정실 및 소관부처 방문 협의를 통해 시행령(안)에 우리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으며, 입법예고(03. 21. ~ 4. 30) 이후에도 시행령에 추가적 특례사항을 담기 위해 마지막까지 부처 설득에 집중했다. 최근 강원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지난 14일 법제처 심의를 통과했고 시행에 앞서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등 행정적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도는 이번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무적으로 의미 있는 특례들을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시행령과 조례 준비가 완료됐고 이미 도내 케이블카 6개소,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40개소가 준비 중"이라며 “최종 수요조사가 나오면 내달 8일 법 시행에 맞춰 우선순위를 정해 타당성 조사 등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재단-정선군자원봉사센터, 문화예술 활성화 맞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재단과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 도모, 보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혜택 제공과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한 정선아리랑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의 문화가 자리 잡고, 성공적인 정선아리랑제 개최의 밑거름으로서 서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라 말했다. ess003@ekn.kr

강원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 10억원 추가 확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를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재해대책비 10억원(국비)을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재선충병 방제 잔여량 및 추가 발생량에 대해 피해목 제거 및 예방 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해 당초 예산 29억원을 모두 투입했으나 도 경계 연접지역에서 재선충병 유입 및 도내 감염 확산 등 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한정된 재선충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산림청에서 개최된 '산림청·지자체 합동 재선충방제 대책회의'에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예산 국비 23억원 지원 요청 및 산주의 자발적 방제 참여 유도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재선충병 적기방제를 위해 다각적으로 고심해 왔다. 도는 재선충병의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 4월까지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했다. 5월부터 9월까지 지상·항공 예찰 강화 및 방제사업 설계 후 10월부터 다음연도 3월 말까지 재선충병 전량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규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총 20억원을 도내 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에 투입해 하반기에 피해목 전량 방제 및 예방 나무주사 실시 등 피해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6개대학, ‘대학중심도시 춘천’ 함께 만들어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6개대학은 20일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춘천시 대학도시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고의 대학 중심도시 춘천을 위해 협력을 집중 논의했다. 춘천시 대학도시정책협의회는 춘천시장과 춘천시에 있는 6개 대학의 총장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지역과 대학이 상생협력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대학 간 협의체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에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2024년 대학별 특화과정 △2024년 대학연합축제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도입에 따른 준비사항 △글로컬 대학 연계 지역-대학 상생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대학생 전용 앱 개발 △대학생 전입장려금 홍보 △춘천시 교육발전특구 운영 △이탈리아 파르마시 교류협력 사업 등 대학과 부서에서 제출한 협조 요청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한편 춘천시는 민선 8기 들어 최고의 교육도시를 정책 목표로 정하고 대학과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다. 지난해 말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사업에 동시 선정됐고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에도 지정되는 등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은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글로컬 대학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최고의 대학도시에 한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시는 지역 대학들이 배출하는 우수인재가 계속해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내년 국비 5500억원 확보 시동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2차)'를 주재했다. 춘천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는 전년도 목표액 5000억원보다 500억원 많은 5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를 통해 춘천시 발전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보고회에서는 장기적인 미래발전에 필요한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등 8개(약 4.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 및 47개(약 1300억원)의 국비사업을 발굴해 중점 관리하는 등 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국비 발굴사업으로 △후평동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공지천 미디어아트 실감공간 조성 △신북의 강원권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 등 50억원 이상(23개)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 또 생활밀착형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지원, 소양댐 진입도로 걷기길 조성사업, 공지천 일원 산책로 조성 및 경관개선사업 등 50억원 미만(24개) 사업도 빠짐없이 촘촘히 진행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해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좋은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6~7월 중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 청년정책 서포터즈 ‘도·파·민’ 발대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자치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청년정책 서포터즈 도‧파‧민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강원청년정책 서포터즈 도‧파‧민은 도 청년정책 및 이슈에 관심이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이 가능한 도내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 및 도 청년정책 설명회, 활동 관련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7개월간 강원청년정책 홍보 및 청년이슈‧트렌드 분석, 도내 청년관련 행사 등에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강원자치도 관계는 강원청년정책 서포터즈와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생명고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20일 교육부 공모 '지역 산업 인재 육성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춘천시 도약과제인 웰니스관광농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플라워가드닝과, 반려동물케어과, 카페N디저트과 등 교내 4개 학과의 직무와 연계한 '춘천 웰니스관광농업 정주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국제문화관광도시를 대표하는 특성화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춘천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시청, 강원대학교 외 3개 대학, 춘천 및 인근 지역 기업 14개 등 21개 기관 및 기업이 춘천거버넌스 지역 산업 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황중각 교장은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춘천 체류형 관광 및 관광농업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춘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특성화고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안양도시공사 ‘수영강사 양성교육’ 운영…ESG경영 일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3월6일 전문강사 양성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사)대한안전연합-(사)대한인명구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교육생을 공개모집하고 수상안전 자격 교육을 실시해 수상안전요원 56명을 배출했다. 또한 수상안전요원 자격을 갖춘 참여자 40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8월까지 약 4개월 간 60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최종평가 후 수영강사 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영강사 자체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청년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21일 “수영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생활체육 발전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업무혁신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달행이 벤치마킹 러시…왜?

양평군만의 특화된 민-관 협력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인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이하 달행이)에 대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우정숙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위기이웃 발굴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민-관 협력 우수 시군 벤치마킹 일환으로 양평군을 16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 양평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매주 1회 추진 중인 달행이 사업을 소개하고 운영상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졌다. 지주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화성시 공무원들에게 “경기도 복지 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통합사례관리와 민관협력체계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고생했던 시-군 담당자들을 오늘 여기서 다시 보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양평군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인 달행이 벤치마킹을 통해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정책들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양평군과도 상호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정숙 복지정책과장은 “환영에 감사드리며 양평군만의 찾아가는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화성시에서 추진하는 위기이웃 발굴 활성화와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달행이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4월에는 이천시에서 양평군 민-관 협력 복지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6월에는 춘천시에서 양평군을 방문해 3회에 걸쳐 달행이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