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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금융지주, ‘생산적 금융’ 구슬땀...국회도 역할 다해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설 연휴 직전인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광주, 전남, 충북, 충남지역을 방문해 '국민성장펀드' 알리기에 나섰다. 국민성장펀드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지역기업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성장펀드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주요 금융지주사도 국민성장펀드,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연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KB금융지주는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해 국가 전력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주요 그룹사 CEO들과 함께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신한지주는 생산적 금융의 이행 목표, 성과를 그룹사의 전략과제와 성과평가지표(KPI), 자회사의 경영진 평가와 연계해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지주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자 KPI 항목을 개편하고,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코어 첨단산업' 업종에 대해 기업대출을 신규 공급할 경우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한다. 이 회사는 올해 정부가 주도하는 국민성장펀드 자펀드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그 시작으로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만든 것이다.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국민성장펀드, 생산적 금융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은 단연 안정적인 실적과 우수한 자본비율이다.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총 순이익 17조9588억원으로, 18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끌어올리면서 총주주환원율도 사상 첫 50% 시대를 열었다. 누군가는 또다시 4대 금융지주의 이러한 성과를 '색안경'을 끼고 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안정적인 실적이 없다면 금융지주사가 생산적 금융에 집중할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국회, 정부는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금융지주를 향한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아가 국민성장펀드·생산적 금융이 우리 경제의 저성장 극복으로 이어지도록 규제 완화와 같은 '생산적인 분야'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것이 지금 금융지주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고, 세계 시장에 우리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길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증권사 순익, 은행·보험사도 제쳐…올해는 ‘퇴직연금·기업금융’ 쌍끌이 주도

지난해 증시 호황에 힘입어 국내 증권사는 줄줄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닌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권업 자체의 이익 체력이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증권업이 기업금융·자산관리까지 확장하는 복합 성장 국면으로 보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증권사 합산 순이익은 9조112억원으로 전년(6조2986억원) 대비 43.1% 증가했다. 10대 증권사 순이익이 9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135억원으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인 NH농협은행(1조8140억원)을 넘어섰다. 생명·손해보험사 각 1위인 삼성생명(2조3028억원), 삼성화재(2조203억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4년 만에 순이익 1조원을 다시 넘기며 1조5936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1조1150억원), NH투자증권(1조315억원), 삼성증권(1조84억원)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실적 랠리의 직접적인 배경은 거래대금 증가다. 증권사는 고객의 매수·매도 주문을 중개하고 체결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다. 거래대금이 커질수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다. 위탁매매 사업은 전산 시스템과 인력 등 고정비 비중이 높아 거래가 늘어날수록 추가 비용 증가 없이 이익이 빠르게 확대되는 구조를 갖는다. 거래대금 증가는 수수료 수익뿐 아니라 신용공여 이자수익 확대까지 동반한다는 점에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상반기 17조8083억원에서 하반기 22조2174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코스피 5000선 돌파와 함께 일평균 거래대금이 41조9701억원까지 치솟았다. 증권가에서는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연간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을 37조300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이를 5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커버리지 증권사의 순이익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만으로도 별도 기준 10%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도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33조8000억원에서 45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사별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 효과는 삼성증권 3773억원, 미래에셋증권 4180억원, NH투자증권 3909억원, 한국금융지주 2637억원, 키움증권 3198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의 증가는 증권사 이익과 ROE(자기자본이익률)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며 “개인투자자 증가는 위탁매매 수수료 뿐만 아니라 신용공여 이자수지 확대로 연계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과는 더 크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개선을 단순한 거래대금 효과에 그치지 않는 구조적 확장 국면의 신호로 보고 있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성장 동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2026년 증권산업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높은 투자심리와 기업 실적 개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른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을 올해 증권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금융의 무게중심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벗어나 벤처·첨단 산업을 겨냥한 모험자본 공급으로 옮겨가면서 자본시장의 생산적 금융 기능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히 거래대금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서 기업공개(IPO)·회사채 발행·유상증자 등 기업금융 수요 확대와 자산관리 성장까지 맞물린 복합적 확장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은 증시 활황과 대형주 대기 물량 효과로 회복세가 예상된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이 7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늘어 차환 발행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자산관리(WM) 부문 역시 퇴직연금 적립금이 DC·IRP 등 실적배당형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증권사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강승건 연구원은 “레벨업 된 주가지수와 일평균 거래대금, 확대된 주식시장 참여자를 감안할 때 브로커리지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또 IMA(종합투자계좌)·발행어음 신규 인가 이후 예상보다 빠른 수신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IB 및 트레이딩 손익 성장의 기대감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李·張 SNS 설전...‘선량한 다주택자 vs 투기성 다주택자’ 구분 가능한가

설 연휴 내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다주택자 문제로 설전을 벌였다. 장 대표는 지방에 있는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몰지 말라고 비판했고, 이 대통령은 선량한 다주택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현 정책이 정당한 다주택자에게까지 부담을 주는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는 집값 급등 지역이 아니면 문제없다는 설명이다. 17일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고향 집과 노모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 받치는 애국자들"이라며 “청년들을 벼락 거지로 만든 것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대통령의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법과 제도를 벗어나지 않는 다주택보유 자체를 사회악이라 비난할 수는 없다"며 “다주택 보유가 집값폭등과 주거불안 야기 등으로 주택 시장에 부담을 준다면 입법·행정 과정에서 규제, 세금, 금융 제도 등을 통해 다주택을 회피하게 해야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와 무관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같은 건 누구도 문제 삼지 않는다"며 “바람직하지 못한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다주택자에 대한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시선이 엇갈리면서 투기성 다주택자와 선량한 다주택자를 구분할 수 있는지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는 둘을 구분해 정책이 이뤄지는건 아니지만, 현 정책이 애초에 투기적 목적의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원철 연세대 책임교수는 “선량한 다주택자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같이 집값이 많이 안오르는 강북지역에서 임대사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고, 투기성 다주택자는 강남같이 집값이 폭등하는 지역에 각종 대출을 받아 여러 채를 사는 사람들"이라며 “임대 사업자로 등록한 사람 중 집값 상승 평균보다 5배 이상 오른 지역에 다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은 투기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전세가율은 60% 정도여야 정상인데 강남은 전세가율이 40%"라며 “집값 상승 속도가 타 지역보다 훨씬 빠르니 투기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세가율 40%인 경우 10억짜리 집을 개인 돈 6억을 들여 4억짜리 전세를 놓는 셈인데, 임대수익으로 보면 비효율적인 투자라는 것이다. 전세가율이 낮은 지역에 집을 사는 건 임대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나중에 집값이 몇 억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 교수는 현재 규제가 서민형 임대 사업자에게 큰 타격이 없는 이유는 총 주택 합산 금액이 높지 않아 세금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세금 때문에 고민인 곳은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이야기"라며 “서울 외곽지역과 지방은 집값이 별로 안 올랐기 때문에 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양도세 부담도 적어 임대 사업자 사업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에 이어 보유세 카드가 추가되더라도 집값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교수는 “강남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대형 기업들과 학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근본적인 수요를 누르지 않고서는 집값이 안정세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SK이노, 베트남서 LNG발전 사업자 선정…“LNG 밸류체인 모델 수출”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 건설 예정인 총사업비 약 23억달러(한화 3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 전문 회사 PV파워, 베트남 기업 NASU와 결성한 컨소시엄이 응에안성 정부가 추진하는 '뀐랍 LNG 발전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노이 남쪽 220km 지점인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1500메가와트(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5만㎥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짓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SK이노베이션, PV파워, NASU 컨소시엄은 2027년 착공 후 2030년 터미널과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발전 사업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와 협업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SK가 보유한 LNG 발전 사업 경험과 북미·호주 가스전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 역량을 더해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뀐랍 LNG 발전 사업은 2024년 최초 입찰을 통해 한국과 일본, 카타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올해 1월 예비 심사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SK는 뀐랍 LNG 터미널 구축 후 인근지역 발전소 등에 가스를 공급하는 허브 터미널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뀐랍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사례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완성한 LNG 밸류체인 성공 모델을 해외 시장에 그대로 이식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SK의 글로벌 LNG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베트남 터미널로 LNG를 운송하고 이를 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 모델을 제시해 연료 수급 안정성과 글로벌 시황 변동 대응성 모두 확보했다는 것이다. 지난 4년간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정부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베트남 산업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석탄·수력 중심 전원 구조를 갖고 있는 베트남은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고질적인 전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환경오염과 기후이상 등으로 석탄·수력을 통한 전력 확충을 단기간에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우선 LNG로 전력 공급을 충당하고, 장기적으로는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대안을 내놨다. 시급한 전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면서 산업화를 촉진하는 단계적 해결책을 고안했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아울러 LNG 발전소 인근에 SK그룹이 보유한 AI·반도체 등 사업 역량을 통한 고부가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2월 베트남을 방문해 또 럼 서기장과 면담하며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전략을 고도화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LNG 발전소 인근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물류 허브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을 지원해 고용 확대·인재 양성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8월에는 방한한 또 럼 서기장에게 SEIC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후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수시로 베트남을 방문해 부총리 및 산업무역부 장관과 만나 SEIC 상세 이행 계획과 SK그룹과 베트남의 동반성장 의지 등을 설명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선정을 교두보로 삼아 검증된 사업 모델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중북부 외 거점 지역을 통해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기회를 추가로 발굴해 SEIC 모델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600만톤 수준인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2030년까지 1000만톤 규모로 키워 글로벌 메이저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SK의 독보적인 LNG 밸류체인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쾌거"라며 “응에안성 정부와 협력해 베트남 전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서울 집값 상승 속 상급지 ‘숨 고르기’…전월세 오름폭 둔화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강도 높은 부동산 투기 차단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1월 서울 핵심지의 매매 상승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급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확대됐다. 전·월세 역시 상승 흐름은 유지됐지만, 전반적인 오름폭은 다소 축소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80%에서 0.91%로 확대됐다. 수도권도 0.46%에서 0.51%로 상승폭이 커진 반면, 지방은 0.07%에서 0.06%로 소폭 둔화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1.72%→1.56%), 서초구(1.71%→1.20%), 용산구(1.45%→1.33%) 등 상급지 주요 단지의 상승폭이 일제히 축소됐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공식화하고, 보유세 강화 방침을 시사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 기조를 연이어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호가를 3~4억원 낮춘 급매물이 일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동작구(1.38%→1.45%) △강동구(1.30%→1.35%) △성동구(1.27%→1.37%) △마포구(0.93%→1.11%) △중구(0.89%→1.18%) 등 선호 주거지역의 상승세는 오히려 강화돼 서울 전체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32%→0.36%)가 상승폭을 키운 반면, 인천(0.10%→0.07%)은 오름폭이 둔화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울산(0.55%→0.46%), 전북(0.21%→0.20%)의 상승폭이 축소됐고, 세종(0.15%→0.17%)은 확대됐다. 제주(-0.11%→-0.12%)는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국 0.28%에서 0.27%로 소폭 둔화됐다. 서울은 0.53%에서 0.46%, 수도권은 0.42%에서 0.37%로 각각 오름폭이 줄었다. 지방만 0.15%에서 0.1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시장은 △서초구(1.71%→1.20%) △송파구(0.67%→0.41%) △강동구(0.93%→0.61%) △양천구(0.75%→0.56%) △영등포구(0.64%→0.49%) 등 주요 지역 전반에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는 0.38%에서 0.35%로, 인천은 0.26%에서 0.21%로 각각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세종(1.34%→0.97%)은 둔화됐지만 울산(0.53%→0.56%)과 부산(0.28%→0.32%)은 확대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제주(-0.12%→-0.11%)는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월세가격도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오름폭은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은 0.52%에서 0.4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양천구(0.86%→0.62%) △서초구(0.82%→0.80%) △영등포구(0.80%→0.72%) △송파구(0.77%→0.41%) △강동구(0.65%→0.61%) 등 주요 지역 전반에서 월세 오름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수도권 역시 0.39%에서 0.36%로 둔화됐다. 지방은 0.16%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국 월세가격 상승률은 0.27%에서 0.26%로 소폭 낮아졌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국수력원자력,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투명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원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공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수원은 원전 운영 기업으로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336건의 사전정보를 공표했으며, 정보목록공개율 및 원문공개율을 96% 이상 달성하는 등 정보공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 특히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신속하고 적정한 처리를 최우선으로 삼은 결과 정보공개 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나타내는 '고객만족도' 항목에서 전년대비 7%p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은 국민의 신뢰 없이는 사업을 지속할 수 없음을 항상 명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햇빛소득마을에 대기업 참여 유도…제조업 가점 부여

이재명 정부가 핵심 에너지 정책인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유도한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태양광사업으로 대기업 참여를 통해 발전단가를 인하하고, 국내 부품 사용을 장려한다는 계획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기업의 소규모 사업 진출로 중소 시공업자들이 사업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에너지공단의 '햇빛소득마을 추진 관련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 등록제도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ReSCO 선정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기업에 대해 100점 만점 중 2점의 추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유휴 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그 수익을 주민들이 공유해 에너지 자립과 마을 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업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500개씩 2030년까지 총 2500개의 햇빛소득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ReSCO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발굴, 설계·조달·시공(EPC)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O&M)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에너지공단이 제도의 등록과 관리를 맡는다. 기업이 ReSCO 자격을 취득하면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부지발굴, 수익분석, 설계시공, 운영관리 등 전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오는 24일 관련 설명회를 열고 27일부터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ReSCO 등록 배점은 △기술인력 보유(24점) △시공실적(30점) △기업신용도(20점) △주민참여형 사업 실적(15점) △기업자격(11점) 등 총 100점 만점 구조다. 여기에 △공공부지 개발경험(2점) △중소기업(2점)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기업(2점) 등 최대 6점의 가점 항목이 있다. 이 가운데 제조기업에 부여되는 2점의 가점은 적지 않은 수준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조기업 가점은 해당 기업만 받을 수 있어 다른 배점 항목에서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경우 당락을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을 포함해 신성이엔지,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 제조 기반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동안 태양광 대기업들은 햇빛소득마을과 같은 1MW 이하 소규모 사업보다는 기업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용 중대규모 태양광 EPC 사업에 집중해왔다. 한화솔루션(큐셀)은 2024년 4월 미국 와이오밍주에 50MW급 태양광 발전소, 5월에는 캘리포니아에서 50MW 태양광과 200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사업을 완공했다. 또한 콜로라도·버지니아주에서 개발·건설 중이던 총 446MW 규모 사업을 매각하는 등 EPC 사업을 미국에서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 2024년 4월 약 2.7MW 규모로 CJ제일제당 인천공장 및 진천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 등 산업용·유휴부지형 태양광 사업을 건설했다. 신성이엔지도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MW급 태양광 설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60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제조 대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이유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산하는 동시에 단가 인하와 국산 설비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규모 사업이라 하더라도 모듈 가격 경쟁력과 금융 조달 능력,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제조기업이 참여할 경우 사업 안정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중소 시공업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일종의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로 보고 있다. 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지역 강소기업이 모듈이나 인버터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ReSCO가 대형 제조사의 EPC 시장 진입 통로로 활용될 경우 지역 중소 시공업체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다만 실제 대기업의 참여 유인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주도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여서 수익성이 제한적이고 1MW 이하로 쪼개진 사업은 규모의 경제를 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태양광 제조업체 관계자는 “현재 ReSCO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국내 태양광 설치 개소가 50개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설치 개수가 많지 않은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중소 시공업계는 제조기업 가점 자체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정부에 제도 보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와 체코 원전 증기터빈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공급할 증기터빈과 터빈 제어시스템에 대한 약 3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은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코 정부는 지난 해 6월 신규 추진 중인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하며 이른바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팀코리아가 체코 현지 기업과 맺는 첫 번째 대규모 협력 계약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코 정부가 강조하는 현지화(Localization) 일환이다. 계약 대상은 증기터빈과 발전기, 터빈 제어시스템으로, 총 2기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현지 자회사의 풍부한 제작 경험과 자사의 원전 주기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향후 '팀코리아'가 체코 테멜린 3·4호기 등 추가 원전 수주 시, 두산스코다파워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국내 원전 기술과 현지 제조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두산스코다파워와 긴밀히 협력해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통해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 · 슬로바키아 · 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시장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납품하며 글로벌 발전 사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도서출판 참, ‘참 즐거운 한국어 1·2·3·4’ 출간…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한 번에 잡는다

'한국어 일번지'를 표방하는 도서출판 참이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통합 교재 '참 즐거운 한국어 1·2·3·4'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단계별 체계적인 학습 설계를 통해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한국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까지 돕는 실용 중심 교재로 주목받고 있다. '참 즐거운 한국어' 시리즈는 학습자의 언어 숙련도에 맞춰 각 권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한 4단계 구성으로 기획됐다. 단계별 학습 목표가 뚜렷해 학습자는 물론 강의 계획을 수립하는 교육자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단기간 집중 과정이나 기초 과정 개설에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학원, 대학 부설 한국어 과정, 평생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공동저자인 이영은 교수는 전 중국 산동대 한국학대학 초빙교수, 중국 웨이하이 세종학당 강사, 성균관대 성균어학원 주임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강대 로욜라국제대학 글로벌한국학부 대우교수로 활동 중인 한국어교육 전문가다. 또 다른 공동저자 김지용 강사는 전 성균관대 성균어학원 주임 강사, 영남대·대구대·가천대 한국어교육원 강사 등을 지내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두 저자의 오랜 교육 경험이 집약돼 현장 친화적인 구성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도서출판 참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읽기 부분을 보강해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며 “역사, 지리, 정치, 교육제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언어 학습을 넘어 종합적인 한국 이해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설명을 최소화하고 예문과 활동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문법 용어를 앞세우기보다 실제 쓰임을 먼저 제시하고 반복 학습을 유도해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 단원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균형을 고려해 구성돼 의사소통 능력을 고르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낯선 한국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까지 돕는 통합형 교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전했다. '참 즐거운 한국어' 시리즈는 인터넷 서점과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동시에 잡고자 하는 학습자와 교육 현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참 즐거운 한국어' 시리즈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유한양행, 간질환 보조 치료제 신제품 ‘리버올라’ 출시

유한양행은 간질환 환자의 보조 치료와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위한 일반의약품 신제품 '리버올라'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버올라는 간 세포 보호와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을 조합해 개발한 액상형 간질환 보조 치료제로, 빠른 흡수와 높은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간 기능 저하 환자의 보조 치료에 더해, 잦은 음주나 고지방 식습관, 간 수치 상승, 만성 피로 등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L-아르기닌, 베타인, 시트르산수화물 등 간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성분을 균형있게 배합했다는 게 유한양행 측 설명이다. L-아르기닌은 단백질 대사와 암모니아 해독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간 기능 저하 환자의 질소 대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베타인은 지방간 및 간 손상 관련 연구에서 주목받아온 성분으로 간 세포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메틸화 과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르산수화물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보조 인자로 기능해 전체적인 간 대사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평가된다. 유한양행은 이 세 가지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간 기능 개선을 위한 기전적 상호보완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리버올라의 또다른 차별점은 액상 제형과 함께 적용된 삿갓캡 패키지다. 한 손으로도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삿갓캡을 적용해 고령층이나 손 힘이 약한 소비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분말이나 정제 형태 대비 체내 흡수가 빠를 뿐 아니라, 개봉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여 복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리버올라는 최근 액상형 간질환 보조 치료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흡수 효율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제품"이라며 “삿갓캡 적용으로 개봉 편의성까지 높여 실제 사용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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