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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외인 매도세 지속 [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11일 장 초반 약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4% 내린 7526.8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263억원, 61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1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0.20%) 반도체 대형주가 밀려났다. 자동차와 금융, 2차전지 종목도 부진하다. 현대차(-4.49%),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생명(-3.80%), 삼성물산(-3.44%), HD현대중공업(-3.90%)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1% 내린 933.44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5.35%) 에코프로비엠(-4.07%), 에코프로(-3.97%), 알테오젠(-3.49%), 삼천당제약(-6.19%), 주성엔지니어링(-3.02%) 등이 하락했다. 일부 개별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원익IPS(+9.94%), 코오롱티슈진(+1.00%), 리노공업(+0.65%) 등이 오름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6포인트(1.62%) 내린 7266.9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509.32포인트(1.98%) 내린 2만5169.50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53.33포인트(1.87%) 내린 4만9918.78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추가 타격 경고 발언에 따른 유가 급등, 오픈 AI 지분담보 대출 협상 교착 등이 미국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525.5원에 개장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가 지난달 건축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11일 밝혔다.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우리은행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8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규모 금융 AI 복합 캠퍼스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번 건축허가 완료로 연내 착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캠퍼스는 연면적 약 9만8000㎡ 규모로, AI 센터와 AI 운영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D.INNO LAB), 디지털 금융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 300석 규모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우리은행 8500억 투입…연내 착공 초읽기= 특히 AI 센터는 면진 설계(지진 발생 시 건물 흔들림을 줄이는 방식)와 4단계 보안체계, 24시간 무중단 운영 시스템 등을 갖춘 고도 보안 시설로 지어진다. AI 운영센터에는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근무할 사무공간과 창업-청년 지원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건설 단계부터 남양주시 관내 자재와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업체 참여와 시민 우대채용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에는 금융-IT 분야 전문인력과 협력사, 교육생 등 유입으로 주변 상권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캠퍼스 내 조성되는 대강당은 주말 문화공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 입점도 추진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다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0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3만5000㎡ 규모의 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한다. ▷ 창업기업-청년인재 양성 혁신 거점 구축= 해당 사업도 건축허가를 마쳐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함께 조성한다. 남양주시는 우리은행과 2024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기관과 주요 행정절차를 신속히 조율해 왔다. 그 결과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 등을 거쳐 지난 4월 건축허가 신청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종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우리은행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첨단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을 이끌 미래 성장 프로젝트"라며 “남양주시가 AI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4-H 회원과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양주시 4-H 청소년의달 행사'를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청소년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4-H 이념인 '지(智)-덕(德)-노(勞)-체(體)'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농업-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4-H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양주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학생 7명에게 한국4-H양주시본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을 응원했다. 아울러 신규 회원 입단식을 열어 4-H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 선도를 다짐했다. 이어 '딸기꽃 압화 사진액자 만들기'와 '리사이클링 가죽 필통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농업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정설화 한국4-H양주시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4-H 회원이 지-덕-노-체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고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정 양주시 농촌자원과장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중요성과 농업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4-H연합회는 학교 4-H 8개 회와 청년 4-H 1개 회 등 총 9개 회, 213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4-H양주시본부 34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원, 읍면 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농촌 특공대 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 환경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제16회 새마을의날 기념식'과 '3R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와 함께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청정 양평 조성을 위한 군민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클린농촌 특공대 발대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농촌의 불법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보조사업자로는 양평군새마을회가 선정됐다. 12개 읍면 새마을단체 회원으로 이뤄진 클린농촌 특공대는 앞으로 △자원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농경지 내 방치 폐비닐 수거 △마을 내 방치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발대식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군민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매력양평의 청정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클린농촌 특공대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양평, 우리의 손으로!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양평!'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2026년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2개 그룹으로 나눠 2025년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자체 교육 등 계약심사 업무역량 강화 △이행 실태 점검 등 계약심사제도 운영 적극행정 △계약심사 우수사례 △계약심사 업무개선 노력 등 9개 항목을 평가했다. 의정부시는 계약심사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계약심사 직무교육 및 매뉴얼 제작, 자체 계약심사 이행실태 점검 및 운영계획 수립 등에서 업무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재정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에 대한 원가, 설계 및 공법 등 적정성을 검토하며, 의정부시는 작년 178건 사업에 대해 8억30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 김수경 감사담당관은 11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직원 업무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효율적인 계약심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때 이른 폭염 속에서 시민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7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일 “어린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폭염에 대비한 편의시설 확충과 취약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여름철 여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신우실근린공원3호 등 7곳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물놀이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23일부터 8월14일까지는 평일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미사호수공원 사전예약 필수= 이용 방법은 물놀이장별로 다르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하남시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일 기준 6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6곳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우천이나 수질오염 등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면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하남시는 물놀이장 운영에 앞서 시민 이용 편의와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사항도 마련했다. 먼저 물놀이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장과 연접한 공원 주차장의 무료 이용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한시 연장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보다 더 여유롭게 물놀이와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작년 미사호수공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냉방 증발장치)'를 미사한강공원4호, 신우실근린공원3호, 풍산근린공원3호, 신평어린이공원 등 4곳에 추가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장애인 물놀이 체험의날' 운영= 특히 올해는 평일 미운영 기간을 활용해 하남시 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한 '장애인 물놀이 체험의날'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7월21일과 8월18일 운영되며, 행사 당일에는 이용자 안전을 고려해 일반 이용객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체험의날은 이동과 돌봄 등 여건으로 물놀이시설 이용이 쉽지 않던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남시는 올해 3월부터 시설별 시험 가동과 사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4일에는 안전정책과와 협업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 및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기획 ] ② 뜨거워지는 바다, 발전소 온배수의 경고

기후위기로 바다 수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발전소 온배수 문제가 새로운 환경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일대에서 추진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온배수가 해양생태계와 어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반세기 넘게 발전소 온배수를 직접 규제하는 법적 기준조차 없는 실정이다. 본지는 여수 LNG발전소 논란을 계기로 전국 온배수 문제의 실태와 제도적 허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발전소 온배수 논란은 더 이상 가설이나 우려에 머물지 않는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배수로 인한 어업 피해와 생태계 변화가 확인되면서 갈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인천 영흥화력발전소다. 법원은 지난해 발전소 온배수로 인해 인근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고 수십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발전소 온배수 피해가 사법적으로 인정된 첫 사례 가운데 하나다. 통영 천연가스발전소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발전소 배수구 주변에서는 누런 거품과 악취가 발생해 어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냉각수에 포함됐던 플랑크톤과 미생물이 고온 환경에서 폐사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 어민들은 멸치 산란장과 어장의 먹이생물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정치망 어업은 조업을 사실상 포기할 정도로 어획량이 감소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계 연구 결과 역시 우려를 뒷받침한다. 영흥화력발전소 사후환경영향조사에서는 수온이 3도 상승할 경우 요각류 유생의 폐사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 상승폭이 5도에 달할 경우 일부 해양생물 유생은 하루 만에 70% 가까운 폐사율을 보였다. 먹이사슬의 중간고리인 동물플랑크톤도 영향을 받았다. 발전소 냉각계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대량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국내 주요 발전소들이 바다에 배출한 온배수는 약 3978억톤에 달한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600억톤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과 발전소 온배수가 결합될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여름철 고수온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국지적 열오염이 추가될 경우 해양생태계의 회복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는 피해 사례는 여수 LNG발전소 논란이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향후 국내 에너지 정책 전반이 직면할 과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LG CNS-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한다

LG CNS는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전세계 380여개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물류기업이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예정이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적재하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과정을 구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북도, 글로벌강소기업 8곳 선정…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도내 중소기업 8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는 경북과 대구 지역 강소·강소+ 단계 선정 기업 대표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정 기업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수출 규모에 따라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기업은 에스디넥스피어㈜, ㈜양우, ㈜유니코정밀화학, ㈜중원산업, 신독㈜, ㈜와이씨켐, ㈜대양, ㈜데스코 등 8개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업들은 2027년까지 글로벌강소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수출바우처 사업 자동 선정,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규격 인증,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별도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수출 유망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다시 확인됐다"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폐전지 수거 캠페인 추진…화재 예방·자원순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폐전지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폐배터리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41건 가운데 33건이 폐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자연발화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는 한편, 폐전지에 포함된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폐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를 지원하고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과 교육청과 협력해 가정통신문 발송,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경북도의 지속적인 홍보에 힘입어 도내 폐전지 수거량은 2021년 190톤에서 지난해 234톤으로 약 23% 증가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폐전지는 화재 위험이 큰 폐기물이지만 적절히 분리 배출하면 중요한 자원이 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상업경진대회 개최…상업계고 학생 346명 실력 겨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제57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7개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 346명이 참가해 회계실무, 세무실무, ERP, 금융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 실무 등 1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경리 실무'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대회홍보크리에이터와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창의적 표현 분야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동아리 콘테스트와 창업동아리 엑스포, 캐리커처와 천연 방향제 만들기 체험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8월 말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미래형 상업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울릉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돌봄교육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이틀간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쑥(Volcano-Up): 깨어나는 섬, 솟구치는 몸짓'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청은 배움과 돌봄이 결합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역량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역량을 활용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 대상 학교 담당 교사 113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디지털 기반 탐구 중심 수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청은 IoT 센서와 VR 장비,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협업 테이블 등 첨단 기자재 구입을 지원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협업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과학원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기자재 활용법을 소개하고, 초등·물리·생물 분야 수업 사례를 마이크로티칭 방식으로 공유했다. 참석 교사들은 첨단 기자재를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확대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소양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성장과 상생 성과 이어져

◇안동 창업기업, 말레이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지역 농산물 수출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미라클디저트㈜는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지역 한식카페의 지분을 확보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진출은 단순 매장 운영을 넘어 안동 농산물의 해외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저트 상품을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양반문화의 상징인 갓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통해 K-디저트와 K-컬처를 접목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백진주쌀과 생강, 사과, 딸기 등 안동 대표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의 상생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이와 함께 참여기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업단은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상지대 외식창업조리과, 국제요리대회 한식·양식 부문 동시 금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한식과 양식 부문 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외식창업조리과 재학생 18명은 지난 7일 열린 제27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단체전에 참가해 한식팀과 양식팀으로 나뉘어 출전했으며, 두 부문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참가자 대부분이 직장생활과 가정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야간 수업과 실습을 이어가며 수개월 동안 작품 연구와 연습에 매진했고, 휴일마저 반납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한식팀은 안동 향토음식과 궁중음식, 전통 후식을 조화롭게 구성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지역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양식팀 역시 코스요리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며 창의성과 전문 조리기술을 인정받았다. 학과장 신지훈 교수는 작품 기획부터 조리기술 지도,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도전을 지원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실습시설 확충과 대회 참가 지원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외식창업조리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조리 전문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차호철 총장은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 있는 외식산업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운영…사고 발생 시 보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보험은 예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과 외국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보험료 역시 군이 전액 부담해 주민들은 추가 비용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행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도로 통행 과정에서 자전거와 관련해 발생한 사고까지 포함된다.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등이 지급된다. 특히 사고 발생 장소가 예천군 외 지역이라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은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맞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생활형 복지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야송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미술은행 IN 청송'을 오는 7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작품 17점과 청송야송미술관 소장작품 5점 등 총 22점으로 구성됐다. 한국화와 서양화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작가들의 시선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뿐 아니라 직접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미술관의 역할과 전시 구성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청송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현대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협 영양군지부,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영양농협이 10일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와 함께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령 농업인 가정을 찾아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생활 주변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업인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협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의 공간 가치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현장 방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 과정 교육생들이 11일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찾아 스마트농업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견학에는 스마트팜 과정 교육생 22명이 참여해 첨단 농업기술이 적용된 시설 운영 현황과 재배 시스템을 확인했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들이 토마토와 딸기 등을 재배하는 시설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된 대표적인 농업 혁신 모델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확장 추진…백두산호랑이 '미령' 공개 준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산호랑이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호랑이숲 방사장 확장 사업에 착수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사장에 신규 공간을 추가 조성해 호랑이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백두산호랑이 '미령'이도 적응 기간을 거쳐 7월 중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행동 풍부화 시설과 자연 친화형 구조물이 설치돼 동물복지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은 공사 기간 동안 동물 보호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호랑이숲 운영을 일시 중단하며, 향후 세부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 백두산호랑이 보전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삼성전자, 갤럭시 XR 활용 헌혈 캠페인 진행

삼성전자는 '갤럭시 XR' 기기를 활용해 수원·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헌혈에 두려움을 느끼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XR 기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긴장감을 덜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갤럭시 XR을 활용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헌혈 현장에서 XR 기기를 활용하는 첫 사례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AX 본격화…12일부터 외부 생성형 AI 쓴다

삼성전자가 일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AI를 업무에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ChatGPT), 제미나이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 클로드(Claude)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실효성 검증을 거쳤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AI 3종을 선정하고 도입을 준비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정으로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며 조직 전반의 실행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로서 AI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건설 제로금리로 5000억원 자금조달…글로벌 원전 기대감 고조

현대건설이 50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원전·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목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5000억원은 증권사 3곳이 전액 인수했다. 투자규모는 NH투자증권 2000억원, 한국투자증권 1500억원, 키움증권 1500억원이다. 발행조건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 5년 조건이다.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5% 할증해 정한다. 이는 금일 종가 12만2300원 대비 약 23% 높은 수준이다. 조달한 5000억원은 전액 뉴에너지 사업(해상풍력·태양광·SMR·대형원전) 관련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향후 2년간 한 해 당 2500억원씩 집행될 예정이다. 통상적인 CB에는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가격을 낮춰주는 조항이 들어가지만, 이번 CB에는 리픽싱 조항이 없다. 이는 증권사에서 뉴에너지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중 하반기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것은 원전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원전주의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진 이유로 2분기 모멘텀 공백을 꼽는다. 지난 5월 중순 신청 마감된 미국 텍사스주의 원전 보조금 프로그램(총 3억5000만달러 규모)에서 현대건설의 잠재적 수주처인 '페르미 아메리카(프로젝트 마타도르)'의 최종 선정 소식이 2분기 내에 확정되지 않으면서다. 하반기 중 최종 보조금 수혜 등 주정부 차원의 자금 조달 소식이 구체화 되면 프로젝트 마타도르의 본계약과 착공이 빨라지고 현대건설의 대규모 시공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건설의 SMR 파트너사인 홀텍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4억 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하고 5월 중 대규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바 있다. 다만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부지 착공 계약 시점이 밀렸기 때문에 하반기에 주요 계약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는 설계(ESC) 계약 연장 이후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설계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프로젝트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지난 4월 불가리아 정부는 글로벌 자재비 상승 등에 따른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현대건설 측에 고정 가격을 요구한 바 있다. 설계 연장 기간 동안 정교한 비용 조율이 필요한 만큼 최종 협상 과정에서 일부 진통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본계약이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불가리아 정부가 중동전쟁 영향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원전 개발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SMR 시장에서도 성과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근 홀텍이 유타주 그린리버 첨단 원자력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파트너사인 현대건설의 참여도 예상되며 인허가 및 자금조달 등을 걸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본 착공은 2030년 이후가 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미국 대형 원전 시장도 주목된다. VC 서머 원전은 과거 AP1000 2기를 건설하려다 웨스팅하우스의 파산으로 2017년 중단됐다. 최근 AI 인프라 관련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캐나다 운용사 브룩필드는 VC 서머 원전 사업 재개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브룩필드가 건설 중단된 원전인 VC서머(2·3호기)를 주정부 소유 전력사 산티쿠퍼에게서 인수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6일까지 초기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경제 개발 계획 초안을 산티쿠퍼 이사회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후 최종 계약으로 넘어갈 수 있다. VC서머 공사가 재개되면 미국 신규 대형 원전의 사업성을 판단할 만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전·태양광·해상풍력 등 뉴에너지는 모두 장기 사업이므로 단순히 하반기에 전망이 좋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근 AI붐과 전기차 확대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 “세계가 주목하는 AI 병원 도약”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이 10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목표로 선언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과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진료 현장의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인공지능이 진료 전반에 접목된 명실상부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정한 이임 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재준 서울의대 학장, 신상진 성남시장,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 전상훈·정진엽 전임 원장, 김은혜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3대 과제로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동반성장의 병원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전 원장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부임한 이래 23년간 병원과 함께해 왔다.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취통증의학과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과 경영 양면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교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열린 리더'로 병원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진료부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고도화를 이끌었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원장은 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관련,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갈 곳을 잃은 환자,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진단과 치료, 이후의 회복과 돌봄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잇는 전주기 통합케어시스템을 갖추고,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차질 없이 완성하여 중증질환부터 국가적 감염병 위기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원장직을 수행한 송정한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세상을 바꾸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 기치 아래 △미래 의료의 리더로 도약 △필수의료 강화 및 공공의료 확대 △화합과 소통 통한 역동적인 혁신 문화 조성을 3대 과제로 세워 병원의 발전과 구성원의 화합을 이끌었다.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구체화하고, 미국 LA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진출을 달성했다. 전영태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필수의료 위기와 의정갈등의 혼란 속에서도 송정한 원장님은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병원을 굳건히 지켜내셨다"면서 “안으로는 병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밖으로는 한국 의료의 가능성을 넓히며 병원의 도약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존경하는 유홍림 총장님, 백남종 원장님, 임재준 학장님, 신상진 시장님, 김은혜 의원님, 역대 병원장님과 명예교수님,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과 교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취임 인사에 앞서, 오늘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헌신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역대 원장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송정한 원장님께서는 필수의료 위기와 의정갈등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병원을 굳건히 지켜내셨습니다. 또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구체화하고, 미국 LA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진출을 이끄셨습니다. 안으로는 병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밖으로는 한국 의료의 가능성을 넓히며 병원의 도약을 이끌어 주신 송정한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15대 원장에 취임합니다. 2003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첫 문을 열던 날부터 지금까지, 저는 병원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 왔습니다. 진료 현장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자리에서, 때로는 어려운 결정 앞에서도 병원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무겁게, 또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랜 전통의 세계 유수 병원들과 비교하면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원장님이 한국 의료를 이끌고 계시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중책을 맡게 되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각별한 의미로 느껴집니다. 저는 재임 기간 동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더 높이 도약할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목표로 삼고, 다음 세 가지를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됩시다. 지금 의료 환경은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진단과 치료의 방식을 바꾸고, 고령화와 질병 구조의 변화는 의료가 다루어야 할 영역을 병원 밖으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 병원은 어디에 서야 할까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과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진료 현장의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인공지능이 진료 전반에 접목된 명실상부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중심병원 인증으로 기초부터 임상까지 아우르는 연구개발 플랫폼의 기반을 다졌고, 의료진이 연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교수연구동과 첨단 실습 교육의 산실인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신의료기술을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둘째, 가장 어려운 환자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병원이 됩시다. 아무리 의료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그 혜택이 모두에게 닿지 않는다면 완전한 의료라 할 수 없습니다.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갈 곳을 잃은 환자,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바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어야 합니다. 암을 비롯한 고난도 중증질환, 고령 및 만성질환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진단과 치료, 이후의 회복과 돌봄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잇는 전주기 통합 케어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나아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차질 없이 완성하여, 중증질환부터 국가적 감염병 위기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가재난 안전망을 강화하고 권역 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완결적 필수의료 모델을 확립하겠습니다. 셋째,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병원 문화를 만듭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성장을 이끈 가장 큰 힘은 늘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 했던 스누비안,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였습니다. 저는 그 문화 위에 한 가지를 더하고 싶습니다. 병원이 성장하는 만큼 구성원도 함께 성장하는 것, 병원의 성과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동반성장입니다. 그 시작은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입니다. 직종과 직급을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시도가 장려 받으며, 구성원 모두가 이 병원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더 좋은 병원이라는 믿음으로 제가 먼저 여러분 곁으로 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아무런 기반도 없던 자리에서 시작해 함께 걸어온 시간은 늘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그때마다 우리 병원은 더 크게 성장했고, 한층 더 발전했습니다. 이제 저는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써나갈 다음 장이, 지금까지의 어떤 페이지보다 더 빛날 것이라는 것을.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 번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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