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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문화관광축제’ 지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4일 지역 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열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축제다.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통해 올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1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같은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K-문화가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안성의 대표 문화자산인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 중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안성 축산물구이존'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6년 바우덕이축제를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K-컬처 확산과 함께 바우덕이축제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지역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냉동 밀키트 상품 개발 가공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완공 예정인 안성시 먹거리희망제작소를 기반으로 추진돼 향후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재 먹거리희망제작소에 설치 예정인 농산물 개별급속냉동(IQF) 설비는 구축 전 단계로 교육 과정에서는 시제품을 냉동 보관 방식으로 제조해 향후 IQF 설비 도입 시 고품질 밀키트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에는 냉동 밀키트 개발 및 상품화에 관심이 있는 농가와 시민 30명이 참여했으며 5개 팀으로 구성돼 각각 2종의 냉동 밀키트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밀키트 시장 트렌드 분석 △가공시설 견학 △제품 분석 실습 △상품 기획 및 패키지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단계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시연회와 품평회를 통해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품평회에서는 '샤르르 콩가루 비지찌개'가 뛰어난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일반 콩비지가 아닌 직접 재배한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가루형 밀키트로 콩의 풍부한 영양을 유지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 시 균일한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습식 콩비지 대비 보관성과 유통 효율성이 우수해 실제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나머지 팀이 선보인 제품들 역시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실용화가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고령군 소식

◇전국 흔든 '맛있는 발상' 김천김밥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 경북 최우수 축제 이어 '2관왕'…지역문화 브랜드 저력 입증 국민투표·전문가 심사 통과…2026~2027년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역발상의 기획으로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킨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에 최종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김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문화 매력 발굴·확산 사업 '로컬100'에 선정됐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가운데 경쟁력과 확장성을 갖춘 100선을 선정해 전국적·국제적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 선정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지자체·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042개 후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1차 심사를 거쳐 200개 후보를 압축한 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확정됐다. 선정에 따라 김천시는 향후 2년간(2026~2027년) SNS·유튜브 콘텐츠 제작, 문체부 누리집 홍보, 온·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 국내외 홍보 및 협업 지원을 받게 된다. 김천김밥축제의 출발은 단순했다. '김천=김밥천국'이라는 MZ세대의 재치 있는 오해를 지역 정체성으로 끌어안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첫 회 7만 명, 2회 만에 15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형식적인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을 과감히 없애고, 바가지요금을 차단하는 '3無(무개막식·무의전·무바가지)' 운영을 실천해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낙호 시장은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이어 문체부 로컬100 선정은 김천의 문화 저력을 국민이 직접 인정해 준 결과"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해 더욱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준비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영농대행 단 4배 확대…농촌 일손 난 정면 돌파 2026년부터 4개 대행 단 체계 전환·사업비 9억 원 투입 드론 방제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대행…고령·소농 부담 완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영농대행 단을 대폭 확대하며 구조적 해법 마련에 나섰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부터 기존 1개 영농대행 단(5명) 체계에서 4개 대행 단(20명 이상) 체계로 전환하고,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도 기존 3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증액된다. 영농대행 단은 고령 농, 여성 농, 소농 등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 과정을 대신 수행하는 사업이다.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이앙과 벼 수확 등 주요 작업을 일괄 지원해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용 요금은 농가 부담을 최소화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200평 기준으로 모내기 4만 원, 벼 수확 7만 원, 드론 병해충 방제는 7000원 수준이다. 농기계 보유가 어려운 고령·소농가에서도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성과도 확인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1개 영농대행 단(5명)은 총사업비 3억 원으로 40ha 규모의 이앙 작업을 포함해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벼·조사료·볏짚 수확 등 총 316ha의 농작업을 수행했다. 40 농가가 서비스를 신청해 200여 건의 작업이 처리됐으며, 영농취약 농가의 작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농가는 “고령으로 농기계 작업이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영농대행 단 덕분에 제때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며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아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영농대행 단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운영을 강화해 서비스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행 가능 품목과 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영농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시장은 “첫해 운영을 통해 영농대행 단의 필요성과 효과가 분명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영농대행 단 운영을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주 연희단 '맥', 문체부 '2026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총사업비 30억 중 국비 21억 확보…창작 공연 6회 예정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 지역 대표 예술단체 상주 연희단 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6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 연희단 맥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공공 공연장과 연계한 창작·제작 공연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공연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무용·연극·음악·전통 등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연간 총 90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2005년 창단된 상주 연희단 맥은 세계모자 페스티벌과 상주곶감 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상전을 팝니다 △연희극 '곶감과 호랑이 그리고 소도둑' △상상 주도 상주, 연희의 맥을 잇다' 등 자체 창작 작품을 통해 상주 전통 연희의 현대적 재해석과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단체는 이번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총 6회의 창작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상주 지역 전통 연희의 예술성과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가야문화누리,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3개 작품 선정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국비 1.4억 확보 뮤지컬·연극·클래식 아우른 구성으로 지역문화 향유 확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공모사업'에서 총 3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이번 결과로, 고령군은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역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작품은 직장인의 일상과 공감을 담은 뮤지컬 '정글라이프', 여성들의 삶과 우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믹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음악과 편지를 결합한 편지 시리즈 클래식 '고령의 편지'등 3편이다. 뮤지컬·연극·클래식으로 장르를 고르게 구성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관광객에게도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가야문화누리를 중심으로 한 정기 공연 운영을 통해 '생활 속 공연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수 공연 작품을 지역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최대 35% 할인, 쿠폰·경품까지 3종 혜택'한가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우수농수특산물 할인 특판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해남군 관내 64개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110개의 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명절 기간에만 판매되는 해남미소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를 더 알차게 마련했다. 해남의 명품 농수특산물로 구성된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8종으로 구성된 1호부터 14종 4호까지 4가지 종류이며, 가격은 3만5000원에서 10만원까지이다.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대량 주문시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년 조기완판 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명절 선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포장재도 리뉴얼해 품격있고, 전달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바꿔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선물세트 외에도 땅끝 해남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쌀과 잡곡 18종 △축산물 17종 △수산물 38종 △전통식품 19종 △과일채소 24종 △건강식품 24종 등 총 147개 상품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농경지와 다도해의 청정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키운 최고 품질의 농수특산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고객별로 2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쿠폰은 20만원 한도에서 최대 5회 사용가능하다.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도 풍성하다. 특판 기간 중 구매 고객 순위별로 총 50명을 선정해 20만원에서 2만원까지 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한다.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는 해남군 내 600여개 농어가가 입점해 23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5년 274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펀드 조례 입법예고, 군민이 직접투자 수익 지역환원 '에너지 기본소득'큰 틀 구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의 첫 걸음으로 군민펀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주식회사 설립에 착수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해남군 군민펀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월 19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는 군민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직접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펀드를 조성, 운영하기 위한 관련 규정을 담고 있다. 군민펀드 참여자격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군내에서 영업 중인 금융기관 또는 협동조합으로, 투자자의 지역제한과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는'커뮤니티펀드'로 운영된다. 적용대상 사업은 설비용량 10㎿ 이상 또는 총사업비 일정금액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또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사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업의 수익구조 및 위험요소가 명확한 사업이어야 한다. 군은 조례 제정 후 펀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금융기관 공모 절차 등을 거쳐 군민 투자자를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관련사업을 전문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식회사 설립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주식회사는 해남군 100% 출자기관으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군과 군민 참여를 확대해 수익을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와 정부 국정과제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도 추진 중으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이익공유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산이면·마산면 일원 국가 관리 간척지에서 주민참여형으로 400㎿급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군에서는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의 에너지 이익 공유는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 도약하고 있는 미래비전에 발맞춰 전 군민이 에너지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큰 틀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민참여에 따른 수익 배분은 물론, △지역기금 조성 △생활 SOC 확충 △농업·영농 소득 증대 등 지역과 주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상생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LS그룹의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 구축사업, 한전KDN의 에너지특화AI데이터센터 조성 등이 확정되고, 지산지소(地産地消) 에너지 대전환의 계기가 될 RE100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또한 해남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들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이 되고, 전체 해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간접 경제효과가 수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인구 10만의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내 산업지도에도 엄청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투자유치는 물론 해남군 전체의 교육, 주택, 의료 등 정주 여건의 개선은 물론 교통망의 확충 등 분야별 기반 구축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에너지를 공공이 개발하고, 군민의 소득으로 되돌리기 위한 큰 구상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AI·에너지수도의 핵심거점 해남에서 모든 군민이 에너지 소득의 혜택을 누리는 해남형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속놀이, 마술쇼, 만원의 치유, 복(福)켓몬 Go! 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군민, 관광객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완도해양치유센터, 설맞이 힐링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특별 할인과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복(福)켓몬 Go!, 힐링 Go!'는 완도해양치유센터 내 한복을 입은 완도군 마스코트 '해양이', '치유니' 스티커를 찾아 제출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명절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해양문화치유센터와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존'을 마련했으며, 완도산 해초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도 할 수 있다. 해초 비누 만들기는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팝업)을 통한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15일과 16일에는 해양치유센터 홍보관에서 마술 공연 '힐링 매직쇼'가 1일 2회 진행된다. 명절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만원의 치유(기본2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해양치유 콘텐츠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등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12만 명이 넘게 다녀가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170 농가 대상 인증제도,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 등 현장 중심 정보 전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약 17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인증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어업법의 개정에 따라 도입된 '인증 의무교육'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신규로 취득하거나 갱신하는 농가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친환경 인증제도의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생산기록부 작성 요령 △사후관리 대응 방안 등 실제 영농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재 진도군의 친환경 농가는 총 995 농가(유기농 651, 무농약 344)이며, 재배면적은 2249ha(유기농 1574, 무농약 675)로 집계됐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고, 2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김희수 군수는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 참여자 모집...문화예술의거리,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로 활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오는 20일까지 '2026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은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지원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 및 5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예비창업팀 3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창업 의지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가 양질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창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 '한국공예대전 수상작품전' 개최…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동력인 '문화예술의 거리'를 새롭게 정의할 거점 공간을 선보이며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4일 중앙동 일대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과 여행자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는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를 정식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여행자 라운지는 기존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로 사용되던 빈 공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여행자에게는 익산의 문화적 깊이를 전달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관과 동시에 진행되는 기획 전시 또한 기대를 모은다. 제21회부터 제26회까지의 '익산 한국공예대전' 수상작 20점이 전시돼, 공예 특유의 섬세한 미학을 일상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라운지의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시는 여행자 라운지를 중심으로 중앙동 일대의 문화 자원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문화 거점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라운지를 기점으로 △보글하우스 △익산근대역사관 △솜리문화금고 등 밀집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외지 여행자들이 익산의 원도심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관광 동선을 완성할 계획이다. 2월 9일~3월 6일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신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해 그리운 가족들과의 재회를 돕는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시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고향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모현동에 있는 익산시가족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6가정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권과 공항 왕복 교통비, 여행자 보험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각 가정은 4~11월 중 희망 일정에 맞춰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해 왔다. 지난해에는 21가정, 76명이 고향을 다녀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족 유대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익산에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공존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시의회, 경주시, 칠곡군의회, 청도군, 대구 달서·수성·북구, 대구시교육청, 대구대 소식

◇영천시, 관광객 유치 '지원금 카드' 꺼냈다 단체·철도 관광 인센티브 도입…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관광 지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천시는 여행업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단체 관광 인센티브는 당일 관광과 숙박 관광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당일 관광의 경우 버스 1대당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숙박 관광은 1인 1박당 2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한 '철도 연계 관광지원금' 사업을 통해 철도를 이용한 관외 관광객 유입과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나선다. 철도 관광객에게는 1인당 교통비와 체험비로 최대 5만 원, 숙박비는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체험 소비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켜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관광 지원금 사업은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금호산단 분양가 '저가 책정' 정면 문제 제기 김상호 의원 “시비 695억 투입…먹튀·재정 손실 막을 대책 시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4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상호 의원은 '금호일반산업단지의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 및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시비 695억 원이 투입되는 금호일반산업단지의 분양가가 조성원가 대비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의 안일한 시장 수요 예측과 타당성 검증을 문제 삼았다. 특히 기업의 시세 차익형 '먹튀' 가능성과 환경 오염 우려를 언급하며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을 통한 재정 부담 최소화 △오염 방지 및 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기업 본사의 영천 이전을 통한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세수 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금호삼호공단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 확보와 행정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청년 및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영천시 오감체험장 민간위탁 계획 보고안'은 상임위원회 검토 결과에 따라 보고를 종결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번에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1조591억 원으로 기정액 대비 125억5300만 원이 증액됐으며, 상수도사업특별회계 396억 원을 포함해 총 1조987억여 원 규모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6명의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는 이갑균 의원, 부위원장에는 권기한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 경주시 저출생 시대, '일곱째 탄생' 효현동 다자녀 가정에 축하 발길…출산·양육 지원 정책 실효성 주목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효현동에 거주하는 일곱째 자녀 출산 가정을 찾아 출산을 축하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정은 강명호(36)·최성귀(35) 씨 부부로, 첫째(16세)부터 일곱째(0세)까지 모두 7명의 딸을 두고 있다. 일곱째 자녀 강미래 양은 지난해 11월 26일 출생했다. 이번 출산으로 해당 가정에는 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 총 8448만 원 상당의 출산·양육 관련 지원이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출산축하금 20만 원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1800만 원(월 50만 원씩 36개월) △둘째아 이상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산후조리비 50만 원 △출산축하선물(미역·지역특산물) △15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출산축하박스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부모급여(0~11개월 월 100만 원, 12~23개월 월 50만 원) △아동수당 △어린이집 보육료 및 급·간식비 △초·중·고 교육비와 급식비 지원 등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도 연계된다. 주낙영 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곱째 자녀의 탄생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아이들이 지역의 소중한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출자·출연기관 '돈 관리' 칼 빼들었다 출연금 정산·반납 의무화…군 재정 투명성 강화 신호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행정복지위원장인 김태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 출자·출연 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9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군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출자·출연기관에서 매년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하고, 이를 자체 재원으로 활용하면서도 예산 편성과 결산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에는 출연금 등의 별도 계좌 관리와 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고, 회계연도 종료 또는 사업 완료 후 2개월 이내 정산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집행잔액과 발생 이자는 군에 반납하도록 명시했으며, 연 1회 이상 출연금 운영 실태를 확인·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예산 절감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한 포상 제도 도입과 정산 관련 교육 실시 조항도 포함됐다. 김태희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지원되는 군 예산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점검하는 것은 군민의 세금을 책임지는 의회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출연금 집행과 반납 절차를 명확히 해 군 재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공모사업에 'AI 기획력' 입힌다 핵심 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외부 재원 확보 전략 고도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이달 6일까지 군청 내 공모사업 담당 핵심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공모사업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공모사업의 4대 핵심 역량인 △시장 및 트렌드 분석 △지역 자원 경쟁력 도출 △차별화된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무 전 과정에 도입해 기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직원들은 AI를 활용해 방대한 정책·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청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사업계획서 초안을 직접 작성하는 실습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방정부 간 공모사업 선정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청도군은 그동안 중앙부처 정책 방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 전문 위탁교육 등을 통해 공모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그 결과 2024년에는 37건, 1566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건, 2260억 원의 국·도비를 유치하며 군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김하수 군수는 “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는 청도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AI를 활용한 혁신적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청도의 강점을 살린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예산 8000억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국세 민원 '원스톱 창구' 확대 경산세무서 청도민원실 확장 이전…재산세 업무까지 처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4일 경산세무서 청도민원실이 청도군기록관(구 서울시문서보존소)으로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청도군민들은 기존 국세 민원업무는 물론,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재산 관련 국세 업무까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청도군은 군민 불편 해소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산세무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으며, 보다 넓고 쾌적한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 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확장 이전된 민원실은 군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접근성을 높였고, 업무 공간도 확대해 안정적인 국세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하수 군수는 “국세 민원업무의 확대 운영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적극 유치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한파 속 '영양 공백' 막는다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화상교육…비대면 돌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연일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산부와 영유아의 안전한 영양 관리를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 영양교육을 지난 3일 실시했다. 달서구는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쌀·감자·달걀·우유 등 대상자별 보충식품 패키지를 각 가정으로 배송해 실질적인 영양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화상교육에서는 제공된 보충식품을 활용해 달걀애호박죽, 검은콩빈대떡 등 이유식과 유아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조리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참여자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내용을 사전에 각 가정에 전달하는 등 세심한 행정적 배려도 병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이유식과 유아 간식을 사진으로 촬영해 온라인 채널에 공유함으로써 참여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한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비대면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영양관리와 돌봄 정책으로 구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못, 국가가 주목한 지역 문화자산으로 문체부 '로컬100' 2기 선정…대구 대표 문화공간 도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역 대표 명소인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 2기 지역 문화공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수성못은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 전국 단위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성못은 '대구12경' 중 하나로, 2010~2013년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정비된 친환경 생태 호수공원이다. 현재는 수성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지로 알려진 역사·문화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는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수제맥주페스티벌 등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지역 문화 향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설계한 공중화장실 '옴팔리온'은 2025년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조성 예정인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도 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수성구의 자연과 문화, 이야기를 소개하고, 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각종 관광 굿즈도 판매 중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못은 '목적지가 되는 도시, 수성구'의 출발점이자 중심축"이라며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이자 명실상부한 대구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육진흥재단·진로진학센터·민간 전문기관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청소년교육진흥재단은 4일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미래인재교육원과 함께 북구 청소년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발견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소년 진로·진학 관련 정보와 자원 공유 △진로·진학 상담 및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소년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지역 내 진로·진학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베트남서 글로벌 취·창업 현장 교육 경북 기업·현지 대학 연계…로컬 인재의 세계 진출 모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 RISE사업단 로컬인재양성센터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일원에서 '2025학년도 글로벌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베트남에 진출한 경북 지역 기업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경북 대표 기업인 율촌비나와 월성비나를 방문해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또 현지 법인장과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화 성공 사례를 공유받으며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이어 베트남의 명문 사립대학인 호아센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학생 간 공동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구대 학생들은 호아센대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 K-문화콘텐츠 등 경북의 전략 산업을 주제로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으며,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는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Pitching)를 통해 실전 창업 역량을 점검했다. 대구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해외 산업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성인학습자 위한 '스마트 강의실' 구축 RISE 사업 연계…평생교육 디지털 학습 환경 고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일 문화관 406호에서 최선영 DHC RISE 사업단장과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러닝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스마트 러닝룸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성인학습자에게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강의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이동식 스탠드형으로 설치된 98인치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다. 대형 전자칠판은 선명한 화질과 터치 기능을 갖춰 시각적 학습 효과를 높이고, 양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스마트 전자교탁을 함께 설치해 교수자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스마트 러닝룸 구축을 계기로 평생교육 과정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성인학습자의 디지털 학습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들도 자연스럽게 최신 교육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운영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학교폭력 조사 '전문 인력' 전면 배치 전담조사관 155명 위촉…공정·교육적 사안 처리 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4일 호텔 수성에서 '2026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조사관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전담조사관은 모두 155명으로, 퇴직 교원과 경찰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위촉식과 함께 조사관들의 사안 조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병행했다. 연수에서는 활동 우수 사례 공유를 비롯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방안, 사안 대응 지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사안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접수 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조사 결과를 학교폭력 전담기구와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중점 시행하는 '관계회복 숙려제'와 '화해 중재단'을 통한 학생 간 갈등의 교육적 해결 노력이 전담조사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활동과 맞물려 학교 생활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세종시, 소상공인에 ‘상권 이응금융’ 150억 협약보증...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조례·동의안 12건 심사·산건위, 2026 업무계획 점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가동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보증·금리·이자 지원을 묶은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세종시는 4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형 상권 이응금융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특히 4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세종시는 해당 대출에 대해 최대 2.0%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낮춘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서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에게는 보증 한도 확대와 보증료율 인하, 우대금리 적용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안전 신고포상제 확대·영재·특수외국어 교육 제도 정비 통학 지원·학교폭력 대응 강화…12건 심사, 본회의 의결 앞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소방안전 신고포상제 확대부터 영재·특수외국어 교육, 학생 통학 지원까지 아우르는 조례와 동의안을 심사하며 교육·안전 분야 제도 정비에 속도를 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4일 제103회 임시회 교육안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9건과 세종시교육청 소관 동의안 3건 등 총 12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소방시설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치료형 교육기관 운영 민간위탁(신규)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이 원안가결됐으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윤지성 위원장은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조례 개정을 직접 발의해 신고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제도 활성화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방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방학 중 학습 결손 예방 △영재 조기 발굴·육성 △국가 전략 수요에 대응하는 특수외국어 교육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피해학생을 지원하는 전문 조력인 우선 지정·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교육감과 학교장이 배움터지킴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 관련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김효숙 의원은 통학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학생 통학 문제 개선에 나섰다. 윤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한 조례안들은 시민의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아이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이 교육 현장과 시민의 삶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은 오는 6일 열리는 제1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AI 편중 우려부터 상권 침체·에너지 대책까지…위원별 정책 쟁점 총점검 행복아파트·로컬푸드·수소버스·공공시설복합단지 등 개선 주문 잇따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놓고 인공지능(AI) 중심 정책의 균형, 원도심·상권 침체, 에너지·농업·관광 정책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현장 문제를 짚으며 구조적 개선을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제103회 임시회 제2~4차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AI 정책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모든 사업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쏠리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기존 핵심 사업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균형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또 행복아파트 1·2차가 다른 임대아파트와 설립 취지가 다른 만큼, 적용 기준 완화 등 원주민 소외를 막기 위한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일원의 무단 방치 건축물이 안전사고와 청소년 우범지대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법령 개정 건의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 지역에 대해서는 LPG 보급 확대와 함께 도시가스 보급 기준 완화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학서 의원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주문했다. 로컬푸드 매출 부진과 관련해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한우 브랜드 '한우대왕'의 관내 소비 확대와 전국 유통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현옥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이용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상인회 미결성으로 가맹점 등록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 창구 운영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또 집합건물 분쟁조정 민원 사례집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단 대상 홍보 강화와 함께, 수소버스 증차에 맞춘 수소충전소 확충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효숙 의원은 나성동 중심상업지구 침체 문제를 짚으며, 미매각 용지의 장기 방치가 상권 위축을 반복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형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현장 점검을 제안하는 한편,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여름철 실외 행사에 한정하지 말고 인근 대학과 연계한 실내 공간 활용 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신일 의원은 시의 우수 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공공시설복합단지와 관련해서는 준공식 등 홍보를 통해 토지 분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폐기물 연료화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잉여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고체연료화 시설과 연계한 폐목재 선별·재활용 확대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공공시설복합단지 토지 공급과 분양 과정에서 부서 간 정책 혼선이 없도록 일관된 추진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창업 전·영업 중·폐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면공지 활성화 제도는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4일 제10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오는 3월 예정된 제104회 임시회를 대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심보균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 익산·군산·김제·부안 하나로 묶는 통합 ‘중추거점도시’ 제안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심보균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가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하나로 묶는 '중추거점도시 통합' 구상을 발표하며, “차기 지방선거인 민선 10기에는 반드시 단일 행정구역의 통합시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심 예정자는 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체제가 대도시권 중심의 초광역 통합에만 집중되어 기초지자체들이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소도시가 주도하는 자율적 통합을 통해 지역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다음과 같은 3대 핵심 인센티브 제공을 강력히 요청했다. 첫째, 육·해·공 삼각 물류체계 구축이다. 군산항의 해상 물류와 익산역의 KTX 철도망, 새만금의 신공항을 결합해 전북 서부권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광역 통합급에 준하는 재정 지원이다. 기초지자체 간 통합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권 메가시티 수준의 특별교부세와 재정 인센티브를 정부가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셋째, 2차 공공기관 특별 우선 배치 및 통합 지자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이다. 통합 지자체가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익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RE100 선도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새만금특별법의 특례 혜택을 익산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통합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심 예정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익산·군산·김제 ·부안 시장 후보자들이 만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당선 이후에는 지자체장 간 협의체를 즉각 구성해 기존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특히 그는 “행정 통합 논의가 지연되는 것을 결코 방치하지 않겠다"며, “민선 9기 출범 연내에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 수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정 통합 이전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우선 구성해 공동 이해관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선제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심 예정자는 “현재 익산·군산·김제·부안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기능이 분절된 상태"라며, 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전북 서부권의 전략적 위상을 극대화하겠다고 확신했다. 그는 “통합 후 최소 10년간 각 지역 예산 총액 보존 원칙 등을 명문화하여 갈등을 예방할 것"이라며, 민선 10기 통합시장 선출을 향한 대장정을 약속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GH, 첫 단독 시행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15년만에 준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4일 단독 사업시행자로서 최초로 조성한 신도시인 남양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가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준공됐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다산 진건지구는 2018년 6월 1단계 사업 준공 이후 단계별 준공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최종 사업 준공됐으며 이날 경기도 준공 공고로 마무리됐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 약 475만㎡ 부지에 조성된 신도시로 진건 및 지금지구로 구성된다. 사업 초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다른 택지지구보다 빠르게 15년 만에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현재 인구 약 10만명이 거주하는 안정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 다산신도시는 GH가 조성한 경기 남부의 '광교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 잡았다. 도시 곳곳에는 GH만의 차별화된 공간철학이 스며들어 있다. △다산 8경을 모티브로 한 '주민참여형 도시설계'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한 '다산공간복지홈'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문화 복원 공간인 '경기 유니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GH는 사업 준공 이후에도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지역환원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한다. 단순한 택지 조성을 넘어 공공시행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이다. GH는 2021년 다산신도시 주민대표인 총연합회로부터 '적극적인 소통과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다산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다산신도시는 계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GH만의 노하우와 철학이 집약된 도시"라며 “다산에서 증명된 GH의 성공 경험은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도 혁신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산신도시의 또 다른 축인 지금지구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도시 단절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에 대한 복개공사가 진행 중으로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 유휴 공간에 주택 등을 공급하는 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부산, 기회발전특구 3곳 확보…에코델타시티서 미래산업 본격 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4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단계 산업용지 일부(122만4300㎡)가 기회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은 지난해 두 차례 지정에 이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에코델타시티가 전기를 많이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시티 기반의 첨단 산업을 키우기 좋은 조건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구에는 데이터센터, 미래형 이동수단(모빌리티),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14개 기업이 총 5조3615억원을 투자하고, 965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구에 들어오는 기업들은 세금 감면과 함께 투자 보조금, 전문 인력 양성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투자를 늘리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구조 변화를 빠르게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추가 특구 지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E칼럼] 그린란드와 북극 탐험 시대

요즘 잘 모르면 AI에게 물어보게 된다. 그래서 구굴 제미나이(zemini)에게 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원하는지 물어보았다. 다른 여러 신문들도 찾아본 것은 물론이다. 우선 그린란드(Greenland)라는 이름은 10세기 바이킹 탐험가 에릭 붉은 머리(Erik the Red)가 '얼음 땅(Iceland)'에서 추방당한 뒤 발견한 땅인데 이주민을 유인하기 위해 '녹색 땅(Greenland)'이라고 지은 것이 정설이다. 필자의 상상으로는 아마도 아이슬란드에서 추방되었으니 자기가 발견한 땅이름을 반대로 작명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 트럼프의 의중을 요약하면 4가지 키워드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안보, 물류, 핵심 자원, 그리고 역사에 기록되기 위한 '세기의 부동산 거래'로 이름을 남기겠다는 것일 것이다. 우선 국가 안보면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극해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린랜드에 미사일 방어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아이러니하게도 기후변화의 긍정적 효과다.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 항로가 개척되고 있는데 아시아와 유럽을 최 단거리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수에즈 항로보다 거리가 40% 짧아지니 대폭적으로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미 러시아, 유럽, 일본 등이 항로 개발에 적극적이고, 중국은 빙상 실크로드(Polar Silk Road)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세 번째가 그린란드는 미국 영토와 맞먹는 대지의 80%가 미개발 지역이다. 부동산 개발로 미국 대통령이 두 번이나 될 수 있었으니 CNN 뉴스의 말대로 “국가간 부동산 거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다는 집착이 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미국 역사를 보면 다양한 선례가 있다.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이 1803년 1500만 달러에 프랑스로부터 약 214만 km에 달하는 루이지애나를 매입한 것이나, 17대 앤드류 존슨대통령과 당시 국무장관 윌리엄 시워드가 1867년에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매입한 것, 그리고 윌리엄 맥킨리 대통령이 1898년 하와이를 합병한 것 등이 있다. 네 번쨰가 전략 광물의 확보로써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미국 지질학회의 2008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북극해 대륙붕에는 약 900억 배럴의 석유와 1,669조 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세계 미발견 석유·가스 자원의 22%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외에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지 중 하나인 크바네필드(Kvanefjeld) 광산에는 우라늄, 금 등이 대량 매장돼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자동차 등에 필수인 희토류 공급의 70% 이상을 장악한 중국의 의존도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세 번째가 중요할 것이고, 미국 입장에서는 나머지 이유가 중요하리라고 본다. 한국은 북극 항로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판 신대륙 개척이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전략 자원의 확보가 절실하다.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희토류, 우라늄, 구리, 텅스텐, 망간 등은 배터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기 및 자율 주행 자동차, 도심항공 교통, 신재생 에너지, 그리고 방산, 우주항공 산업 등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산업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 된다. 그럼으로 국가와 기업은 빠르게 협력하여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해외자원 개발을 해야 한다. 전략 자원이라면 폐기물이라도 쉽게 수출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 국내에 존재하는 전략 자원의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래야 반도체의 경쟁력도 유지하면서 미래 산업도 육성할 수 있다. 미국의 행동은 우리에게는 타산지석(他山之石)이다. 본격적인 4차산업 혁명 시기에 다른 쪽 산에 있는 돌이라도 내가 가진 옥을 다듬는데 도움이 된다면 가져다 써야 한다. 돌이 없으면 또 다른 산이라도 찾아야 한다. 눈치 보고, 우물쭈물 할 시간이 없다. 그것이 현실적 실용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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