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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만난 유통가…상품 넘어 ‘경험’ 판다

유통업계가 '상품'에서 '경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에 미술 전시와 공연, 체험형 콘텐츠 등이 들어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꼭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을 방문할 이유를 만드는 동시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본점·잠실점·인천점에서 '롯데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총 6개 전시를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미술계 주요 행사가 집중되는 9월을 겨냥해 백화점 공간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다. 현장에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부터 해외 작가까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심문섭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본점에서는 김상열 작가 전시가 진행된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권오상 작가의 조각 작품을, 인천점에서는 김우진 작가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장르도 회화에 국한하지 않는다. 조각과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백화점 곳곳에 배치해 쇼핑 동선 자체를 문화 경험으로 확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찌감치 백화점과 미술관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해왔다. 신세계갤러리를 통해 각 점포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현재 본점에서는 설치미술가 박선기의 'The Origin of Space'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형문화재인 신세계 더 헤리티지를 출발점으로 한옥의 뼈대를 숯으로 구현한 신작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알트원(ALT.1)'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갤러리H' 등 상설 전시 및 문화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압구정본점·미아점·중동점 등에서는 문화홀을 활용한 정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업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지원을 가장 많이 한 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협회는 매년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포함해 700여개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후원 규모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유통기업의 문화 콘텐츠 전략은 백화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올해 '설화프로젝트 시즌3'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국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탈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퍼포먼스·영상·텍스타일·공예·공간 연출 등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설화수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젊은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설화수가 강조해온 한국적 헤리티지를 문화 콘텐츠와 연결하면서 브랜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만드는 전략에 가깝다. CJ그룹은 아예 문화산업 생태계 자체에 투자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후 음악·영화·뮤지컬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진 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이 대표적이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은 창작자 지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스토리업'은 기획개발부터 제작, 후반 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통 업계가 문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소비자가 반드시 매장에 방문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이나 상품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워지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줄 수 있는 경험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시와 공연, 체험 콘텐츠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무엇을 경험했는가'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상품을 싸게 파는 것만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시대가 저물면서 유통가는 '무엇을 파느냐'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하느냐'로 경쟁의 무대를 옮겨가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육동한 “춘천형 의료 AX 강원 전역 확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 2명 지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의료산업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접목한 '춘천형 의료 AX(인공지능 전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역에서 발굴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 자문회의'에서 “춘천이 가진 바이오·의료 기반에 AI와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의료 AX 모델을 만들고 이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중심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바이오·의료와 AI, 데이터 등 지역 산업기반을 연계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료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협력체계도 확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에 의료·AI 분야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으로 개편했다. 단장은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이 맡아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3월 '의료 AI 춘천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추진단을 가동하며 의료 분야 AI 전환을 준비해왔다. 이번 확대 개편을 계기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사업 구상 단계부터 반영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정부 정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춘천에서 발굴·구체화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지역 의료·웰니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육 시장은 “AI 기술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바이오·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까지 연결함으로써 춘천을 강원 의료·웰니스 AX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2명이 지원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 전임 사장은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신임 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두 2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지원자 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해 모두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임 사장 선임 경쟁은 2명으로 압축됐으며 다음 주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추천 절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적격자를 사장 후보자로 선정해 춘천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후보자는 춘천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춘천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임 사장이 지원하지 않아 연임 가능성은 사라졌다. 기존 사장의 임기는 지난 7월 9일 만료됐다. 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7일부터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정선군-평창군-횡성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악성·특이민원에 노출되는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 군수와 종합민원실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직원들은 민원 현장에서 겪은 악성·특이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업무상 고충,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과 권익 보호,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내년 농번기에 투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들어갔다. 근로자 선발과 비자 발급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농가 고용 신청도 지난해보다 앞당겼다. 군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다.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숙소시설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가별 재배면적과 실제 인력수요, 임금지급 능력, 숙소·근로조건 등을 확인한 뒤 적정 인원을 배정한다. 이후 법무부 배정심사와 사증발급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영농 일정에 맞춰 농가에 순차 배치할 계획이다.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와 필리핀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입하고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초청 방식도 병행한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의 실제 인력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지역 청소년 상담 실무자들이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상담사례를 놓고 개입 방법을 논의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평창군 Wee센터·Wee클래스 관계자와 청소년상담사, 사례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상담자 역량강화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센터는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 사례에 대한 분석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상·하반기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슈퍼바이저로 나선 김성은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복합적인 위기 문제를 가진 청소년의 실제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상담 진행 과정과 개입 방법을 짚었다. 참가자들은 사례개념화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정서 상태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등 주변 환경을 함께 살피며 상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인과 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슈퍼비전에는 상담사뿐 아니라 Wee센터·Wee클래스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위기 상황을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바라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상담과 사례관리를 연계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센터는 앞으로 슈퍼비전을 관내 상담 실무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금성 센터장은 “슈퍼비전이 상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관내 실무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군은 25일 서원면 압곡리 최종연 농가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를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횡성군 8대 명품 브랜드인 '어사진미' 햅쌀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지역 71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108㏊에서 생산되는 올벼 797t을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한 벼는 추석을 앞두고 햅쌀로 출하해 명절 시장을 공략한다. '횡성 쌀 어사진미'는 한강 최상류 섬강의 청정 용수와 비옥한 토양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군과 농가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지도와 계약재배를 통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박승호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잦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햅쌀을 첫 수확하게 됐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을 거쳐 안전하고 맛있는 횡성 햅쌀을 소비자 밥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올해 첫 벼베기 현장을 찾아 직접 수확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30일 홍천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북방면 하화계리 최영환 농가의 0.8㏊ 논이 25일 첫 수확에 들어가면서 홍천지역의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됐다.홍천군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다. 모내기 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홍천농협이 수매해 건조·포장한 뒤 추석을 앞둔 9월7일부터 햅쌀로 판매한다. 홍천지역 벼베기는 북방면에 이어 서석면 어론리와 검산리 등으로 이어진다. 이후 지역별 벼 생육 상태와 수확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벼 생육과 수확 상황을 살피고 농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4월 첫 모내기로 시작한 한 해 농사가 첫 수확으로 이어졌다"며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고 홍천에서 생산한 신선한 햅쌀이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먹거리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기 농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고품질 홍천 쌀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의원들, 교육·복지 현장으로…지역 현안 해법 찾기 분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영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박 의원은 25일 도의회에서 열린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정책 전달식'에 도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 정책제언서를 전달받고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청소년정책 제언대회 우수정책과 강원도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발굴한 정책을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정책 제언대회에서는 컬처 카트팀의 '문화공백일 Zero 프로젝트'가 1위에 선정됐다. 제로 루트팀의 '잘못 찾아간 문은 없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권리옴부즈퍼슨 시범운영'이 2위, 이지스팀의 '농어촌 청소년 안심 이동권 보장: 꿈 이룸-Pass 신설'이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도 생활 속에서 체감한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했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 이력 공개 및 유지관리 검증제를 비롯해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연결체계 구축, 익명상담 이용 활성화, 통합 진로체험 지원센터 설립, 강원형 사회문제 참여교육 툴킷 개발 및 시범운영 등 5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의 제안이 단순한 요구를 넘어 현행 제도의 개선방안까지 담았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기존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지 해결방안까지 고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안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유무나 교통·지역 여건, 문화적 배경 등 서로 다른 조건 때문에 권리와 기회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사회참여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4일에는 춘천동원학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춘천시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력·경영·판로·물류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협회에 따르면 도내 회원시설 36곳에서 장애인 771명이 근로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시설당 평균 종사자는 5.56명으로 협회가 제시한 전국 평균 6.8명보다 적고, 보건복지부 인건비·운영비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도 11곳(31%)에 달한다. 특히 이용 장애인의 임금과 훈련수당을 생산·판매 수익으로 충당하는 구조여서 원자재비 상승과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경영 부담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판로와 물류, 운영기반 부족은 장애인의 소득과 고용 안정에 직결된다"며 “개별 시설의 문제가 아닌 직업재활 체계 전반의 과제로 접근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학조 의원(국민의힘·영월2)이 영월지역 학생들의 진로·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24일 영월교육지원청 신동훈 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학습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월의 기존 교육 인프라와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러닝 브릿지(Learning Bridge·가칭)' 구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러닝 브릿지는 지역 학생들이 거주지에 따른 교육기회 격차를 줄이고 영월에서도 다양한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자기주도학습 공간 활용과 지역 출신 대학생 등을 연계한 학습·진로 멘토링, 교과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새로운 시설 확충보다 기존 교육 인프라와 지역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아직 구상 단계인 만큼 사업 대상과 규모, 운영 방식, 필요 재원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김 의원은 영월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현장 수요와 운영 여건을 토대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영월 학생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자신의 진로와 학업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교육여건과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살펴 실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관현 의원(국민의힘·태백2)이 저출산과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지역 보육현장을 찾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문 의원은 25일 태백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여건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원장들은 저출산과 지역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고 이에 따른 운영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원아 감소가 보육환경의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영유아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통학차량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유아 학습 기자재 확충 등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문 의원은 이 같은 건의사항을 토대로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학습 기자재 구입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과 지원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과 지원까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아이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해진 만큼 안전한 통학환경과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현장의 어려움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다"며 “이번에 제기된 통학차량과 학습 기자재 문제부터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장신상 횡성군수, ‘2030년 500만명’ 승부수…농업·제조업 다음은 관광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030년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산업 재편에 나선다. 횡성호수길을 관광 허브로 삼아 지역 관광거점을 연결하고 농촌마을까지 관광객의 동선을 넓힌다. 전국에서 접수된 관광정책 아이디어 122건 가운데 47건도 추려 실제 사업화를 검토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8월 군정 브리핑을 열고 민선 9기 핵심 목표인 '횡성 관광 500만 시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횡성은 그동안 횡성한우를 비롯한 농특산물로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제조업 기반을 넓혀왔다. 민선 9기에는 여기에 관광을 더해 지역 산업구조를 확장하겠다는 게 장 군수의 구상이다. 500만명 달성의 관건은 관광객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다. 군은 관광개발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기존 관광자원 정비와 신규 자원 발굴, 편의시설 확충,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중심에는 횡성호수길을 뒀다. 포켓정원과 포토스팟, 야간 경관조명, 전망쉼터 등을 갖춘 호수정원을 조성하고 횡성호를 물과 힐링을 주제로 한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국·도비 공모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활용할 계획이다. 호수길을 찾은 관광객을 지역 곳곳으로 분산시키는 것도 과제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권역별 코스와 여행상품을 개발해 당일 방문을 1박 이상 체류로 전환하고 숙박과 음식점, 골목상권의 소비로 연결한다. 농촌마을도 관광 동선에 포함시킨다. 올해 10개 마을을 시범 선정해 향토음식과 농촌 생활문화 등 마을별 자원을 발굴하고 내년부터 '1마을 1특화 관광 콘텐츠'를 육성한다. 관광객 증가가 일부 관광지에 그치지 않고 읍·면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취지다. 관광정책에 외부 아이디어도 끌어들인다. 군이 지난 6월1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정책제안 공모에는 전국에서 122건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평가해 47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안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관광개발과 마케팅 사업 등에 반영된다. 군은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부터 기존 관광사업과 연계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장 군수는 “횡성이 이룰 성장의 마지막 퍼즐은 관광"이라며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그 성과가 농촌마을과 골목상권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장 군수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위한 실행계획 마련에 속도를 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횡성의 지역 여건과 고령자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1기 사업 추진성과와 한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비롯해 2기 고령친화도시 추진 방향, 영역별 세부 실행과제와 향후 일정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고령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사업 가운데 성과가 확인된 정책은 확대·연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보완해 2기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 관련 사업의 연계성을 높여 정책의 중복을 줄이고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 보완 작업도 진행한다. 이후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어르신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기 고령친화 정책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품질 관리에 고삐를 죈다. 전국적인 재배 면적 증가로 공급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무리한 조기 출하보다 당도와 숙도를 갖춘 고품질 상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김천시는 샤인머스캣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착과량 준수와 적기 수확, 품질 기준에 따른 선별·출하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면서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성수기를 겨냥한 미숙과와 저 당도 상품의 조기 출하가 반복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과 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산량 확대보다 품질 경쟁력 확보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김천은 전국 최대 포도 주 산지 가운데 하나로 2006년 포도 산업 특구 지정에 이어 2010년 지리적 표시 제 등록 등을 통해 포도 주 산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샤인머스캣 역시 김천을 대표하는 주요 농산물로 성장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하지만 생산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과거처럼 지역 명성 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맛과 당도, 숙도 등 실제 품질이 소비자의 재 구매를 좌우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우선 추석 대목을 겨냥한 무리한 조기 수확을 막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충분히 익지 않은 포도나 당도가 낮은 상품의 출하를 자제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규격 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하도록 농가에 지도할 방침이다. 농협과 유통 법인의 역할도 강화한다. 수매와 선별 과정에서 당도와 품질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을 통한 농가 홍보와 이·통장 회의, 농가 교육 등을 활용해 적정 착과와 수확 시기, 선별 기준 등 고품질 생산 수칙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석을 김천 샤인머스캣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전국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농가와 농협, 유통법인이 생산부터 출하까지 공동으로 품질을 관리해 '김천 샤인머스캣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브랜드 신뢰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샤인머스캣은 이제 단순히 많이 생산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다시 찾을 수 있는 품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충분히 익은 고품질 포도를 적기에 수확하고 농협과 유통법인에서도 철저한 선별을 통해 우수한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 샤인머스캣의 명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품질"이라며 “생산 농가와 함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8m 높이의 어드벤처 시설에 직접 올라 민선 9기 현장 행정의 각오를 다졌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 '민선 9기, 현장 속으로' 시책의 하나로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를 직접 체험하고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9월 유료 개장을 앞둔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높이 18m 규모의 시설에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64개의 모험형 놀이 코스가 설치됐다. 이날 간부들은 정장 대신 안전장비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트리타워에 올라 각종 체험시설을 직접 이용했다. 고공 코스와 번지점프 등에 도전하며 신규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이용자 입장에서 확인했다. 구미시는 이번 현장 행사를 단순한 시설 점검에서 벗어나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조직 내 도전과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설 개장 전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이용객 불편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시설과 동선,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구미시민에게 이용료 50%를 할인하는 요금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준비 상황도 살폈다. 현장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기존 구미에코랜드 산림휴양시설과 새로 조성된 어드벤처 시설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구미에코랜드는 2017년 개장 이후 관련 산림 인프라 구축 등에 총 2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기존 숲 체험·휴양 기능에 모험 레저시설을 더해 에코랜드를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휴양·레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8m 상공에서 뛰어내릴 때 보여준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민선 9기 주요 현안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구미시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대표 레저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5일 상주시는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충청북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15세 이하부와 18세 이하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청은 트랙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조선영이 독주경기 1위에 올랐고 이애정·장수지·김민정·오채원·박예빈·함지희가 출전한 단체추발에서도 정상에 섰다. 박예빈은 1Lap(S/S)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기록했다. 김민정은 개인추발에서 2위를 추가했고 조선영·장수지·김민정·이다은·박예빈이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개인상도 상주시청의 몫이었다.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면서 종합우승과 함께 감독·선수 부문 최고상을 휩쓸었다. 이번 성적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이어온 상승세의 연장선이다. 상주시청은 올해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제64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후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데 이어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음성 대회까지 더하면 올 시즌 주요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도로와 트랙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정 종목이나 일부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시는 이 같은 성적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지도력과 팀워크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전국 주요 대회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종합우승 역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전제효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노력, 선수단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무대에서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정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가을밤을 트로트 선율로 물들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가 다음 달 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25일 문경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영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과 금상, 은상, 인기상, 장려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가요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시상금의 약 40%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수상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특히 대상 상금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요제에서 발생한 소비 효과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영강체육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트로트 경연과 인기 가수 공연, 경품 행사에 지역화폐 활용까지 결합해 문경트롯가요제를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경연과 축하공연은 물론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와 불꽃 퍼포먼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시상금 일부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만큼 가요제의 열기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UN글로벌AI허브 유치 선언식'을 열고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국회의원 한준호-김영환-이기헌 의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운남-최규진-정연일 경기도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양한광국립암센터 원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성회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유치를 전폭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양시 UN글로벌AI허브 유치 전략 주제발표 △유치 실현을 위한 국회 대응 방안 발표 △질의응답 △유치선언문 공동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오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은 발제를 통해 고양시 유치 경쟁력을 소개했다. 주요 경쟁력으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등 국제회의 시설 △인천국제공항 접근성과 GTX-A, 대곡역세권 등 광역교통망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기반 △바이오-의료 및 교육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여러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허브의 특성상 국제회의와 업무공간, 정주여건을 동시에 갖춘 도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술의 실제 적용과 검증이 가능한 '글로벌AI실증도시'로서 고양시 역량을 함께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선 국회 차원의 제도-정책적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 국회의원과 고양시장은 유치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서명하며, 국회와 고양시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UN글로벌AI허브는 AI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AI 윤리와 국제표준 등 이용 규칙 마련△AI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 △의료-교육-환경-기후-재난 등 지구촌 난제 해결 지원 △AI 법-제도, 공공AI, 디지털 정부 분야 정책연구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중앙정부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UN글로벌AI허브 유치를 공식화한 뒤 지난 5월 서울에서 '글로벌AI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이 국내에 설립할 예정인 AI특화센터와 연계도 추진하고 있어, 허브가 들어서는 도시는 총 14개 국제기구-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글로벌AI협력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선언식에서 “UN글로벌AI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이 AI 국제규범 논의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시민이 하나의 원팀으로 힘을 모아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국회 선언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9월 중 국제기구 유치 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시민사회와 전문가, 국제기구로 유치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일희망 프로젝트-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사업'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50세~65세 시민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를 지원해 구강건강을 회복하고 건강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제로타리3690지구 김포 로타리클럽, 김포시, 김포시치과의사회는 작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7월 치과치료 지원 사업비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사업 본격 가동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형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종철 국제로터리3690지구 총재, 최돈우 김포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박주진 치과의사회 회장 및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3690지구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고촌서울탑치과의원, 중앙치과의원, 걸포탑치과의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전문 치과치료를 담당한다. 김포시보건소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진료가 필요한 시민을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돈우 김포로타리클럽 회장은 개소식에서 “로터리의 재정지원과 보건소의 행정 조율, 치과의원의 전문적인 치료가 연계돼 취약계층이 구강건강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지만 경제적 여건이나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포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4일부터 시민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는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의견 등을 문자메시지로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면 처리 결과를 답변하는 시민 소통형 민원 서비스다. 시민 누구나 별도로 복잡한 절차 없이 직통 문자번호(010-9614-2330)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생활 불편 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내용을 확인한 뒤 담당 부서에 신속하게 배정된다. 담당 부서는 민원 내용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문자로 안내한다. 이와 같은 '접수-배정-처리-답변' 전 과정을 남양주시는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 속 불편과 현장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과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단순한 민원 접수와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의견을 시정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시민 중심 소통 창구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5일 “시민 목소리는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보내주시는 한 통의 문자도 소중히 듣고,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어려운 사항은 충분히 설명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가나아트파크가 '2026년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인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작년 인증된 양주시립미술관과 육지장사에 이어 총 3곳의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한다. 가나아트파크는 1984년 개관한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을 전신으로 하며 2005년 가나아트센터가 인수해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 '피카소어린이미술관'을 개관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섬유작가 토시코 호리우치 맥아담이 직접 제작한 '에어포켓'과 '비밥'은 예술작품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이자 그물놀이터다. 특히 조각공원에선 문신, 최종태, 한진섭을 비롯해 부르델, 조엘 샤피로, 마크 퀸 등 국내외 대표 작가의 작품 50여점을 자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소장품과 연계한 가족 치유 도슨트 프로그램 '귀를 기울이면'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예술과 테라피를 접목한 전시 연계 명상 프로그램 '완전한 몰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도리산 육지장사는 한국의 전통 치유 철학에 과학적 웰니스 방식을 접목한 치유 도량이다. 호흡명상과 쑥뜸, 침향, 선다차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자연 속 '산소호흡 명상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 가나아트파크와 양주시립미술관, 육지장사가 지닌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양주를 경기북부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반복되는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부터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운정하수처리장 처리수를 재처리해 운정호수와 소리천에 지속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168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녹조 현상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로, 최근에는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파주시는 △유입 수량 부족으로 인한 물 고임 현상 △여름철 급격한 수온 상승 △도로변 우수 유입 및 공원 제초 작업 등으로 인한 영양염류의 유입 등을 꼽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민선9기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로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정하고 원천적인 해결에 나섰다. 사업 핵심은 기존 소리천으로 단순 방류되던 운정하수처리장 처리수를 물순환시스템 수처리장으로 압송해 재처리한 뒤 기존 물순환시스템 관로(4.1㎞) 및 실개천(8.6㎞)과 연계-활용해 깨끗한 물 지속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168억원 사업비 중 143억을 투입해 운정 하수처리장 내 신규 펌프장 1곳을 신설하고 기존 물순환시스템 취수펌프장까지 1.2km의 압송 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수량이 적은 겨울철 등 갈수기에도 하루 3만4000㎥ 이상 수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상시 유수가 가능해져 생태적 건강성 회복, 획기적 수질개선과 녹조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상범 도시관리과장은 25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단순히 물 재활용을 넘어 운정호수 및 소리천 수변 생태계 건강을 되찾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장 핵심적인 대책"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통가 NOW] 깨끗한나라, 이랜드 킴스클럽, 에이블리,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LF

◇깨끗한나라 '포포몽',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 참가…글로벌 B2B 접점 확대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은 지난 19~2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 26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포포몽은 반려동물 위생·케어 제품군인 '케어포'와 그루밍·생활용품 중심의 '러빙포', 펫푸드 영역으로 확장한 '헬시포' 등 전 라인업을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밸런스 스틱'도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B2B 사업 상담도 진행했다. 포포몽은 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사업 상담존을 운영하고, 제품 샘플과 영문·중문 소개자료를 활용해 제품· 유통 상담도 실시했다. 포포몽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국가별 유통·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현지 바이어의 의견을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 해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산지 농가 손잡고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 50% 확대 이랜드리테일의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올해 전남 나주산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고구마는 밤고구마의 단단한 식감과 호박고구마의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종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킴스클럽은 지난해 애플호박고구마에 대한 고객 호응을 기반으로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한 뒤,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수확도 앞당겨 약 8월 초께 매장에 선제 공급했다. 해당 고구마 판매가도 평균 시세 대비 20~30% 수준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 '도착보장' 서비스, 참여 마켓·등록 상품 수 2배 이상 '쑥'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3일 공식 개시한 '도착보장' 서비스가 참여 마켓·상품 라인업의 확대와 유저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에는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 시 익일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빠른 배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출시 첫 주인 6월 23~29일 대비 출시 6주차(7월 30~8월 5일) 해당 서비스 거래액이 74%, 주문 건수가 68%씩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러 참여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약 6주 만인 이달 5일 기준 도착보장 참여 마켓 수는 97%, 등록 상품 수는 153% 상승했다. 지난 달 도착보장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비중은 20대가 43%로 가장 높았다. 10대(27%), 30대(12%), 40대(10%) 등 세대 전반으로 폭넓은 분포도 나타났다. 빠른 배송을 통한 재유입 효과도 가시화됐다. 이용 유저 중 약 16%가 직전 3개월간 에이블리 구매 이력이 없는 유저로 확인됐다. 동기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도착보장 주문 상품군 중 팬츠, 상의, 비치웨어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배민 '최저가도전', 약 1년 만에 주문수·거래액 50% 이상 '껑충'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프로젝트 대상 상품 주문수가 지난해 9월 대비 92% 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액도 약 53% 신장했다. 최저가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업계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배민B마트의 상시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뒤 그해 9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출시 후 전체 주문의 80% 이상에 최저가도전 상품이 포함될 만큼 호응도 얻고 있다.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배민은 최저가도전 대상 상품 수도 초기 약 250개에서 이달 약 600개까지 확대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운영 초기에는 채소와 계란, 정육, 우유 등 필수 장바구니 품목이 인기가 높았고 최근에는 그러한 수요가 일반 상품군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필품 위주로 품목을 늘리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2026 서울뷰티위크'서 부스 운영…7개 중소 뷰티협력사 제품 전시·체험 기회 제공 NS홈쇼핑은 지난 23~25일 사흘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해 중소 뷰티 협력사의 제품 홍보·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서울뷰티위크는 국내 뷰티기업과 소비자,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뷰티산업 행사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행사장에서 NS홈쇼핑은 단독 홍보부스를 꾸려 △에버미라클 △기베스트 △로츠 △피플앤코 △모노글로트홀딩스 △케이원코스메틱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7개 협력사의 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또,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협력사별 브랜드·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NS몰 기획전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뷰티플레이 서포터즈도 초청해 협력사 제품을 체험하고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참여 협력사의 상품을 소개하는 NS몰 기획전을 운영했다. 현장 부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연계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했으며, 협력사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기업 간 거래(B2B) 지원도 이뤄졌다.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뷰티 협력사와 국내외 바이어 간 매칭도 지원했다.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강화…음성·이미지 인식 기능 도입 LF몰이 지난 7월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의 음성·이미지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 25일 LF에 따르면, 올 하반기 LF 스타일톡 내 AI가 답변과 함께 고객이 이어서 궁금해 할 질문을 버튼 형태로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앞서 6일 LF는 해당 서비스 내 음성·텍스트를 자동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타이핑 없이 말로 질문하고 AI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달 20일에는 이미지 유사상품 검색 서비스를 신규 적용했다. 옷 사진을 채팅창에 올리면 AI가 해당 사진 속 아이템을 구분한 뒤 색상·패턴·소재·핏 등을 분석해 LF몰 내 유사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이미지 검색 후 “검은색으로"와 같은 조건을 추가하면 AI가 이미지와 대화 맥락을 고려해 추천 범위도 정교하게 좁혀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사진 속 아이템이 불분명해도 AI가 되물어 확인한 이후 추천해줌으로써 검색 정확도를 강화했다. LF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텍스트•음성•이미지를 아우르는 더욱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과천시민광장 및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솟아오른 기억, 상상의 여정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작년 처음 선보인 축제 세계관인 '지팝시티(GPAF CITY)'를 한층 확장한 '지팝시티 2.0'을 통해 상상의 도시를 구현한다. 특히 축제 공간을 확장하고 '지팝빌리지'를 새롭게 조성해 관객이 하나의 도시를 여행하듯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축제장 내 6개 공간에서 50회 이상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축제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무대와 역동적인 공중 퍼포먼스로 축제 포문을 열며, 폐막식에선 대형 무대와 불꽃쇼로 3일간 여정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는 현장 관객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과천집합쇼'와 '과천청소년동아리'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또한 어린이 우주 테마 체험을 비롯해 '분필로', '로그의 기억저장소' 등 체험을 통해 모든 세대가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작자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선 개성 있는 상품과 작품을, '파머스마켓'에선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소개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천 음식점이 참여하는 푸드존에선 다채로운 맛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과천시 지역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도 참여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과천공연예술축제는 4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 업체와 협업한 기념품도 출시한다. 아울러 우천 시 관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주요 동선과 관람 공간에 천막과 야자매트를 설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과천공연예술축제 누리집(gcf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관객이 직접 축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천만의 문화축제"​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상상과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공연예술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31일부터 시정 주요 안건을 다루는 확대간부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기존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열리던 확대간부회의를 군포시는 '시민ON군포LIVE'라는 이름으로 개편해 정례화한다. 군포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주요 정책 회의가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은 회의가 진행되는 오전 10시부터 군포시 누리집 메인 배너와 열린시장실 내 '시민ON군포LIVE' 메뉴를 통해 회의 실황을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 종료 후에는 군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단순한 회의 공개를 넘어 주요 현안을 투명하게 브리핑함으로써 시민의 시정 참여와 정책 공감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부서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군포시는 전망했다. 8월 첫 중계를 통해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안정화한 뒤, 군포시는 추후 공개가 필요한 다른 주요 회의로도 생중계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5일 “행정에 대한 신뢰는 성과만이 아니라 과정의 투명성이 함께 구현될 때 확보할 수 있다"며 “시민 알권리를 보장하는 열린 행정으로 빠르고 확실한 변화와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24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을 만나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관리 및 외국인 인권 보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형 시장은 김포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농촌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관리체계 구축과 계절근로제도 안정적 운영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포시-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인력 공급은 물론 근로자 이탈 방지와 인권 보호, 체류 및 행정 지원 등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형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근무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김포시 계절근로자 증가에 대응해 찾아가는 외국인등록서비스를 확대하고 체류민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 전 고촌읍 신곡리 화훼농가 현장 방문에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 속에서 영농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주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주거환경 관리, 인권침해 예방 등에 대해 함께 점검했다. 한편 현재 김포시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5일 기준 83명으로, 농촌 현장 인력난이 지속되는 만큼 향후 계절근로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중 통진읍 조강로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해 도로 편의 체감도 제고 등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김포시는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통진읍 마송리 61-5번지부터 마송리146-3번지 일원 1320m 구간을 대상으로, 통진읍 주민의 일상적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다. 김포시는 도로변에 설치된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해 복잡하게 얽혀 있던 공중선을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정비 결과, 기존 전주와 공중선으로 인해 발생했던 거리 미관 저해 요소가 개선돼 도시경관이 한층 깔끔해지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환경도 쾌적해질 전망이다. 또한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를 통해 강풍-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전선 관련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로변 시설물 정비를 통한 보행공간 개방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 도로관리과장은 25일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통진읍 조강로 구간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정비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정비를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내달 1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26년 제32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개최한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소년소녀합창단 간 예술 교류와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며, 이번 행사에는 안양을 포함해 경기 13개 ,경남 3개, 전남 2개 등 전국 18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단원830여명)이 참가한다. 공연은 '다 잘될 거야!'를 주제로 1부(오후 2시)와 2부(오후 7시)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과천-안성-고양-포천-나주-광양-김해-창원-통영-안양 등 10개 팀이, 2부에는 군포-의왕-광명-용인-시흥-김포-파주-의정부-안양 등 9개 팀이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다. 주관 팀인 안양은 1-2부에 모두 참여한다. 각 합창단은 클래식-창작 뮤지컬 곡과 동요, 가곡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각 부 마지막 순서에선 이건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참가자 전원이 연합 합창 '다 잘될 거야'를 부른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사전예매 없이 각 부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안양아트센터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전국 청소년이 문화도시 안양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청소년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나 안양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학생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장학생'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장학생 모집을 통해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 선발 대상은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 20명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15명 △고등부 특기 장학생 1명 등 36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 56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은 1인당 200만원, 고등부 장학생은 1인당 100만원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장학금 지원 자격 및 필수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전자우편 또는 우편 등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이번 장학금이 학생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기아 노사, 파업 직전 ‘브레이크’…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접점을 찾았다. 6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면서 지난해 최대 생산·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보상과 고용 안정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기아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12차 본교섭을 열고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최종 타결 여부는 오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결정된다. 임금과 성과에 따른 보상도 마련했다. 기본급을 10만원 올리고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단체교섭 타결을 기념한 자사주 47주와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로 한때 협상이 결렬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노조가 26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을 예고했지만, 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에 도달하면서 생산 차질 우려를 일단 덜게 됐다. 고용 안정에도 노사가 뜻을 모았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미래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고용 안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40억원도 출연한다. 기금은 지역사회 공동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독일 등 전통적인 글로벌 차 업계 강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구축, 판매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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