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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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암모니아는 안돼”…암초 만난 청정수소 수입

우리나라는 불리한 자연환경 때문에 탄소중립 핵심 에너지원인 청정수소도 거의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 유력한 수소 운반체로 암모니아가 각광받고 있지만, 암모니아는 독성과 냄새가 난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실제 수도권 일부 지자체는 발전사의 암모니아 도입의견을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청정수소와 포집 탄소로 만든 합성메탄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수소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지역에 위치한 발전사들이 오는 6월 열리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에 암모니아 저장시설 건립 의견을 제시했지만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CHPS(Clean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s)는 사업자들이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수요의무자인 한전이 이 전력을 사들이는 시장이다. 정부는 CHPS로 청정수소발전 시장을 육성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CHPS 입찰에 참여하려면 청정수소 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SK E&S가 거의 유일하게 국내서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롯데케미칼이나 삼성물산 등 나머지 사업자들은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할 예정이다. 수소의 매우 가벼운 특성상 이를 수입하려면 액체화하거나 다른 물질과 화합해야 한다. 액체화수소는 섭씨 영하 253도까지 낮춰야 해 비용이 많이 들어 경제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운반체가 수소(H)와 질소(N)를 결합한 암모니아(NH3)이다. 암모니아는 영하 38도로 낮추면 돼 현재도 화학 원료로 국제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액화석유가스(LPG)용 운반선과 저장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발전사들은 천연가스발전과 석탄발전에 각각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합해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암모니아 저장시설 건설계획을 반려하면서 발전사들은 현재로선 CHPS 참여가 어렵게 된 상태다. 해당 지자체는 암모니아의 독성과 냄새 특성 때문에 저장시설을 인구밀집지역 인근에 설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청정수소가 반드시 필요하고 현재로선 암모니아가 최적의 수소 운반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저장시설을 지을 수는 없다"며 “발전사들과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한 수소 전문가는 “암모니아는 독성 특성 때문에 아마 내륙 이동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입 전량이 해안가에서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소업계에서는 새로운 운반체로 합성메탄에 주목하고 있다. 합성메탄(CH4)은 청정수소(H)와 포집 탄소(C)를 결합해 만드는 화합물이다. 천연가스와 성분이 같기 때문에 국내·외에 이미 갖춰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도시가스 등 천연가스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내륙으로도 얼마든지 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업계에 따르면 일본도 수소 운반체로 합성메탄을 적극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합성메탄은 천연가스와 성분이 같기 때문에 연소 시 탄소가 배출돼 청정성이 인정되는냐의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수소업계 한 전문가는 “청정수소의 인정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이 웰 투 게이트(Well to Gate) 방식이기 때문에 수소의 청정성만 인정받으면 된다"며 “여기에 화합하는 탄소의 소스가 약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바이오가스나 발전소 굴뚝 등에서 포집한 탄소를 활용하면 탄소중립성이 인정돼 청정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운반체를 무엇으로 정하느냐는 수소 수입국뿐만 아니라 수출국과 함께 논의해야 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소 수출국들과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수소업계는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美 6월 금리인하 전망 ‘흔들’…골드만 “인하 횟수도 줄어들 것”

금융시장의 빅 이벤트로 꼽히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미국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지고 인하 횟수 또한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채 2년물과 5년물 금리는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시장은 19∼2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이번 달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잠잠해진 상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0%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연준의 금리 결정을 예측하는 스와프 계약은 이날 한때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6월 금리인하 확률이 50%를 살짝 넘는 선에서 마감됐다. 스와프 트레이더들은 아울러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공개한 연준 인사들의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중간값) 0.25%포인트씩 3회, 즉 0.75%포인트 인하보다 적은 0.69%포인트 인하를 점쳤다. 리처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콘토풀로스 채권 담당 이사는 “여전히 유동성이 넘쳐난다"며 “금융 여건 완화, 낮은 실업률과 고착화하는 인플레이션, (기업)이익 증가 가속화, 투기 만연 등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에 도움이 되는 환경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인 4.749%,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1월28일 이후 최고인 4.367%를 각각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도 17일 메모를 통해 “예상보다 소폭 높은 인플레이션 경로"를 이유로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수정해 올해 금리인하가 0.25%포인트씩 4차례가 아닌 3차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6월에 첫 인하를 시작하고, 내년에 4차례, 2026년 마지막 한차례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종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3.25∼3.5%를 그대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이전 둔화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연준 인사들의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너무 오랫동안 고금리 유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에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미국 연준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이 기준 금리 결정을 한다. 호주중앙은행(RBA)은 19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35%로 3회 연속 동결했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 영국 버밍엄대학교와 소속 직원의 국제역량 강화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소속 직원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버밍엄대학교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버밍엄대 켈리 홀교수는 19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소속 일반직공무원 대상 국외 교육훈련과 석사학위과정 운영에 따른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교육청 교육 정책 및 스마트워크 시설 소개 △버밍엄대 국외 교육훈련 지원 절차 논의 △학위과정 및 직무연수 과정 정보 등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버밍엄대 외에 영국 요크(York)대학교와도 국외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해 우수 직원들이 미래 교육환경을 주도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순이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미래 교육 정책이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속 직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역량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외 교육훈련 기회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1.자 인재개발국 신설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국제 학술회의, 교육의 미래 유네스코 국제포럼, 해외 국제교류 증진 등 세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sih31@ekn.kr

평택시, ‘2024년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의견 제출 접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19일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한 개별주택 3만1628호(본청 1만2367호, 송탄출장소 1만861호, 안중출장소 8400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내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시청 세정과 및 출장소(송탄·안중) 세무과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주택소재지 관할 세무부서에 방문·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결과를 통지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공동주택(아파트 등)은 내달 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격열람과 의견 제출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 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sih31@ekn.kr

평택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19일 '평택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가 이달 중순부터 확대 운영돼 관내 업체에서도 정장 대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원활한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거주하는 구직 청년들은 면접 정장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평택시 청년들은 서울(신촌, 사당) 및 수원 등 3곳의 업체에서만 정장을 대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평택 관내 업체가 추가 지정돼 정장을 빌리기 위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면접 정장 대여업체가 없어 청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 관내 업체가 새로 오픈돼 협약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취업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청년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인하대·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인재양성 업무협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지난 18일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몰입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전문 인력을 갖춘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 분야의 최첨단 시설‧설비 및 산학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 및 항공우주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하대는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과 항공우주 분야 교육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 시설을 지원하고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을 기획‧지원하는 등 학생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항공우주학 기초 탐구는 1958년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발사 지역인 인천의 역사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천지역특화 교육과정"이라며 “인하대학교의 우수 교수진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기술· 산업네트워크를 활용한 항공우주 분야 진로 개척의 구체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바다를 품고 항공우주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대학, 지역기관,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인하대와 기후위기 대응·생태전환교육 확산 업무협약

인천=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지속가능한 미래 시민 양성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지난 18일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기후위기대응과 생태전환교육 관련 홍보 및 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생태전환교육 관련 인재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강의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학교에 전문성 있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몽골,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와의 협력과 시 환경교육센터, 인천연구원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전환관련 사업 및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학술정보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세계로배움학교의 환경교육 국제교류활동, 인천형 바다학교 운영, 학교숲 조성, 생태전환교실 및 탄소중립시스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읽걷쓰 기반의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모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혁신 기술 새싹기업 발굴 나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9일 '2024년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 재료, 생명·식품, 환경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9년부터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도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한 새싹기업 35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각 24000만원, 초기 창업자에게는 30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재료) △바이오·의료(생명·식품) △에너지·자원, △화학(화공·섬유) △공예·디자인 등 전 기술 분야에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IR 데모데이 및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사업은 새싹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 예비·초기(창업 3년 미만) 창업자이며, 모집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예비ㆍ초기 기술창업지원'은 현재까지 2천여 개의 새싹기업(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오면서 창업 성공률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위해 최선을 다할것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9일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틈새 돌봄 서비스 지원이 오는 29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칭) 는 경기도 최초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틈새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중점적으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틈새 돌봄을 지원한다. 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0세~12세) 아이를 둔 이천시 주소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밤에도 안전하게 돌봐 주는 경험 많고 따듯한 전문 보육교사가 상시 대기중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1천원으로 직접 방문 및 전화예약 신청 가능하다. 추후 4월에는 홈페이지를 통해온라인으로도 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이천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해빙기 안전점검…“중대재해 제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9일 지난달 26일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목표로 해빙기 대비 중대재해(산업·시민)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봄철 해빙기는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시설물 및 지반의 침하·붕괴 등 대형 건설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에서는 안전총괄과, 유관부서, 안전관리자문단(민간전문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노후 교량(12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7개소), 도로건설 현장(14개소) 등 총 33개소의 중대재해 시설물에 대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약 3주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은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한 건축물 관리, 소방시설과 수·배전반의 고압전기시설, 안전조치, 위험물 저장소 등을 중점으로, 발주 건설공사에서는 근로자의 건강한 일터를 위한 피난 유도선, 작업별 소화시설,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덮개 설치 등의 안전조치 이행을 중점으로 성공적인 점검을 마쳤다. 안전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발생 없는 안전한 이천시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면서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지도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경희 이천시장은 현장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시설물 및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여 직접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장은 “이번 현장점검이 이천시의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유지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각 분야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한 권고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이천시, 힘나는 이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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