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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날씨] 한글날 맑고 포근…주말엔 남부·제주 비

한글날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반면 주말인 10∼11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글날 연휴에는 북쪽의 찬 공기 남하가 제한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2∼3도 높겠다. 최근 상층의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며 아침 기온이 떨어졌지만, 연휴 동안에는 급격한 기온 하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보됐다. 10일은 14∼25도, 11일은 16∼26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부터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남부와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 기압골까지 더해지면서 강수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전북 5㎜ 미만, 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 5∼10㎜, 부산·울산·경남 5∼20㎜다. 남해와 제주 해상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2∼13일에도 북쪽 기압골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크겠다. 현재 일본 남동쪽에서 북상 중인 제28호 태풍 '놀로'와 제29호 태풍 '고구마'도 향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똑똑한케어] 어뮤즈 로듀, 제이시스메디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코웨이 리엔케이, 유씨엘

◇ 어뮤즈코리아 '로듀' 출시…립밤 8종으로 브랜드 확장 어뮤즈코리아가 첫 자매 브랜드 '로듀(RAWDEW)'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어뮤즈코리아는 기존 어뮤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 로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로듀는 가공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RAW'와 이슬을 의미하는 'DEW'를 결합한 이름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색상과 제형, 사용 방식 등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어뮤즈코리아는 신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하는 대신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드롭(Drop)' 방식을 도입했다. 소비자 반응과 유행 변화에 맞춰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첫 제품은 '로듀 비타 버터 립 밤' 8종이다. 투명한 '퓨어 듀'를 비롯해 구아바, 오트, 복숭아, 소이 밀크, 블루베리, 무화과, 석류 등으로 구성했다. 색상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에는 비타민 C·E·B5와 시어버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색상에 따라 판테놀과 나이아신아마이드, PDRN,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등 다양한 성분을 추가했다. 용량은 6g으로 일반 립밤 대비 약 2배 수준이며 가격은 8900원이다. 민감성 피부 자극 시험도 완료했다. 어뮤즈 공식몰을 시작으로 지그재그와 이마트24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예정이다. 어뮤즈코리아 관계자는 “로듀는 어뮤즈의 감도와 브랜드 철학을 보다 일상적인 뷰티 경험으로 확장한 첫 시스터 브랜드"라며 “제품을 하나씩 선보이는 드롭 방식을 통해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로듀만의 위트 있는 브랜드 색깔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느와르' 유럽 CE MDR 인증 획득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이 고주파(RF) 기기 '덴서티 느와르'의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취득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유럽 인증기관 BSI그룹으로부터 미용 목적의 CE MDR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달 21일 사내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CE MDR은 유럽연합(EU)에서 의료기기를 판매·공급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규정이다.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CE MDD를 대체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제이시스메디칼은 인증된 사용 목적의 범위 안에서 덴서티 느와르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관련 영업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증 심사는 시작 후 약 2개월 만에 완료됐다. 덴서티는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도 확보했다. 덴서티는 단극성과 양극성 고주파 에너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기기다. 현재 30개국 이상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국내 누적 설치 1000대, 7월 글로벌 누적 설치 2000대를 넘어섰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덴서티의 CE MDR 인증 취득은 유럽 시장 공급을 위한 공식 요건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EU 회원국을 비롯해 CE MDR 인증서를 기반으로 공급 가능한 국가들로 덴서티의 글로벌 공급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옥용팩' 개선 출시…모공·피지 관리 강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대표 마스크 제품 '옥용팩'을 개선해 출시했다. 설화수 옥용팩은 피부에 바른 뒤 건조되면 떼어내는 필오프 방식의 마스크다. 지난 19년간 누적 판매량 1130만개를 기록한 설화수의 장수 제품이다. 이번 개선 제품은 모공 속 노폐물과 과잉 피지를 제거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미세한 솜털 등을 정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마스크를 제거한 뒤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당김을 줄이기 위해 보습과 진정 성분도 보강했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5종을 함유했으며 설화수의 독자 성분인 '자음단'을 더해 피부 장벽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감도 개선했다. 젤 제형이 피부에 고르게 발리고 건조된 뒤에는 한 번에 떼어낼 수 있도록 했다. 얼굴 전체뿐 아니라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설화수 옥용팩은 전국 설화수 매장과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몰, 설화수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 코웨이 리엔케이 '셀레스티얼 콜라겐 크림' 미국 코스트코 입점 코웨이의 화장품 자회사 힐러비가 운영하는 브랜드 리엔케이가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해외 유통망을 확대한다. 코웨이 리엔케이는 이달 7일부터 미국 전역 코스트코 매장 50곳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리엔케이는 그동안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아마존, 틱톡샵 등 미국 전자상거래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셀 투 셀 크림'과 '셀 투 셀 에센스'가 각각 조기 완판됐다. 이번 오프라인 입점과 함께 신제품 '셀레스티얼 콜라겐 크림'도 선보였다. 셀레스티얼 콜라겐 크림은 정제수 대신 콜라겐수를 기본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콜라겐 8종과 펩타이드 10종을 비롯해 데코리닐과 아스타잔틴을 함유한 독자 원료 '리엔케이 셀레스티얼'을 적용했다. 피부 탄력과 밀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코웨이 리엔케이는 국내에서도 더현대 서울 '더 웰니스 하우스', '무신사 뷰티 홍대' 등에 입점하며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미국을 넘어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해외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리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입점은 리엔케이의 뛰어난 콜라겐 스킨케어 기술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 차별화된 K-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유통망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씨엘, 2027년 바디케어 시장 전망…고기능·생활밀착형 제품 부상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이 바디케어 시장의 고기능화와 소비자 생활 방식에 맞춘 제품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씨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 바디케어 트렌드북'을 발표하고 관련 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유씨엘은 기존 보습과 향 중심의 바디케어가 피부결과 색소, 탄력 등 얼굴 피부 관리에 준하는 기능성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운동과 휴식, 체중 변화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제품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았다. 유씨엘이 제시한 글로벌 바디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783억2000만달러에서 2030년 997억50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지난해 약 931억원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흐름으로는 피부 트러블 흔적과 피부결 관리, 바이오 활성 성분을 활용한 고기능 바디케어, 생활 방식에 맞춘 맞춤형 관리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맞춰 유씨엘은 제주 당근잎 발효 추출물을 적용한 '스티키 아크네 바디 워시'와 팩·스크럽·세정 기능을 결합한 '말차 셔벗 스크럽 워시' 등을 제안했다. 고기능 제품군에서는 PDRN과 세라마이드 캡슐을 적용한 'PDRN 리바이탈 바디 크림', NMN·NAD+ 성분을 활용한 'NMN 셀 코어 바디 버터'를 개발 방향으로 제시했다. 운동 전 피부와 의류의 마찰을 줄이는 '러닝 글라이드 스틱 밤', 운동 후 피부를 시원하게 관리하는 '바디 리프레시 쿨링 미스트' 등 생활 상황에 특화된 제품도 포함했다. 유씨엘 관계자는 “바디케어는 이제 보습과 향을 넘어 피부결과 색소, 탄력은 물론 운동이나 체중 변화 등 소비자의 실제 생활과 연결된 피부 고민에 세밀하게 대응하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유씨엘은 트렌드 분석부터 원료·제형 설계, 제품 구현까지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는 개발 파트너다. 새로운 바디케어 시장을 함께 만들어갈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양대의료원 안명주 의학석좌교수, 병원발전기금 1억원 기부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은 8일 “안명주 의학석좌교수(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로부터 의료원과 암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학교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7일 열린 전달식에서 안 교수는 “그동안 타병원에서 암환자 치료에 전념하면서도 모교와 의료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뜻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명주 교수님께서 모교로 돌아오셔서 진료와 연구를 통해 의료원의 발전에 함께해 주시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기부해 주신 뜻을 잘 새겨 의료원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안 교수는 폐암과 두경부암을 주요 진료·연구 분야로 하며 면역항암치료, 표적치료제 기반 항암치료, 신약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 등을 수행해 왔다. 대한내과종양학회 회장과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세계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금년 9월 국내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아시안게임 병역특례 논란 속… 진종오 “병역의무 없는 女선수 보상해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희화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에는 병역특례 관련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 선수에게도 병역특례에 걸맞은 보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네티즌들은 “여성은 이미 군면제로 혜택받고 있다"며 진 의원이 형평성에 맞지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특례 관련 언행과 관련해 “병역특례를 유지할지, 바꿀지는 국민적 논의를 하면 된다"면서도 “대신 묻고 싶다. 남자 선수의 금메달과 여자 선수의 금메달은 가치가 다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남자 선수에게 병역과 관련한 혜택이 있다면,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 선수에게도 국가를 대표해 이룬 성취에 걸맞은 보상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금메달의 가치는 남녀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딴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갑니다"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군면제" 등의 발언으로 병역특례 폐지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진 의원이 느닷없이 '여성 보상론'을 주장하며 여성 선수 차별 프레임을 꺼내든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진 의원 논리라면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병역의무를 해야 한다. 이미 여성은 군면제로 혜택을 부여받았다"(shin****) “군가산점은 남녀차별이라며 없애놓고 여성한테 뭔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냐"(jsmf****) “돌려차기 발언으로 여성표 잃은 거 복구하려고 여성 군면제 보상을 말하는 건가"(mrik****) “희한한 발상을 하고 있다"(lamy****)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친한동훈계인 진 의원을 두고 친한계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중도보수 갤러리'에서도 “진 의원은 말조심 좀 하길. 저번 돌려차기 망언이랑 이번 군 여성 혜택 발언은 보수 정치인이 할 발언은 아니다" “똥볼을 찬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 8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서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는 같은 당 서범수 의원 발언에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0대 남성들의 병역에 대한 감수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라면서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 의원이 병역특례가 왜 있는 것인지 본질을 짚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똑똑한신상] 매드포갈릭, 생활맥주, 더본코리아 빽다방, 피자헛, N서울타워 ‘한쿡’, 연세유업

◇ 매드포갈릭, 1만원대 '매드 런치 박스' 3종 출시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도시락으로 구성한 '매드 런치 박스' 3종을 출시했다. 매드포갈릭은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기업 고객을 겨냥해 기존 대표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재구성했다. 사내 회의와 업무상 점심 모임, 각종 행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클래식 라구 파스타 박스'(1만4900원), '크리스피 치킨 스테이크 박스'(1만7900원), '머시룸 함박 스테이크 박스'(1만9900원) 등이다. 파스타와 샐러드를 기본으로 메뉴에 따라 치킨 또는 함박 스테이크 등을 곁들였다. 모든 도시락은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매드포갈릭의 식전빵인 '매드깜빠뉴'와 갈릭버터, 생수 300㎖도 기본 구성에 포함된다. 매드 런치 박스는 도곡점과 수원컨벤션센터점, 예술의전당점 등에서 처음 판매한 뒤 롯데캐슬잠실점과 여의도점, 강남삼성타운점 등으로 확대해 현재 13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30개 이상 단체 주문은 최소 1~3일 전, 배달 주문은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매장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매드포갈릭의 메뉴를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생활맥주, '모둠 건어물·버터 조개술찜' 신메뉴 선봬 데일리비어가 운영하는 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가을철을 맞아 안주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생활맥주는 이달 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모둠 건어물'과 '버터 조개술찜' 판매를 시작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건어물 메뉴와 따뜻한 국물 요리를 추가해 안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둠 건어물'은 참쥐포와 편노가리, 아귀채 등 건어물 3종으로 구성했다.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터 조개술찜'은 바지락과 백합을 주재료로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어 조리한 메뉴다. 라면 사리도 함께 제공해 조개 국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생활맥주는 전국 약 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양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어물과 따뜻한 조개술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안주 메뉴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빽다방, '호지차라떼' 등 가을 음료 3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점 빽다방이 볶은 찻잎을 활용한 '호지차라떼'를 비롯해 가을철 음료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빽다방은 최근 말차에 이어 볶은 찻잎으로 만든 호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호지차라떼'는 볶은 찻잎 특유의 고소한 향에 우유를 더한 음료다. 차의 풍미를 살리면서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은은한 단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우리쌀라떼'는 쌀의 담백한 맛을 강조했으며 '토피넛라떼'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캐러멜의 단맛을 조합했다. 빽다방은 지난달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협업한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를 출시한 데 이어 차와 쌀, 견과류 등을 활용한 음료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과 빽다방 빵연구소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빽다방 관계자는 “호지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떼로 재해석했다"며 “우리쌀라떼와 토피넛라떼 등 다양한 맛의 음료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피자헛, 피자와 떡 결합한 '피자설기' 출시…가격 3900원 한국피자헛이 국내산 쌀로 만든 설기와 피자 토핑을 결합한 신메뉴 '피자헛 피자설기'를 출시했다. 피자헛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독특한 떡과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떡지순례'가 관심을 끄는 점에 주목했다. 설기 위에 피자 토핑을 올리는 방식으로 기존 피자와 차별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피자헛 피자설기'는 국내산 멥쌀과 우유로 만든 설기를 두 겹으로 쌓고 그 위에 피자 소스와 치즈, 페퍼로니 등을 올린 제품이다. 토핑에는 토마토소스와 레프리노사의 자연치즈, 발효 페퍼로니를 사용했다. 고다와 프로볼로네, 모차렐라 등 치즈 3종을 조합해 피자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컵 형태로 제작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900원이다. 신제품은 이달 8일부터 전국 피자헛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한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피자와 설기의 이색적인 조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개발한 메뉴"라며 “새로운 맛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CJ푸드빌 N서울타워 '한쿡', 쌀 누룩 숙성 한우 코스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한식당 '한쿡'이 전통 발효 방식에서 착안한 쌀 누룩 숙성 한우 그릴 코스를 선보였다. 한쿡은 우리 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해 한우 채끝과 꽃등심을 숙성한 뒤 참숯에 구워 제공한다. 누룩 숙성으로 한우의 풍미를 더하고 참숯 특유의 향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대표 메뉴인 '남산 한우 그릴 코스'는 1인 12만5000원이다. 계절죽과 수삼샐러드, 육회, 해산물 냉채 등 전채요리에 이어 산나물 화전이 제공된다. 주요리로는 누룩 숙성 채끝 또는 꽃등심을 선택할 수 있다. 한우구이를 먹은 뒤에는 솥밥과 냉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전통 다과를 활용한 '보석 다과상'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스페셜 한우 그릴 코스'는 1인 15만원으로 완도산 활전복 버터구이와 송로버섯을 추가했다. 식사 메뉴로는 문어솥밥 또는 냉면을 제공한다. 한쿡은 남산 N서울타워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한우구이와 한식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CJ푸드빌은 이번 신메뉴를 통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발효 식문화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누룩 숙성 방식을 한우 그릴 코스에 적용했다"며 “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공주시와 손잡고 '공주의 밤' 디저트 2종 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충남 공주시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연세유업은 공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과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을 개발했다. 연세유업 디저트 제품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첫 사례다.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연간 약 7000t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확대와 홍보를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공주의 밤' 시리즈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공주 페스티벌'에서 착안했다. 지명인 공주와 동화 속 공주를 연결해 왕관 등 장식 요소를 제품 포장에 적용했다.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은 밤 생크림과 밤 커스터드를 함께 넣은 제품이다. 포장 안에는 '공주들을 위한 카드'를 주제로 제작한 그림 카드 25종 가운데 1종을 무작위로 담았다.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은 초콜릿 시트에 밤 크림을 넣어 초콜릿과 밤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크림빵은 이달 8일부터, 롤케익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연세유업은 이달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제품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CU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익숙한 디저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와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릴 '2026년 조선왕릉축전' 기간에 동구릉에서 야외도서관 '왕릉책마당'을 운영한다. 조선왕릉축전은 17일부터 25일까지 동구릉 등 조선왕릉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조선왕릉축전에 구리시립도서관이 참여해 마련됐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동구릉 자연과 문화유산에 책과 독서를 접목해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왕릉책마당은 조선왕릉축전 기간 중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 등 나흘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구릉에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동구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마련된다. 구리시립도서관이 보유한 도서 500여권을 비치해 누구나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동구릉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주제별 도서 전시는 △'600년의 숲' 왕릉이 지켜온 원시림 △'환경 지킴이' 일상 속 작은 실천 △'능에서 만나는 생명들' 계절의 동식물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해 동구릉 자연과 책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작가의 낭독 텐트존'에선 그림책 작가 채상우-유명금-한성민이 참여하는 '3인 3색 낭독 체험'이 펼쳐진다. 참가자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의 매력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환경 주제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숲속의 요정, 반딧불이' 동화 구연과 만들기 체험 △'커피 찌꺼기(커피박)의 새로운 변신, 책과 지구를 잇는 커피 찌꺼기 책갈피' 만들기 △야생화 '씨앗 폭탄'을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과학 체험 등이 바로 그것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8일 “600년 역사와 자연을 품은 동구릉에 책과 도서관이 더해져 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쉬어 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과 도서관을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최근 사이버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 대응해 시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현재 운영 중인 웹서비스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긴급 점검회의에는 김상수 부시장을 비롯해 정보보안-대민 웹서비스 관련 10개 부서 부서장, 남양주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대민 웹서비스 운영 현황을 비롯해 △개인정보 접근 권한 및 관리체계 △웹서비스 보안관리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서비스별 취약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처리와 보안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웹서비스별 보안 취약점을 지속 점검-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와 산하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대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긴급 점검회의에서 “대민 웹서비스는 시민 개인정보를 직접 다루는 만큼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부 보안전문가의 객관적인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면밀하게 확인-개선해 시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최근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 사이버 위협 가능성도 커짐에 따라 시민 개인정보를 직접 수집-처리하는 누리집과 예약-신청 서비스의 보안관리 수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용문산 사격장 인근 주민에게 지난 40여 년은 포성과 소음 속에 이어진 일상이었다. 국가 안보를 위한 시설이지만 그 부담은 지역의 삶에 오래 남았다. 사격장 이전을 바라는 주민들 목소리에는 오랜 불편을 덜고, 그 자리에 지역 미래를 위한 기회를 열자는 뜻이 담겨 있다. 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부지 활용 구상으로 경마공원의 새 터를 찾는 논의가 시작됐다. 양평군은 용문산 사격장 부지를 후보지로 제안했다. 사격장 이전이란 주민의 숙원을 풀면서 경마와 말산업이 이어질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국가의 주택 공급 정책과 양평의 오랜 숙원 과제가 두 물이 되어 만나듯 경마공원 이전이란 기회가 온 것이다. 양평 제안은 입지 조건에서도 검토할 가치가 있다. 군이 제안한 부지는 대규모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해 민간 토지 매입 부담을 줄일 여지가 있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아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경마공원은 경주로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말의 사육과 훈련, 종사자의 일터, 관람객을 맞을 공간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부지와 접근성, 주변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은 양평이 경마공원의 새 터를 제안하는 근거다. 양평에 경마공원이 들어선다면 지역에는 새로운 일자리와 방문객을 맞을 기회가 생긴다. 양평은 많은 이가 찾는 관광지이지만, 찾아온 발길을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소비로 잇는 일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양평군은 경마공원 방문객이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전통시장까지 찾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건설-운영 과정에 지역인력이 참여할 길과 말산업을 접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군민이 변화를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어야 유치에도 의미가 있다. 양평은 이미 한국마사회에 제안서를 전달했다. 관내 16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유치 추진단도 출범했다. 오랜 용문산 사격장 문제 해법과 지역 발전 기회를 함께 찾고자 하는 뜻이 모이고 있다. 양평군 역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며 관계기관 협의에 대비하고 있다. 용문산 사격장 이전은 양평군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경마공원 실제 입지와 운영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논의해야 비로소 구체적인 길이 열린다. 양평군은 관련 법률과 사업성을 검토하며 주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양평의 입지 조건과 이곳 주민이 견뎌 온 시간은 정부의 이전 후보지 검토에서 함께 살펴야 할 요소다. 과천 경마공원의 다음 터가 양평이 된다면, 4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부담을 감내해 온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활력을 돌려줄 수 있다. 경마공원 양평 유치는 용문산 사격장 포성과 팔당댐 준공 이후 50년 이상 중첩규제로 머물던 우리 양평 땅을 군민의 삶을 일구는 터전으로 바꾸는 일이며 양평의 오랜 숙원을 푸는 동시에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란 국가 정책이 지역 희생에 새로운 기회로 답하는 길이 될 것이다. 전진선 양평군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2026년 제29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이하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을, 억새로 가장 빛나는 우리의 순간'을 주제로, 명성산 억새와 산정호수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에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등을 더해 포천의 가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산정호수 억새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박창근-박주희-양혜승-위나 등이 출연해 산정호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억새꽃축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산정호수 수상불꽃극'은 17일 오후 8시와 18일 오후 7시30분 2회 펼쳐진다. 산정호수 축조 101주년을 기념해 호수 위를 움직이는 배에서 펼쳐지는 서사적 퍼포먼스와 불꽃 연출을 결합한 특별한 야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자유석 관람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낮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1년 후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빨간우체통', 산정호수 인생사진관, 억새 소원길&억새 운수뽑기, 억새 아트 공방, 억새 캘리그라피, 포천 구절초 체험, 포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명성산 궁예의 전설 해설 투어' 등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산정리 주민이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 및 산정호수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포천 문인협회와 사진협회가 함께하는 '산정호수 억새꽃축제 시화전'과 '포천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산정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정호수 광장에는 인문-생태-휴식을 키워드로 한 축제 주제 쉼터 '억새꽃 가든 재충전 구역'을 조성해 방문객이 쉬고, 찍고, 쓰고, 명상하며 포천 가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쉼터에는 관내 4개 양조장이 참여하는 '억새 막믈리에'가 운영돼 다양한 포천 막걸리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8일 “올해 억새꽃축제는 명성산 억새 감상을 넘어 산정호수 역사와 지역 이야기, 생태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낮에는 은빛 억새가 펼쳐진 명성산을 걷고, 밤에는 산정호수를 수놓는 수상불꽃극을 즐기며 포천에서 가장 빛나는 가을의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관련 세부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 초과 수요를 타개하기 위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 집중 발굴 및 확보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내년 본예산 요구액 조사 결과, 하남시 세출 추계는 세입 추계보다 13.1%(1272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체 세입 둔화와 도비 보조율 축소, 복지-인프라 등 경직성 경비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이에 하남시는 내부 지출 구조조정에만 기대지 않고, 위기 돌파의 핵심 해법으로 '외부재원 극대화'를 설정했다. 국회-중앙부처-경기도와 전방위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하남시 주요 현안 사업 재원을 국-도비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남시는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과 정책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공모사업, 국비 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 심의 단계부터 긴밀히 공조하며,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비 보조율 축소로 압박이 커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와 소통 채널도 확대한다.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하남시의 대시민 서비스와 현안 사업 등이 축소되지 않도록 특별조정교부금 등 가용 도비 재원 확보와 함께 재원 변경 시 요율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도 신규 사업 추진 시 '외부재원 연계 방안'을 필수적으로 제시하도록 지침을 세웠다. 세출 측면에선 효과가 저조한 사업 통폐합 등 다이어트를 단행하고, 세입 측면에선 체납 징수 강화와 유휴 공유재산 활용 등 자체 세원을 정비하되, 본질적인 재정 격차는 외부재원 유치를 통해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8일 “엄중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려면 뼈를 깎는 내부 혁신과 함께 외부재원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과 원팀으로 뭉쳐 중앙정부 문을 두드리고, 경기도와도 적극 협의해 국-도비 확보라는 실질적 결실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삼표산업, 성수대교 보수 계기로 지반 보수 전문기업과 기술개발 나선다

삼표그룹이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일부 구간 보수작업을 계기로 지반 보수 전문기업과 손잡고 기술개발에 나선다. 8일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에스지오텍과 지반 보수 공법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단차 보수 작업에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이 적용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의 차량 주행 편의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삼표산업과 에스지오텍은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보수·보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삼표산업은 지반 보수에 적합한 특수몰탈을 공급하고 시공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에스지오텍은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을 활용해 지반 보수 공법을 개발한다. 이렇게 개발된 공법이 적용되는 공사 현장에는 삼표산업 제품이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제품 사양과 기술 개발 방향,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법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일 전망이다. 향후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보수·보강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품력과 현장 기술을 결합해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지속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설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장민영 기업은행장 “금융사고 대응체계 개선 약속…내부통제 빈틈 메울 것”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사고 대응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올해 기업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따른 만큼 국정감사에서도 금융사고 재발 방지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장 행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금융사고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고 보고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내부통제의 빈틈을 철저히 메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 수백억원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장 행장은 금융사고 예방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부실 징후와 이상 거래를 상시 점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와 금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사고 보고와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도 강조됐다. 장 행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 산업 구조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8월 말 기준 44조원을 공급했다. 장 행장은 목표를 상회하는 규모라며 생산적·포용금융 추진단을 신설해 핵심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균형 성장과 중기 금융 패키지 등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30조원 공급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 제고와 취약 차주 재기 지원, 사회공헌·상생 등 3대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하고 '더드림 패키지'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저신용 성실상환 차주에게 저리 장기대출을 제공하고 장기 연체 채무자에게는 채권 소각과 채무 감면 등을 통해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기업뱅킹에서 상거래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IBK 상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현장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장 행장은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며 “오늘 제시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은 업무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3년간 대형 GA 제재 42건…부당승환 문제 지속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자정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2024년부터 대형 GA 32곳에 내려진 제재는 총 42건, 과태료는 17억6540만원에 달한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인카금융서비스(53억1110만원)·한화라이프랩·아너스금융서비스에 통보한 금액을 포함하면 72억9130만원이다. 부당 승환계약 체결을 비롯한 문제가 지속되면서 과태료가 2억4800만원, 6억3950만원, 8억7790으로 불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타 모집종사자 명의를 이용한 보험모집 △실제 명의인이 아닌 자의 모집 △비교안내 불철저 △특별이익 제공 금지 위반 △수수료 지급 금지 위반 △보험상품 설명의무 위반 △보험계약자 자필서명 미이행 등이다. 기업별로는 지에이코리아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글로벌금융판매(3건)·인슈코아·디비금융서비스·케이지에이에셋·굿리치·메가(이상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과태료 부과에 머물지 말고 GA에도 보험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소비자 보호 책임이 작동하도록 감독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법을 위반해 얻는 이익보다 제재 부담이 작다면 반복되는 위법행위를 막기 어렵다"며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고, 다른 GA 로 옮기거나 계약을 이관해 제재를 회피하는 구조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해킹 사태’ 덮친 금융권, 초긴장모드…“당국 보안규제 허술” 지적도

은행권으로부터 시작된 해킹 사태가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줄줄이 번지면서 금융권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사들이 긴급 점검과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전까지 이어오던 금융당국의 보안 규제부터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은행을 비롯해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2금융권까지 외부 비인가 접근에 따른 개인·법인고객, 외부인력 관련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나타났다. 피에프시티테크놀로지스(PFCT)·모우다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에서도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하는 한편 교보생명 등 보험사 2곳에서도 해킹 사태와 관련된 IP가 서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내 예상 유출 규모가 가장 큰 예가람저축은행의 경우 약 4만명의 고객의 성명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융사들은 해킹 공격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이를 뒤늦게 인지하는 등 정보 침해 위험이 높아지자 보안 관련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우 자체 보안체계가 아닌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인터넷주소(IP) 등을 토대로 점검에 나선 과정에서 공격과 침해 사실을 파악했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9분과 오전 6시37분께 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두 회사가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각각 이달 2일 오후 4시4분과 5시8분이었다. 이에 아직 유출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카드사와 증권사 등도 휴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긴급 점검과 2차 피해 예방 작업에 나서고 있다. 카드사는 지난해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되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사고의 추가 발생에 대한 업계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보험업계에선 다수 보험사와 연결돼 고객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도 보안의 취약고리로 꼽히면서 금융감독원의 현황 파악 대상에 오른 상태다. 당국은 즉각 점검과 예방조치 강화에 나서면서도 이번 사고가 대체로 보안이 약한 직원이나 대출모집인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연계 시스템을 파고든 공격이며 고객 자금 유출 등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피해 가능성과 파생 범죄 우려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안심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신용평가는 “AI 등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최근 일련의 정보유출 사태를 거치며 사이버 공격 위험은 단순한 운영상 위험을 넘어 고객 기반, 평판, 재무성과 및 경영관리 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합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고객 업무 비중이 높거나 정보자산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위험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현재까지 이어 온 당국의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지난달 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신한은행이 올해 금융위원회에서 실시한 '개인신용정보 관리 및 보호 실태 점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100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권 보안평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ISMS·ISMS-P와 ISO27001 등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하고 사이버 해킹 대응 전문조직과 금융보안원 연계 보안 훈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지만 외부 연계 시스템의 취약성에 대비하지 못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및 영업 지원시스템의 취약점이 공격에 노출되면서 빈틈을 막지 못했다. 금융사가 평가하고 당국이 점검했지만 실제 보안 수준과 괴리가 발생하면서 취약점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실제로 이번 해킹 공격 대부분이 금융사 외곽 시스템에서 벌어진 가운데 이는 정작 법상 취약점 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는 지난 2015년 만들어져 관련 규제가 범죄 기술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안팎에선 실제 방어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허술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당국은 우선 보안 평가 주기를 단축하는 등 개선 움직임에 나섰다. 전자금융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평가 주기를 단축하고, 연 2회 의무인 홈페이지의 적용 대상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 등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 주기와 대상 뿐 아니라 공격 환경에 따라 방법론을 달리해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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