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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제과제빵학과, ‘제23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대상·금상 포함 기관장상 수상

호텔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대회에서 주요 부문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식 문화 교류와 K-푸드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국제 규모의 식음료 경연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조리·제과제빵 인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호텔제과제빵계열 학생들은 설탕공예와 초콜릿공예, 빵공예 등 작품 전시 분야에 참가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세밀한 표현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제한 시간 안에 제품을 제작하는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도 학생들은 대상과 금상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통일부 및 산림청 관련 기관장상이 함께 수여됐다. 한호전은 이번 대회에 다수의 학생을 출전시키며 참가 대학 가운데 기관종합우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국내외 경연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현장 중심 교육과 대회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계열 외에도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관광식음료계열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중심이 아닌 적성검사와 면접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우리아이들의료재단 “고려대의료원과 전략적 교류 협력”

소아청소년과 3대 국가핵심병원(소아전문·필수의료·지역협력)을 자임하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18일 “최근 고려대의료원과의 전략적 교류협력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아청소년 의료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유일한 소아청소년과 단일병원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우리아이들병원은 고려대의료원의 '교류협력병원'으로서 의료진 상당수가 교수 직함을 갖게 된다. 양 기관은 각자의 철학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진료·연구·교육·행정·의료정보·IT시스템 등 병원 운영 전반에서 실질적 성과와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정성관 이사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우리아이들병원이 현장에서 축적해 온 소아청소년 전문진료 경험과 365일 24시간 진료체계, 지역 기반 필수의료 운영 노하우 등이 의료원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면서 “소아청소년 필수의료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 성장형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류협력의 가장 상징적인 변화 중 하나는 우리아이들병원의 브랜드 CI가 고려대학교의료원 교류협력 CI로 새롭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우리아이들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의료원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과의 소아청소년 특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필수의료의 핵심 축인 소아청소년 진료 분야에서보다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이 고려대의료원과의 협력체계 속에서 교류협력 교수로 위촉될 경우, 이는 단순한 직함 부여를 넘어 소아청소년 전문진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경험이 대학병원 수준의 교육·연구 체계와 연결되는 의미를 가진다. 이를 통해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은 학술활동·교육·연구·연수·진료참관 등 다양한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최신 의학 지식과 대학병원 수준의 임상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진료 분야에서는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의뢰·회송 체계를 강화하고,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 중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고려대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상급병원 치료 이후 지속적인 외래 관리나 회복기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다시 지역 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아이들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건수는 2025년 약 300건, 2026년 현재 약 100건에 이른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간에도 2025년 약 120건, 2026년 현재 약 60건의 진료의뢰·회송이 이뤄졌다. 정 이사장은 “이번 고려대의료원과의 교류협력은 단순히 협력병원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데 목적이 있지 않으며, 고려대학교가 가진 가치와 의료의 정신을 우리아이들병원의 진료, 연구, 교육, 사회공헌, 행정 시스템 전반에 녹여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의료의 현실이 매우 엄중하다는 점을 의료원 역시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봄꽃.영상콘텐츠 효과… 경북 관광객 4천639만명 몰렸다

문경 촬영지 관광 13.3% 급증… 경주 벚꽃 명소 SNS 언급량도 상승 1분기 관광소비 1조3천781억원 기록… “미식·체험형 관광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 관광시장이 봄철 벚꽃 특수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4천639만1천489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231만6천213명)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6만2천164명) 늘어난 101만1천721명을 기록했고, 내국인(외지인) 관광객도 5%(225만4천49명) 증가한 4천537만9천768명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봄철 나들이 수요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문경 촬영지 관광 인기… 체험형 콘텐츠 주효 지역별로는 문경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문경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13.3%(32만827명) 증가했다. 특히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한복 체험과 촬영지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겨울 축제를 앞세운 울진군과 영양군도 각각 6.0%, 8.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흐름에 힘을 보탰다. ◇ '벚꽃' 키워드 강세… 경주 관광지 관심 집중 소셜미디어에서는 '벚꽃'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경북 여행 관련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보문관광단지와 황리단길, 불국사, 대릉원 등이 대표 벚꽃 명소로 주목받았다. '벚꽃 드라이브'와 '벚꽃 축제' 관련 검색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3위에 오르며 문화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 관광 소비 1조3천억원… '미식+자연' 소비 확대 관광 소비 규모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관광 소비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1조3천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숙박업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가족·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콘도 이용이 크게 늘었고, '황남빵'과 '첨성대 초콜릿' 등 지역 특산 먹거리를 활용한 소비도 확대됐다. 특히 미식과 자연 관광을 함께 즐기는 복합형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면서 제과·음료업 소비 비중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할 것" 김남일 사장은 “봄철 기상 특수와 영상 콘텐츠 기반 지역 마케팅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미식·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문경시-고령군-경북경제진흥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0억 원(국비 150억 원·도비 75억 원·시비 17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유일 세라믹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반도체 생산 공정의 핵심 공간인 '챔버(Chamber)' 관련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이다. 챔버는 고온·고압·플라즈마 등 가혹한 화학 반응 환경 속에서 웨이퍼를 보호하고 장비 손상을 막는 핵심 공정 공간으로 꼽힌다. 현재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은 수요기업의 세부 규격 정보 부족으로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비용 증가와 개발 기간 장기화가 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챔버 내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은 약 20% 수준에 머물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구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300mm 웨이퍼 기반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의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이 동시에 가능한 '반도체 챔버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연 면적 3,000㎡ 규모의 센터에는 클린룸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핵심 제조공정 및 분석용 장비 44종을 도입해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 소재 분석, 공정 최적화, 애로기술 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세 분화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신뢰성 평가 및 검증 장비를 구축해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등 객관적 성능 검증을 맡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과 기술교류회를 통해 전국 단위 산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기업 중심의 협업 모델 발굴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담당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7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장비 활용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396억 원),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167억 원)에 이어 세 번째 반도체 핵심 인프라 사업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부터 제조, 시험·평가·검증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반도체 공급망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기술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산업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2026년 김천시 정원학교'를 운영한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총 8회, 32시간 과정으로 정원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 등에서 운영되며, 정원과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역사와 동시대 정원문화 이해 △식물의 특성과 활용법 △정원 디자인 기초 △식재 실습 △현장답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시민 참여정원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시민 스스로 지역 정원문화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교육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공간 구성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정원 조성 실무 역량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공동체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정원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녹색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52억 원 규모의 벼 육묘 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육묘 대 지원 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업인이다. 지원금은 모내기 이후인 5월 말부터 농가별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ha당 12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번기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이번 벼 육묘 대 지원사업 외에도 객토 지원, 저습 답 개량, 병해충 공동방제 등 벼 재배 농가 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속 투입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으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한 귀농인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농산물 판매 전략으로 경북 최고 자리에 오르며 지역 농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장 중심의 스마트 농업 교육과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 경영 혁신대회'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다산면 '삼바라기 농장' 민관기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농업 경영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군 농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민관기 대표는 고령군 다산면에서 새싹 인삼을 재배하는 귀농인으로, 직접 생산한 고품질 새싹인삼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특히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스토리텔링과 차별화된 판매 전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고령군 정보화농업인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인 민 대표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농장 운영과 디지털 마케팅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스마트 강소농'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농업인 육성 정책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실전 스피치 △콘텐츠 기획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원해왔다. 민관기 대표는 “고령군농업기술센터의 맞춤형 교육 덕분에 온라인 시장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농업인들과 함께 고령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산업현장의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17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경제진흥원과 경상북도는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 중대 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진단과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기업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진단받고, 개선방안 제시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위험성 평가 및 안전진단 △산업안전 전문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안전보건 교육 △작업환경 설비 개선 지원 등이다. 특히 제조업 밀집 산업단지와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정밀 분석해 현장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국어 교육자료 제공과 소통 지원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과 AI를 활용한 중대 재해 예방 교육도 병행 운영해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성수 원장은 “중대 재해 예방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안전진단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기업 모집은 현재 진행 중이며, 세부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복대, 26학번 ‘입학 100일-성년의날’ 기념행사 18일 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교내 선덕관과 지운관에서 26학번 신입생의 '입학 100일'과 '성년의날'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의원회 주관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장이 직접 현장에 들러 학생과 소통하며 축하 메시지를 건네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 총장 직접 전하는 '입학 100일' 온기= 입학 100일 기념행사는 신입생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총장이 직접 지운관 행사장을 찾아 신입생에게 '축하 100설기 떡'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신입생을 위한 특별 선물로 'ESG 안전을 위한 뽀기 키링 및 손전등 세트'를 증정한다. 이는 경복대의 ESG 경영 가치를 학생과 공유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 있다. ◆ “오늘부터 너는 당당한 성년!"= 성년의날을 맞이한 재학생을 위한 감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의원회는 성년이 된 학생에게 축하 의미를 담아 비누꽃 한 송이와 가나 밀크 초콜릿을 각각 선착순 600명에게 증정한다. “스무 살, 너의 모든 순간이 당당하기를!"이란 응원 슬로건 아래 학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복대 대의원회 누리는 17일 “입학 후 100일간 열심히 달려온 26학번 학우와 성년이 된 친구를 위해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학우가 참여해 총장님과 직접 소통하고 준비한 선물도 받아 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내 넘어 해외 VIP까지...요즘 고액자산가들 ‘이곳’ 달려간다는데

SC제일은행이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차세대 프라이빗 뱅킹 모델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최근 SC제일은행 프라이빗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과 함께 '마스터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은 박세리 감독으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SC제일은행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았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얼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서비스와 금융 컨설팅, 상품 우대 혜택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SC제일은행 고액 자산가와 우수 고객은 롯데백화점의 에비뉴엘 등급에 준하는 전용 서비스와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SC제일은행은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VIP 고객에도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쇼핑 혜택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고객 서비스의 영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한 것이다. SC제일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모델은 예치자산 1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관리 노하우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작년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개설한 것도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해당 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이다. SC그룹이 개소한 16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이자, 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7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로 한국을 낙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제일은행은 올해 하반기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추가로 확충해 PB 고객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SC제일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SC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을 포함한 SC그룹 경영진은 올해 3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그룹 경영진 회의'를 개최했다. SC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경영 현황과 전략적 우선 과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SC그룹 고위급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빌 윈터스 회장은 “SC그룹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굳게 믿고 있다"라며 “한국 내 고객, 비즈니스, 지역사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2021년 한국에서 소매금융 철수를 선언하면서 SC제일은행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SC제일은행은 현재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은행 중 유일하게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입장에서는 국내 시중은행과 달리 글로벌 은행이라는 강점을 살려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러한 노력 덕에 고액자산가 고객이 늘면서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10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음에도 비이자이익은 25% 증가한 1101억원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 측은 “1분기 고액자산가 고객 증가로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비이자익이 늘었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데스크 칼럼] ‘선거’에서 이기는 법

이번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모두 7829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 숫자만 놓고 보면 싱거워 보인다. 실제로 기초단체장 3명과 지방의원 510명 등 513명은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광역단체장과 재보선 경쟁률은 3.4대 1. 단 한 사람만 살아남는 구조인 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다. 마치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연상케 한다. 후보들에겐 하루하루가 생존 경쟁일 수밖에 없다. 정치인들이 선거를 두고 “전쟁"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절박함은 선거판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후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는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13일뿐이다. 한 번이라도 더 새벽 시장을 돌고, 출근길에 고개를 숙이고, 밤늦게까지 지역 곳곳을 훑는다. 선거는 결국 사람을 만나 마음을 얻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과정이다. 선거의 본질은 국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경쟁이어야 한다. 현실의 선거판은 늘 정책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기 마련이다. 이번 선거 역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네거티브 공방이 전면에 등장했다. 서울시장 선거가 대표적이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무능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부동산 실정론'으로 맞받고 있다. 양당 지도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내란 청산'을 외치며 지지층을 자극하고 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심판'이라는 프레임으로 보수층 결집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대구·경북과 부울경 지역이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만 봐도 후보들마다 '철새', '손털기', '강남 도련님' 같은 꼬리표가 붙어 있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의 언어는 거칠어지고, 민생은 뒤로 밀린다. 유권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다. 폭등한 집값에 좌절하는 청년들, 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들, 생존의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지금 정치권은 삶의 문제보다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선거라는 게임의 룰은 단순하다. 가장 많은 표를 얻는 사람이 이긴다. 선거는 상대를 탈락시키는 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유권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영리하다. 누가 더 자극적인 말을 하는지보다 누가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를 본다. 청년의 불안, 자영업자의 한숨을 읽고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는 후보에게 표심이 움직인다. 선거운동 기간 13일은 짧다. 하지만 민심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충분하다. 상대를 향한 설전보다 국민의 삶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이 보이는 선거. 그 비전을 보여주는 후보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진짜 승리의 조건은 유권자의 삶을 정확히 읽어내는 데 있다. 유권자가 원하는 것은 상대를 향한 네거티브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바꿀 해법이다. 선거에서 최종 승자는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인 후보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취임 50주차’ 李 대통령 지지율 60.5%…2주 연속 상승

'취임 50주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P 상승한 60.5%(매우 잘함 47.2%, 잘하는 편 13.3%)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6%P 하락한 35.1%(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9.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5.4%P로 확대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지지율 상승에 대해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TK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과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둘러싼 야권의 선거 개입 공세,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대구·경북(53.7%, 9.6%P), 부산·울산·경남(55.6%, 3.2%P↑), 50대(76.8%, 3.6%P↑), 학생(44.1%, 8.3%P↑) 등에서 상승했다. 일간 지표로는 지난 8일 59.8%로 마감한 후, 12일(63.9%)과 13일(64.4%) 지지율이 치솟았으나, 주 후반인 14일(59.5%)과 15일(56.2%)에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P 하락한 45.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7.8%P에서 12.3%P로 상당 폭 좁혀졌으나, 15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간격을 유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2%, 진보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4%P 증가한 8.9%였다. 민주당은 대구·경북(6.9%↑)에서는 상승했으나 광주·전라(14.3%P↓), 서울(5.2%P↓), 부울경(2.4%P↓)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서울(5.1%P↑), 부울경(1.6%P↑) 등에서 올랐지만, 대구·경북(1.2%P↓)에서는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며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광주·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이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 개소식…“횡성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무소속 김명기 후보가 같은 날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장 후보 개소식에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장 후보 개소식에는 우상호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송기헌·허영·백승아 국회의원, 고석용 전 횡성군수, 유재규 전 국회의원, 도·군의원 후보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장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우상호 후보는 축사를 통해 우상호 후보는 축사를 통해 장신상 후보와 청와대에서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당시 현역 군수가 아님에도 횡성 발전 자료를 지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던 장 후보의 모습에서 지역을 향한 깊은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의 시간은 장 후보가 횡성의 미래를 더 깊이 구상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보완한 준비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횡성은 가능성이 큰 지역이지만 누가 일하느냐에 따라 발전할 수도, 정체될 수도 있다"며 “대통령, 도지사, 군수가 하나가 돼야 지역 현안이 풀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후보는 원주·횡성 간 물 문제와 관련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며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장신상 후보는 인사말에서 “횡성은 지금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최근 3년 사이 인구가 950여 명 줄었고, 이대로라면 면 단위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은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 후보는 “지난 4년 횡성은 얼마나 성장했는지, 군민의 지갑은 얼마나 두터워졌는지 물어야 한다"며 “이제는 횡성만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문화·자연·관광 자산을 기반으로 횡성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사람이 머물고, 돈이 횡성에 남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횡성 500만 관광시대 추진 △원주·횡성 상생협력 기반 물 문제 해결 △미래차·모빌리티 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및 정주여건 확대 △농축산업 고부가가치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우상호 후보와 연계해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횡성에 구축하고, 관련 기업과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로서 이재명 정부, 우상호 도지사 후보와 함께 횡성의 현안 사업과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6월 3일 확실한 승리로 위기의 횡성을 전환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명기 무수속 후보 개소식…“무소속 보수 결집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같은 날 무소속 김명기 후보 또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행사장은 선거법에 따라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육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창수·최규만 도의원 후보와 홍원표·김은숙 군의원 후보가 함께 했으며 이경포 아리수포럼 회장, 정창덕 송호대 총장, 유재규 전 국회으원을 비롯해 지자자들이 참석했다. 한 원로 인사는 “밖에서는 김명기 후보를 두고 '고춧가루 후보'라고 이야기하지만 공천 갈등과 줄세우기 정치를 바꾸고 횡성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김명기 후보는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다. 김 후보가 추진해 온 사업들이 완성되면 인구 7만 시대고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공천보다 중요한 것은 횡성의 미래라며 무소속 보수 세력을 결집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횡성 행복 완성 7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전 군민 행복소득 월 20만원 지급 △소상공인 민생회복지원금 100만원 및 전 군민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시내버스 전 군민 무료화 및 공영화 △80세 이상 어르신 100원 희망택시 확대 △농·축·임업자재 구입비 50% 지원 △참전용사 명예수당 단계적 인상 △초·중·고 희망채움 바우처 확대 등이다. 김명기 후보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횡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16일 하안동에서 6.3 지방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고 당원-지지자-시민과 함께 광명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임오경-김남희-민병덕-부승찬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시-도의원 후보,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수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박승원 후보는 이날 추미애 후보에게 광명시 주요 정책현안과 경기도 차원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이 담긴 '경기도-광명시 정책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공동 대응, 서울 방향 연결 도로 확장 지원, 광명 K-아레나 유치, 광명시흥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 등 광명 미래 발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후보는 축사를 통해 “광명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시민과 꾸준히 소통해 온 박승원 후보 역할이 중요하다"며 “광명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살피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광명 미래를 위해서는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더 잘사는 광명, 더 유능한 지방정부'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힘차게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승원 후보 캠프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시민 의견 청취와 정책 중심 현장 소통 행보를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 '온마음 인공지능(AI) 복지콜'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온마음 AI 복지콜은 AI 음성분석 인지건강검사와 아웃바운드 콜 기반 복지정보 안내를 결합해 노인 인지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고 풍수해보험-채무조정-통신요금 감면-정부양곡 등 각종 제도를 실제 신청과 상담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모델이다.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도입 이후 인지 저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제도 신청 및 이용이 실질적으로 증가한 점이 선발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17일 “온마음 AI 복지콜은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AI 기반 복지전달체계로 더 많은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부천시에서 검증된 모델을 전국 지자체와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인지 저하 고위험 조기 발견= 부천시 온마음 AI 복지콜 핵심은 'AI 음성분석 인지건강검사'다. 부천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노인까지 범위를 넓혀 전화 한 통으로 인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는 1-2차로 나뉜다. 1차는 AI콜을 활용해 약 4분간 진행되는 단축형 검사이며, 종료 후 1분 내 결과가 문자로 발송된다.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약 10분간 태블릿 앱으로 2차 표준형 인지검사를 받고 여기서 고위험군으로 선별되면 치매안심센터에 연계된다. 분석 방법도 기존과 다르다. AI는 '무엇을 말하는지'뿐 아니라 '어떻게 말하는지'도 함께 분석한다. 발화 속도-주저함-떨림-어눌함 등 음성 특성을 스펙트럼 이미지로 변환한 뒤 딥러닝 기술로 인지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AI 인지건강검사 대상자 3062명 중 약 12%인 371명이 고위험 의심군으로 조기 발굴됐고, 이 중 232명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됐다. ▷ 풍수해보험-채무조정 상담 연계 급증= 부천시 온마음 AI 복지콜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도를 직접 안내해 실제 신청과 상담 증가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작년 6월 3740건에서 7월 4851건으로 한 달 만에 1111건 증가해 전월 대비 약 30% 늘었다. 채무조정 상담 연계는 증가 폭이 더 크다. 작년 1∼8월 누적 216건에 그쳤던 채무조정 상담 연계 건수는 9월 한 달에만 735건을 기록해 한 달 만에 27배나 늘어났다. 정부양곡 신청량도 전월보다 1519포 증가했다. 이외에도 통신요금 감면 제도를 몰랐던 취약계층 1077명을 새롭게 찾아 통신비 부담을 줄였고, 1인 가구 실태조사에선 AI콜을 활용해 전년보다 37% 늘어난 1만 5400여명 생활실태와 지원 필요성을 파악했다. ▷ 표준 프로세스로 전국화 가능성↑= 부천시는 온마음 AI 복지콜을 민-관 협력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부천시는 관내 56개 공공-복지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현장 수요를 지속 반영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 모델로 정착시켰다. 부천시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만족도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안내 내용 이해도, 응답 편의성, 서비스 필요성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 답변이 높게 나오며 서비스 실효성이 입증됐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온마음 AI 복지콜이 별도 전산 구축 없이도 적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인 만큼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도 크다고 부천시는 보고 있다. 앞으로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복지-의료-돌봄 간 연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매년 주관하는 전국 단위 정책 평가 대회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혁신적인 행정-정책사례를 발굴해 학계 및 실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67건 사례가 접수됐으며, 3차에 걸친 최종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시) 부문 최우수상에 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은 지역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인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고교-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주기 통합모델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흥시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시흥시는 사업 추진 1년여 만에 취업 연계율 209% 증가, 참여 기업 100% 확대 등 성과를 거두며 정책 실효성을 입증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 올해 하반기 참여팀을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두드림 강좌는 안양시민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평생학습 강좌를 신청하면 안양시에서 강사비를 지원하는 시민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학습자가 직접 학습 시간과 장소를 정할 수 있어 시공간 제약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반기에는 '서예교실', '그림책으로 배우는 하브루타 토론', '비즈주얼리공예' 등 16개 강좌가 개설돼 138명이 학습에 참여했다. 하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학습자 대표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강사는 사전에 안양시 평생학습원 '강사은행'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학습자는 1개 프로그램만 신청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참여했던 학습자는 이번 하반기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교육 장소는 신청자가 직접 정해야 하고 강사 소속 기관이나 영리 목적 연습실 등은 지정할 수 없다. “시민이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자발적인 학습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캠프는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의 '포천시 예산이 단 한 푼도 없다'는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정안정화기금 일부 활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으로 시민의 체감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상시적 위기 대응 차원의 필요한 재정 조치"라고 17일 반박했다. 이어 “재정안정화기금은 단순히 쌓아두기 위한 돈이 아니라 시민 삶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시기에 적극 활용하도록 마련된 제도"라고 덧붙였다. 포천시가 작년 12월25일 포천시 누리집에 게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재정안정화기금은 경기 침체나 세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하는 제도적 장치이며 적립된 재원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시에 활용하는 것이 전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포천시는 당시 재정안정화기금을 일부 활용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로망 확충을 비롯해 △공용(쌈지) 주차장 조성 △포천천 블루웨이 및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등 교육-돌봄 서비스 강화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등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편익 증진 사업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시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인해 포천시 핵심 사업 추진 등이 사실상 제한돼 재정안정화 기금을 누적 최고 4185억원(2022년 기준), 일반회계 대비 35.6%까지 적립해 재정을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운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재정안정화기금을 과도하게 적립만 하면 일반회계 가용재원이 줄어들어 시민에게 꼭 필요한 현안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적기 투자가 지연되면 결국 시민 불편과 재정 경직성이 심화돼 기회비용만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포천시는 이미 타 시-군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재정안정화기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파했다. 실제로 작년 11월 말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의 일반회계 대비 기금 조성 비율은 평균 약 3% 수준인 반면 포천시는 7.9%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규모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기금 조성액 상위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자체가 일반회계 대비 약 1.2% 수준에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로, 민선8기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재정 운영 개선도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백영현 후보 캠프는 “불황기에는 재정을 움켜쥐는 소극행정보다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해 필요한 곳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민선9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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