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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나주시

10월 10일 영산강정원서 '문라이트 심포니'…클래식·크로스오버 한 무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 영산강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크로스오버와 클래식의 선율을 즐기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토요일 메인 공연인 '문라이트 심포니'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이호철이 오른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출연진이 한 무대에서 만나 영산강의 가을밤을 채울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거쳐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마술피리', '라보엠' 등 주요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을 맡으며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왔다. 테너 이호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뮌헨, 만하임, 다름슈타트 등 독일 주요 국립극장에서 활동했다.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오페라 '마술피리'의 타미노 역 등을 맡으며 관객과 만나왔다. 공연의 중심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장식한다. JTBC '팬텀싱어2' 우승을 계기로 결성된 포레스텔라는 클래식은 물론 팝과 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포레스텔라의 화음과 김은경, 이호철의 정통 성악이 이어지면서 클래식에 익숙한 관객뿐 아니라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내 공연장이 아닌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을밤 영산강의 달빛과 야외 공간의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축제의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문라이트 심포니'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가을밤과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영산강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날짜별 테마공연을 비롯해 가족체험, 전시, 미식, 정원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10월 11일 축제 폐막일 에어쇼…티니핑·트랜스포머·폐막공연도 이어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0월 11일 나주 영산강 상공을 가른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 마지막 날 펼쳐지는 에어쇼로 5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폐막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여러 대의 항공기가 정밀하게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하는 편대비행과 고난도 공중기동으로 잘 알려진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영산강과 영산강정원 상공을 배경으로 다양한 비행 장면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산강의 탁 트인 풍경과 항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지는 만큼 지상 공연과는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중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폐막일에는 에어쇼 외에도 가족 관람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술 콘서트와 어린이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티니핑 싱어롱쇼', 대형 로봇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저녁에는 폐막공연 '강변연가'가 열리며 5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나주시는 에어쇼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과 교통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주요 관람 구역과 이동 동선에 안전·교통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특정 구역에 관람객이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현장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까지는 직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나주시청과 영산포둔치체육공원, 한전KDN 앞 등 3곳의 정류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지정된 관람 구역을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특히 블랙이글스 비행시간에는 행사장과 비행구역 주변에서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운용이 제한된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나주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권하고 있으며,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영산강의 가을 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며 축제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와 교통 통제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 중3 진로탐험대 시의회 예산 심사…196억원 사업 안전·교육 효과 따진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내년 1∼2월 시범운영을 앞둔 세종시교육청의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이 시의회 예산 심사를 받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학생 안전과 교육 효과,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살펴볼 방침이다.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2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안전 문제와 교육적 효과, 재정 운용의 안정성·적정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내 7개, 아시아권 8개 등 15개 코스를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학생 본인부담금 약 17억원을 포함해 196억원 규모다. 지난 17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교육안전위는 10월 1일 교육청의 2026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추경안에는 글로벌 진로탐험대 운영 사업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에 따른 성립전 예산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체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28억1356만3000원 늘어난 1조3486억1245만7000원이다. 위원회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소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도 예비심사한다.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교육청과 세종시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손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감사 관련 제보와 관심을 당부했다. 10월 23일에는 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2건 등을 심사한다.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은 재위촉과 교육, 권역별 운영체계 및 대표단 구성·선출 방식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안에는 학교의 연 2회 이상 예방교육 의무화, 학생 도박 실태조사 정례화와 조사 결과의 기본계획 반영 등이 담겼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의회-전남광주교육청

재정지원·반도체·광역버스·무안공항 등 통합 현안 제도개선 논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 과제 82건을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실효성 있는 과제 선별에 나섰다. 통합특별시의회는 28일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송형곤 의장 주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 과제 발굴 중간보고회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가 발굴한 82건의 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제시한 과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비롯해 정부가 받아들일 가능성, 실제 법률 개정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리 등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논의의 폭을 좁혀갔다. 단순히 과제를 취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별법에 실제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골라내고, 이를 뒷받침할 법률적 근거와 논리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정 분야에서는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약속한 20조 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기존 국비사업과 별개로 추가 재원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재정지원 및 협의 특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기획예산처장관이 관련 예산을 편성할 때 통합특별시장과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돼, 통합특별시의 재정수요와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방안이 논의됐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특별시장이 광역생활권과 주요 생활·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가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가 거론됐고, 무안공항 공항경제권 우선 지정과 접근교통망 우선 지원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계통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지원 특례 구체화 등 에너지 분야 과제까지 더해지면서 통합특별시의 산업·교통·에너지 현안과 직접 맞닿은 제도 개선 방안이 폭넓게 검토됐다. 송형곤 의장은 “오늘 논의된 과제들은 통합특별시가 실제 운영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보완사항"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같은 방향과 논리로 함께 대응해 발굴된 과제들이 특별법 개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의회와 집행부, 전남·광주연구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통해 과제를 다시 검토·조정하면서 특별법 개정안 조문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고위직 180여 명 참여…성희롱·성폭력 대응과 성평등 리더십 점검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8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위직 공무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위직 공무원 폭력 예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간부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 나선 서울시교육청 홍정우 변호사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판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관리자들이 알아야 할 대응 절차를 설명했다. 성희롱 판단 기준과 사안 인지 이후 신고·처리 절차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공정한 조사와 절차 진행 등 실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그루밍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폭력, 불법 촬영·녹음과 통신비밀보호 관련 쟁점, 가해 행위에 따른 징계와 손해배상 등 최근 관리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안도 함께 짚었다. 참석자들은 관리자의 말과 행동, 의사결정이 조직 구성원의 안전과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면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사안 처리 원칙을 살펴봤다. 조직 안에서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리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일상적인 조직 운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출범은 행정적 통합을 넘어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인식까지 함께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권 보호와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도 더욱 커진 만큼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시의회 행복위, 복지 현장 요구 10월 행감서 점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장애인과 아동 복지 현장에서 들은 요구를 다음 달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한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개선도 논의 중이지만, 지원 수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재형 행정복지위원장은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에서 지난 8월부터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읍·면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일곱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는 두 차례 만나 종사자 처우개선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인건비 지원 수준을 높여 달라는 요구에 대해 아동청소년과와 협의한 결과, 일부 개선된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제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결정 전이라 구체적인 지원 수준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위원회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제109회 정례회에서 결산과 조례안 등 32건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감사 대상은 본청·직속기관 10곳, 읍면동 25곳, 출자·출연기관 2곳 등 모두 37곳이다. 감사에서는 복지·보육·보건 사업이 당초 취지대로 집행됐는지, 예산이 적절하게 쓰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민과 현장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도 확인할 계획이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2025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한다. 이월·불용 예산이 발생한 이유와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발달장애인 돌봄과 가족 지원 근거를 보완하는 개정안,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도 심사한다. 김 위원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복지 분야에서만큼은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예산 심사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안신일 세종시의장, 국회 공청회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입법 공청회에 참석해 법안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안 의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법안 제정을 위한 입법 절차를 참관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 논의를 살피고 연내 제정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안 의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려면 독자적인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의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현실화가 그 과제로 제시됐다. 안 의장은 “이번 국회 공청회는 지방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의회 본연의 견제·감시 기능을 완성할 독자적, 법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신속하고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입법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기국회 내 법안 제정을 목표로 현장 설득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장성군-고흥군-보성군-장흥군

19~64세 주민 20명 참여…AI 신체 분석부터 맞춤 운동까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인들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별 운동을 지원하는 비만 관리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 '리얼피티 바디체인지'는 인공지능 동작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참여자의 자세와 체형, 체성분 등을 분석하고,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9월 초까지 19세부터 64세 주민 가운데 비만 또는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문적인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참여자별 허리둘레와 혈압, 혈액,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을 측정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주 2회 전문강사의 운동 상담과 근력 운동 지도를 진행하면서 개인별 건강관리도 이어간다. 평상시에는 휴대전화에 '리얼피티' 앱을 설치해 걷기 등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신체 상태를 단순히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자세와 체형 등을 분석한 뒤 개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안하고, 전문강사의 지도와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하면서 맞춤형 비만 관리를 이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춘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이 높다"며 “평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 관광시설 혜택 확대…재난 발생 땐 인력·장비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과 지역 군부대가 국군장병의 관광복지를 높이고 지역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상생에 나선다. 고흥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과 군부대가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면제와 체험프로그램 할인 등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4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역에서 사회·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용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대민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장병들이 복무지역인 고흥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재난 상황에서는 군부대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국군장병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고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며 지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국군장병 복지와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어잡기·전어굽기 체험부터 노래자랑까지…가족 단위 관광객 호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 연휴 전남 보성에서 열린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4,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지역 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보성의 대표 가을 먹거리인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축제의 중심에는 전어를 직접 잡고 구워 먹는 체험 프로그램이 자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어잡기 체험은 모두 3차례 운영되며 400여 명이 참여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전어를 잡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어를 잡은 뒤에는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갓 잡은 전어의 고소한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어잡기와 전어굽기를 연계한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 등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귀성객과 관광객, 주민들이 공연과 경연을 함께 즐기며 추석 연휴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보성 특산물인 전어회무침을 비롯해 회천쪽파전, 새우튀김 등을 선보였으며, 차 무료 시음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면서 연휴 기간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람객들이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고소한 보성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전어축제가 보성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주민·귀성객 200여 명 참여…시낭송부터 하모니카·노래자랑까지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을 맞은 장흥군 안양면의 해변이 시와 음악으로 물들었다. 안양면 달너울 작은 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가 지난 25일 안양면 키조개 축제장에서 연 '시낭송&추석맞이 달너울 축제'에는 주민과 귀성객 등 200여 명이 찾았다. 축제는 시낭송대회로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직접 쓴 자작시를 낭송하며 가족과 이웃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참석자들은 시를 들으며 추석 저녁의 여유를 즐겼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준비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귀성객들이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명절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해변을 배경으로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이웃 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를 듣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창근 안양면장은 “이번 달너울 축제는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참여를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영광서 대학생 전기차 45대 질주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의 주행시험장을 달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45개 팀, 약 1,3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만든 전기차로 가속성능과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전기차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실제 주행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빠른 차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의 설계부터 제작, 시험주행과 문제 개선까지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 자동차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형 경진대회라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실제 포장도로에서 차량의 주행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속성능과 짐카나를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주행성능과 내구레이싱으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우수 성적 팀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차량 기술 완성도를 평가하는 'KATECH 기술상'과 기술 아이디어·디자인 부문 시상도 마련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차량의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규정도 적용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6년 대회 차량기술규정을 별도로 공지하며 참가 차량의 기술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영광은 이미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기차의 성능을 시험하고 경쟁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이 위치한 영광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같은 대회가 열렸으며, 2024년에는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약 1,500명이 참가했다. 대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계와 전기·전자, 제어,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공지식을 하나의 차량에 적용하고, 시험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 설계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산업이 배터리와 전력전자, 차량제어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직접 차량을 제작하고 주행까지 검증하는 실전형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지역의 e-모빌리티 관련 연구·시험 기반을 경험하는 한편,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간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진행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차량검사와 안전·제동검사, 가속경기와 짐카나, 주행성능평가, 내구레이싱 등 세부 일정을 마련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울산, AI 미래산업 동맹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힌다.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해온 울산과 전남광주의 산업·대학 역량을 연결해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울산광역시와 '미래동반성장을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울산대·광주과학기술원(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대학과 '산업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4개 대학 연구부총장과 재울호남향우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공장혁신(AIDF)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 관련 데이터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이차전지 산업을 함께 육성하는 방안도 협약에 담겼다.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도 이어진다. 양 도시는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순천만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서로 연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지역 대학들의 산업AX 협력이 포함됐다. 전남대와 울산대, GIST와 UNIST는 산업AX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관련 인재 양성과 인적 교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하기 위한 공동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울산이 앞서 추진해온 산업AX 정책과도 맞물린다. 울산시는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지역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산업AX 실증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하며 관련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광주와 울산은 대학 간 협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산업현장 및 관계기관 연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광주와 울산은 미래산업과 지역 혁신의 동반자로 함께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제조 AI 전환, 자율주행, 재생에너지, 문화교류, 정원관광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광역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은 “양 시의 협력으로 전남광주와 울산 시민 모두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울산과 전남광주가 함께 자동차 산업, AX,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 광산구-북구-남구-서구

30일 학술 세미나 개최…사상·유적 가치 조명하고 지정 전략 모색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조선시대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광산구는 오는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봉 기대승(1527~1572)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을 살펴보고 월봉서원과 구 서원터 등 관련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면서 국가사적 승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경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업적'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대승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적 특징을 살펴본다. 이어 조일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이 고봉 기대승 종가 자료의 현황과 학술적 가치를, 최정미 ㈜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가 고봉 기대승 유적의 현황과 건축적 가치를 발표한다. 이주형 ㈜호연건축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은 서원 유산의 국가사적 승격 논리와 행정적 추진 전략을 다룬다. 발표 이후에는 고봉 기대승 유적이 지닌 학술·역사적 가치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국가사적 승격으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천득염 (사)숭덕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희태 전 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 안동교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 박경환 (재)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안선호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진희 (재)고대문화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연구와 의견을 반영해 10월 중 국가사적 승격 전략과 유적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국가유산청 지정 신청 등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후속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사상과 업적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기대승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 혜택 확대…관광코스 개발·축제 교류도 추진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와 화순군이 체육시설 이용과 관광자원 연계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협력에 나선다.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보유한 체육·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해 생활체육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체육·관광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와 생활체육 공동행사를 추진한다. 또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 교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역 주민이 상대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우선순위 가점을 부여하거나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북구와 화순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공동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실무부서 간 상설 협업체계를 정례화한다.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관광홍보관과 홍보부스를 상호 운영하며 지역 간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한 두 지역이 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4명 수강생 4개월 결실…나전·옻칠·한지·도자 등 작품 선봬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주민들이 4개월 동안 배우고 만든 공예 작품 283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공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 예술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배우고 창작하며 쌓아온 과정과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다. 교육에는 모두 54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들은 각자의 개성과 손길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에서는 나전·옻칠을 비롯해 한지, 섬유, 도자, 가족, 장식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83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마다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섬세한 손길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공예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전시가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가 공예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배움과 창작에 정성을 쏟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많은 분께서 전시장을 찾아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을 감상하고 공예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공예 전공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기업과 업무협약…청년 인재 발굴·현장 채용 기회 확대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서구는 28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성진 ㈜와이마트 물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의 취·창업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한다. ㈜와이마트는 인력 수요와 채용 정보를 서구와 공유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창업가로 성장한 김성진 대표의 경험도 더해졌다. 작은 노점에서 사업을 시작해 와이마트를 성장시킨 김 대표는 자신의 창업 경험과 기업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후배 창업가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 ㈜와이마트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주민에게는 지역 내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 연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업의 현장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발굴하며,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우리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와이마트 물류 대표이사는 “지역기업으로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서구와 함께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0월 10일 박소란 시인 초청'나의 슬픔, 나의 시'시낭송·음악 공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깊어가는 가을,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문학콘서트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의 대표 문학 프로그램인'시문학콘서트'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국내 주요 시인을 초청해 작품과 창작 이야기를 듣고, 시 낭송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10월의 무대에는 박소란 시인이 초청된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해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수옥 등의 시집을 펴냈다. 슬픔과 상처를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작품들로 사랑받아 왔으며, 신동엽문학상, 노작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한 사람의 닫힌 문에 수록된 시 「심야식당」이 2025년 광화문글판 겨울편에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시문학콘서트에서는'나의 슬픔, 나의 시'를 주제로 박소란 시인의 작품과 이야기를 들어본다. 시노래 공연팀'등걸'의 무대도 마련돼 가을날 정취속 시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땅끝순례문학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선착순 100명까지 전화로 신청(☎530-5127)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박소란 시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시노래 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날 시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문학콘서트는 11월 7일 오은 시인의 「내 인생의 낱말들」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10~11월 농가 찾아가 직접 파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고 산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은 수확기 이후 방치되기 쉬워 가을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9월 중 파쇄지원단을 구성하고, 10~11월에는 신청 농가를 직접 찾아가 고춧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파쇄할 계획이다.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은 2026년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해남군에 농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농가와 마을은 파쇄할 영농 부산물을 작업이 가능한 지정 장소에 사전 집적해 두어야 한다. 특히 인력 부족으로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여성 농업인, 장애인 농업인 등 취약 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도 147농가 12.3ha 규모의 영농 부산물을 처리했으며 하반기에도 수확철 영농 부산물 발생 시기에 맞춰 순회 파쇄를 확대해 농가의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가을철 영농 부산물을 적기에 파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농가 편의를 높이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은 오는 11월까지 집중 운영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마을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61-531-3836)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당선인에게 바란다' 생활 밀착형 제안 등 총 32건 채택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한 '당선인에게 바란다'의 제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총 126건 가운데 32건을 채택해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군민 생활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까지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가장 제안이 많았던 분야는 교통·건설·주거 등으로 26건이 접수됐으며, 문화·관광·체육은 23건, 지역 경제·일자리·에너지는 21건, 농수산·해양은 16건, 복지·보건·교육은 15건 등이었다. 126건 중 제안과 연관된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과 군정 접목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최종 32건을 채택했다. 특히 '완도 공설운동장 24시간 개방 및 이용 환경 개선'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즉각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어업 활동 지원 사업의 안정적 운영 ▲야간·우천 시 차선 시인성 개선 ▲관내 업체 계약 참여 기회 확대 ▲농공단지 폐기물 공동 수거 체계 마련 ▲반값 여행 이용 편의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제안이 다수 포함됐다. 군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제안은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추진 시기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신 군수는 “군민께서 주신 의견은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로 하는 사항은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28일 지역 농수산식품 창업기업의 투자와 사업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의 특색 있는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을 찾아내고,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 유망 창업기업 공동 발굴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과 단계별 맞춤형 사업 지원 ▲농림수산식품 분야 정책자금(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사와 전문 투자자 연계 ▲진도군 내 창업 기반시설 활용 협력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 융자 등 정부 지원사업 연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에서 농수산식품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넓히고, 사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도의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하는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와 사업 지원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사람과 진도를 잇고, 진도의 진가를 더하다'… 4대 전략과 20개 실천과제 추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인구감소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진도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5개년 계획으로, 청년과 생산가능인구의 유출, 자연감소에 대응해 인구 유입과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초고령화로 인해 생활서비스가 읍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면서 면 지역과 도서지역의 생활 여건과 서비스 접근성에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 간 생활 서비스 격차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도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진도를 방문하는 체류인구를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계인구와 정주인구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진도만의 인구활력 체계(모델)를 구축하고,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행계획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9월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보고회 등을 거쳐 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의 지향점(비전)은 '사람과 진도를 잇고, 진도의 진가를 더하다'​라고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20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4대 전략은 ▲기본생활 안전망 강화를 통한 안정적 정주기반 조성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소득 확대 ▲일자리와 주거 연계를 통한 정착인구 확대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섬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행복도시',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매력도시', '지역의 가치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풍요도시', '청년과 근로자가 뿌리내리는 활력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향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인구의 숫자를 늘리는 데만 초점을 두기보다, 청년과 생산가능인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오래 머물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 5년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는 '진도군 인구 3만 명 회복'을 목표로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과제별 추진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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