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똑똑한소비] 스타벅스, 맘스터치, 한우자조금, 삼성웰스토리, 신세계 별마당도서관

◇ 스타벅스, 제주도에서 개인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에서 개인컵 사용 문화 확산에 동참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실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 지역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음료 약 6잔 중 1잔이 개인컵으로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매장 평균 대비 약 2.6배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개인컵 이용 시 제공했던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등 기존 혜택과 함께 구매 음료 수량만큼 '업사이클링 우유팩 메모패드'를 추가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시작일인 4일부터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모패드는 대전과 청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표지에는 우유팩 재생원료를 약 30% 함유한 재생 종이를 사용했다. 우유팩의 깨끗한 천연 펄프를 활용해 일반 종이보다 질감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개인컵 사용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맘스터치, 온·오프라인서 동시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출시 맘스터치가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맘스터치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기프트카드는 브랜드에서 최초로 출시한 충전형 선불카드다. 맘스터치 공식 앱은 물론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충전·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프트카드는 최소 5000원부터 100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다. 카드 1개당 잔액을 포함해 최대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모바일 앱 이용자와 실물 카드를 선호하는 고객을 모두 고려해 모바일과 실물 카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은 물론 전국 1100여 개 매장에서 구매와 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이번 기프트카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VAN 및 PG 결제 수수료와 이용료, 실물 선불카드 제작 비용 등 관련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비용 부담은 덜고,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이끌어 실질적인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한우자조금,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이류부터 정육류, 부산물, 가공품까지 한우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할인행사다. 올해는 1~1++등급 정육을 비롯해 특수부위와 부산물, 가공품 등 폭넓은 품목을 준비해 명절 상차림과 선물 수요에 대응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7370원 △채끝 8330원 △양지 4260원 △불고기·국거리(일반·사태) 3250원이다. 이와 함께 사골·우족·곱창 등 부산물과 떡갈비·한우볼·곰탕·육포 등 가공식품도 판매해 소비자들이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장터를 준비했다"며 “구이와 정육류를 비롯해 선물세트와 한우 가공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온라인 한우장터를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와 진심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삼성웰스토리 '피자 원정대' 발간…양식 식자재 상품 경쟁력 높인다 삼성웰스토리가 피자의 역사와 식재료, 국내외 시장 트렌드, 전문가 인터뷰 등을 한 권에 담은 푸드디깅북(Food Digging Book) 다섯 번째 시리즈 '피자 원정대'를 출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B2B 시장에서 양식 식자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해 도우부터 소스, 치즈, 올리브오일까지 다양한 양식 식자재가 집약된 피자를 버거에 이은 푸드디깅북의 다섯 번째 주제로 선정했다. 국내 수입가공식품 시장에서 양식 식자재는 약 5조6000억원 규모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인 35%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양식 식자재 매입 규모 역시 최근 3년간 연평균 7% 증가하는 등 B2B 식자재 시장에서도 양식 식자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피자 원정대'를 통해 피자를 구성하는 식재료와 관련 외식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양식 식자재 인사이트는 새로운 상품 기획과 소싱, 고객사 맞춤형 상품 제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피자 원정대'에는 피자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나폴리식 피자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식, 아르헨티나식, 한국식 피자까지 국가별 특징과 함께 도우, 소스, 치즈, 토핑 등 피자를 구성하는 핵심 식재료의 종류와 역할을 상세히 담았다. 국내외 주요 피자 전문점과 식품 제조사·수입사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외식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도 담았다. 대표적으로 국내에 디트로이트 피자를 처음 선보인 '모터시티'의 차별화 전략과 고추장 버터&잠봉 등 정통 화덕피자에 독창적인 식재료를 접목한 'ebt피자'의 메뉴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피자 원정대에는 피자 한 판을 완성하는 식재료부터 실제 외식 현장의 메뉴 개발 노하우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쌓은 전문성이 담겨있다"며 “책을 통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새로운 상품과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고객사의 메뉴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세계 별마당도서관 '프리즈 서울 2026' 기념 특별 전시·공연 개최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Frieze Seoul 2026)'의 헤드라인 파트너로서 글로벌 아트페어의 감동을 고객의 일상 공간으로 확장한다.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 2026(Frieze Seoul 2026)'의 경험을 별마당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특별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프리즈 서울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열린 문화공간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별마당도서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아트페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세계 라운지 운영과 특별 전시 등을 통해 프리즈 서울의 예술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별마당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은 프리즈 서울의 예술적 경험을 전시장 밖으로 확장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열린 문화공간인 별마당도서관을 통해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어딜 봐도 트럼프”…온 세상을 자기 브랜드로 바꾸는 美 대통령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잇달아 새기며 이른바 '트럼프 브랜딩'을 확산시키고 있다. 집권 2기 들어 멕시코만과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잇달아 바꾸고 화폐와 여권, 각종 정부 정책과 시설에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반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핵심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꾸자는 주장까지 다시 꺼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제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통제 아래 두고 있으니 그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꾸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미국처럼, 그 어느 때보다 더 잘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어감이 꽤 괜찮다"고 호응하며 '트럼프 해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지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실제 개명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니다. 그냥 한번 던져본 이야기였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트럼프 해협'이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한 데다 집권 2기 이후 주요 지명과 역사적 장소의 명칭 변경을 잇달아 추진해왔다. 야후뉴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월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 도중 “이란은 트럼프 해협, 아니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야 한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곧바로 “실례했다. 정말 미안하다. 끔찍한 실수였다"고 농담조로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29일 이스라엘 채널14와의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다시 '트럼프 해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지난달에는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지도부터 돈·여권까지…곳곳에 번지는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개명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보여온 일련의 '브랜딩'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멕시코만의 명칭을 '아메리카만'으로 변경했고, 최근 캐나다와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과정에서는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워싱턴DC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는 자신의 이름을 추가해 '도널드 J. 트럼프·존 F. 케네디 공연예술기념센터'로 바꾸려 했다. 다만 연방법원이 명칭 변경이 불법이라고 판단하면서 현재 트럼프의 이름은 가려진 상태다. 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팜비치 국제공항은 지난 7월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국제공항'으로 공식 개명됐다. 공항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코드 역시 기존 'PBI'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니셜인 'DJT'로 변경됐으며, 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남부 대로'에서 '도널드 J. 트럼프 대로'로 이름이 바뀌었다. 미국의 국가적 상징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이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이날 시작됐다. 동전 앞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함께 'LIBERTY', 'In God We Trust' 등의 문구가 새겨졌으며 수집용 성격이 강하지만 실제 법정통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미 국무부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패트리엇 패스포트'를 총 25만 개 한정 발급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정판 여권의 앞표지 안쪽에는 독립선언문을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과 서명이 담겼다. 현대 미국 여권에 현직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것은 전례가 없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3월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신규 발행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인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서명이 들어간 첫 100달러 지폐가 6월부터 인쇄되고, 이후 다른 권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정부 정책에도 붙고 있다. 100만달러를 내는 외국인에게 미국 영주권 취득 경로를 제공하는 '트럼프 골드카드', 의약품 가격 비교·판매 정부 플랫폼 '트럼프Rx',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동안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장기 저축계좌인 '트럼프 계좌' 등이 대표적이다. 군사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작년 말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의 새로운 군함을 '트럼프급'으로 명명하고 '황금 함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자신이 미국의 47대 대통령이라는 점을 연상시키는 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명칭 'F-47'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미국 국립공원 입장권(패스) 또한 기존 야생동물과 자연 풍경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를 나란히 배치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일부 이용자들이 스티커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가리는 일이 벌어지자 미 내무부는 스티커 등을 붙여 입장권을 변형할 경우 효력이 사라질 수 있다는 규정까지 마련했다. 야후뉴스는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나 얼굴,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업과 정책이 이미 10여개를 넘어섰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그의 정치적 유산을 부각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전, 삼성·SK하이닉스에 전기료 25조 선납 제안…“첨단산업 전력망 투자 대응”

한국전력공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년치 전기요금 약 25조원을 미리 납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급증하는 전력망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내년 말 정상화되는 한전채 발행 한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에는 약 20조원, SK하이닉스에는 약 5조원의 선납을 각각 제안했으며 한전과 양사는 현재 협의 중에 들어간 상태다. 박창률 한전 기획처장은 지난 2일 박정·안호영·김주영·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공동 개최한 '전기요금 선납제를 통한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토론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박 처장에 따르면 한전의 연간 전기요금 매출은 약 96조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연간 약 4조원대의 전기요금을 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약 9000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한전은 두 회사가 향후 5년치 요금을 선납하면 총 25조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대규모 전력망 건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송전망 투자 수요만 약 72조8000억원에 달하며 향후 12차 전기본이 마련되면 필요한 투자 재원이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게 한전의 전망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신규 전력망 투자도 크게 늘고 있다. 박 처장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전기요금을 선납한다면 본인들의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 건설에 일정 부분 부담하는 구조가 된다"며 “한전 역시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전력망을 우선적으로 건설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재무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행 한전법은 사채 발행 한도를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액의 2배로 제한하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면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5배로 확대됐다. 일몰 이후 다시 2배 기준을 적용받게 되는 만큼 대규모 자금 확보 방안이 따로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요금 선납제 자체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다. 한전은 현재도 정부기관과 군부대 등을 중심으로 연간 3500억~3900억원 규모의 전기요금을 미리 받고 있다. 다만 이자율, 목적 등 세부 기준은 부족해 이를 담은 내용의 한전법 및 전기사업법 개정안(박정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돼 상임위에서 논의 중이다. 한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국고채 금리에 0.15%포인트를 더한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이 전기요금을 미리 내는 대신 해당 금리만큼 사실상 요금을 할인받는 구조다. 한전채 금리는 통상 국고채보다 약 0.3%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만큼 한전 입장에서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현재 양사는 제안을 놓고 한전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 처장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이자율을 좀 더 높여 회사채 금리 수준까지 적용해 달라는 의견이 있고, 삼성전자는 20조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큰 만큼 선납 규모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설명자료를 통해 “대규모 전기요금 선납제도는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기업과 투자재원이 필요한 한전이 서로의 필요를 상호 보완해주는 제도"라며 “국가적으로 한전채가 흡수하던 시중자금이 민간부문으로 흘러가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전반의 채권 발행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도 전기요금 선납제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양지 기후부 전력시장과장은 토론회에서 “한전의 자금 조달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에는 할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상생적인 시도"라면서도 “대규모 선납에 적용하는 금리가 과도할 경우 오히려 한전의 재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특정 소비자에 대한 특례로 비칠 우려도 있어 세부적인 제도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정부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통해 전력, 가스, 석유 등의 에너지 공공기관 통폐합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발표대로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인 남동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은 가칭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도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한다. 이밖에 대한석탄공사와 케이씨엘엔지테크는 폐지되고, 코가스보안관리·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케이엔오씨서비스는 가칭 에너지자원공사관리로 통합한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통합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

동두천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경보다 약 446억원 증가한 6,884억원 규모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예산이 늘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세입 여건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을 당초 15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130억원 추가 확대하면서까지 어떤 사업을 지금 추진해야 하는지를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사회복지 약 185억원, 교통-물류 약 60억원 등 시민생활과 직접 연결된 예산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습니다. 재난·안전, 교통약자, 어르신 이동권, 복지와 민생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우선 보호해야 합니다. 반면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까지 같은 기준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소리이음마당 5억원, 생중계 상생플랫폼 8억원, 국도3호선 확장 10억원, 상패근린공원 15억5000만원, 각종 도시계획도로-주차장-관광시설 증액처럼 이미 추진 중인 대형사업에는 '연내 실제 집행 가능성'과 '향후 추가 시비 부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1회 추경에서 이미 증액한 사업이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증액되는 경우에는 계약액이 아니라 실제 지출액과 공정률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할 것입니다. 8월 말 추경에서 새로 편성된 사업 역시 '필요한 사업인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 2027년 본예산으로 넘기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일반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손쉬운 재원이 아닙니다. 이번 추경에서 불요불급한 재량사업을 조정한다면 그 재원을 다른 신규사업으로 돌리기보다 기금 추가 전출 규모를 줄여 미래 재정 여력을 남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는 이번 예산심사가 사업을 무조건 삭감 조정하는 심사가 아니라 '지켜야 할 예산은 지키고, 미룰 수 있는 예산은 미루며, 설명되지 않는 증액은 다시 세우는 심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두천 재정이 어려울수록 시민의 세금에는 더 엄격한 순서가 필요합니다. 제2회 추경이 평상시 확대 추경이 아니라 민생·안전과 재정건전성을 함께 지키는 '비상 추경'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동료의원들과 시민 여러분 관심을 바랍니다. 한완수 동두천시의회 의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1일 제31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까지 18일간 일정으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20개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집행부 주요 행정사무 99건 추진 현황에 대해 행감을 실시해 집행 과정-결과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주요 행정사무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군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약 478억원(약 4.78.%) 증가한 총 1조 468억원 규모로, 양평군의회는 예산 규모가 큰 만큼 군민의 소중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쓰이는지를 중심으로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지민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현장 중심 의정'과 '대안 중심 견제'를 강화하는 엄중한 회기"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군민 행복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사와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정례회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양평군의회 누리집(ypcouncil.g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32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제1차 정례회는 △인용법령 불부합 사항 정비를 위한 연천군 18개 조례의 일부개정 조례안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예산 집행 적정성과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개선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용환-윤재구-박운서-고원호-배두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주요 조례안과 결산승인안 심사 등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사업과 시책 추진 현황을 면밀하게 살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천군의회와 집행부가 각자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상호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4회 제1차 정례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전곡 컬처스테이션 내 복합상영관 운영 방향과 지역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전곡 컬처스테이션에는 3개 관, 약 150여석 규모 복합상영관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문화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상영관별 기능을 차별화하고 연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탄강, 재인폭포, 전곡리유적, DMZ 등 지역 자원을 영상-체험 콘텐츠와 연계해 영화관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영화관 이용이 전곡의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권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영화관과 지역상권 간 할인-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객 체류와 관내 소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어서다.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등과 연계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박운서 의원은 “소규모 영화관은 대형 멀티플렉스와 규모로 경쟁하기보다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문화-관광 관련 지원사업과 지역기업 등과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보하는 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한편 제304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어려운 의정부시 재정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의회부터 선제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강도 높은 예산 절감에 나섰다. 의정부시의회는 제347회 임시회를 통해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 중 공무국외출장비 및 국내연수비 등을 포함해 총 9923만원을 자발적으로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액 조치는 지방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13명 의정부시의회 전체 의원이 뜻을 모아 불요불급한 지출을 과감히 줄이고 의정부시 재정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최종 확정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 편성 과정의 소통 구조 개선도 강력히 요구했다. 집행부 내부 검토 단계에서 주요 민생 사업이 의정부시의회와 사전 협의도 없이 조정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특히 예산 기획 초기부터 의정부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제한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인 배분이 필요해서다.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3일 "이번 제347회 임시회는 의정부시가 재정 위기 상황인 만큼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민생 사업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46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조세일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13명이 1일 '제10대 의정부시의회 반부패-청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민의식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시의원들 청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와 직무관련자와 거래 제한 등 이해충돌방지법을 비롯해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에서 정하고 있는 주요 의무 사항을 실제 사례와 함께 살펴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한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3일 “46만 의정부시민 신뢰를 얻는 출발점은 바로 청렴"이라며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목소리에 책임 있게 답하고, 신뢰받는 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글로벌 초청연수 성료

한국발명진흥회는 3일 5개국의 지식재산 관련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식재산권 창출·활용·보호 체계 운영 역량 강화 사업 1차년도 초청연수' 과정을 성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하나로, 경기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지난 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1일 간 진행됐다. 초청연수에는 필리핀, 태국, 이집트, 네팔, 그레나다의 지식재산 관련 공무원 15명이 참가했다. 이 과정은 올해를 시작으로 3년 간 실시하는 다년도 역량강화 사업의 1차년도 초청연수로, 참가국의 지식재산권 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역량을 높이고 지식재산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연수는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포함한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 분야 위주로 운영됐다. 국가별 보고 발표, 지식재산 분야 전문 강의, 지식재산처·국제지식재산연수원, 특허법원과 한국발명진흥회 현장 견학, 액션플랜 워크숍을 통한 실행계획 수립과 토의 등이다. 초청연수에서는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를 불러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경제발전 △한국의 지식재산(IP) 전략 △지식재산 창출과 판례 △지식재산 가치평가와 지식재산 금융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이에 대해 참가자 간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들 참가자들은 국가별 보고를 통해 자국의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각국이 당면한 지식재산 분야의 해결 과제도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실행 계획을 세워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지식재산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참가국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참가국의 지식재산 역량이 강화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슈&인사이트] 신의 축복과 저주는 동전의 양면

“신은 저주하는 사람에게 3번의 승리를 안겨 준다"라고 한다. 이는 '성공이 가져오는 함정'과 '오만함이 초래하는 파멸'에 대한 경구다. 동양의 병법서에는 교병필패(교만한 군사는 반드시 패한다) 라고 해서, 적이 함정에 걸리지 않을 때 먼저 3번 일부러 패함으로써 상대를 교만하게 하여 함정에 빠뜨리는 전략을 낳기도 한다. 이를 1999년 앤드루 로렌스는 마천루 저주의 가설로 표현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마천루가 건설되거나 완공되는 시점에 경제 위기가 닥친다는 개념이다. 이는 마천루가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경기 호황의 정점에서 과잉 투자가 이루어지는 시점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국 사례로 1929년 대공황 전후로 크라이슬러 빌딩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언급된다. 한국의 사례로는 대한생명 그룹을 파산에 이르게 한 63빌딩이나 롯데그룹을 유동성 위기로 몬 월드타워가 있다. 신의 축복이 신의 저주가 되는 또 다른 사례로 승자의 저주를 든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만 해도 신의 축복이었다. 그러나 과도한 인수 비용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그룹 전체가 휘청거리고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신의 저주가 되었다. 또 다른 사례로 웅진그룹 극동건설의 인수는 신의 축복이었다. 그런데 무리하게 인수한 것이 문제가 되어, 지주회사인 ㈜웅진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고 핵심 계열사인 코웨이를 매각하고 해체되는 신의 저주가 된다. 최근의 사례로는 중앙그룹이 있다. JTBC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올림픽/월드컵 독점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것은 신의 축복으로 보였지만 지상파 방송사에 중계권 재판매에 실패하면서 JTBC 채무 불이행 및 중앙그룹 계열사 회생절차 신청 사건이 발생하는 신의 저주가 되었다. 신의 축복이 신의 저주가 되는 사례의 모음집이라면 1997년에 방영된 MBC '성공시대'가 있다. 4년간 189회로 종영된 동 방송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등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 등의 성공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새겨줬다. 그러나 본 방송은 우연히 겹친 IMF 사태를 거치면서 거평그룹 나승렬 회장이나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박상희 회장처럼 방송 직후 회사가 부도나거나 불명예 퇴진한 것은 '성공시대'의' 신의 축복이 신의 저주로 변모되는 사례를 통해서 축복과 저주가 동전의 양면임을 보여 주었다. 최근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마련한 임단협의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부결한 것은 국민을 자괴감에 빠지게 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250조로 추정하고 상응하는 PS를 추정하면 1인당 7억 원에 달한다. 그런데 PS 지급 방식을 이유로 임단협의 합의 사항을 부결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배반한 위험한 발상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IMF 사태 때 그들의 회생에 수조 원의 국민 혈세와 외환은행의 희생이 밑바탕이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정당한 노력에 대한 PS 지급의 타당성을 주장하기에 앞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PS의 1/10의 박봉에 시달리는 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자괴감을 자극하면 안 된다. SK하이닉스 뒤에는 중국의 YMTC(양쯔메모리)와 CXMT(청산 메모리) 가 버티고 있다. 언제라도 미국의 견제가 없다면 SK하이닉스를 삼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신은 인간이 자신을 돌아볼 수도 없을 만큼 거대한 성공의 탑 꼭대기에 그를 올려놓은 뒤, 단 한 번의 결정적인 실수로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신의 축복과 신의 저주가 동전의 양면인 이유다. bienns@ekn.kr

[사고] 제2회 에너지경제-법무법인 태평양 공동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과 법무법인 태평양은 공동으로 오는 10일 AI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에너지 관련 법과 정책 그리고 ESG 경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① AI 기반 전력산업 비즈니스모델과 기업전략 AI가 전력 수요예측부터 설비 유지보수까지 혁신을 주도하며, 분산형 및 수요 반응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공 사례와 투자전략을 통해 기업 성장 방안을 제시합니다. ② 메가프로젝트, 데이터센터에 원전과 LNG PPA 허용과 법적 쟁점 안정적 전력공급과 친환경 발전 확대를 위해 PPA 허용의 필요성과 현재 법적 한계를 분석하며 현실적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③ 인공지능기본법과 에너지기업 대응 전략 AI 윤리와 규제, 투명성 확보, 책임경영을 중심으로 기업이 준비해야 할 준법 경영 방향을 법률 전문가가 분석해 방향을 제시합니다. ④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금융과 ESG 재생에너지 사업의 금융지원 현황을 중심으로 ESG 기준 적용, 공공 민간 협력을 통한 혁신적 금융 상품을 소개하며 향후 전망을 분석해 드립니다 ⑤ ESG 공시 의무화와 기업 리스크 관리 기업이 마주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와 이에 대응하는 전략, 그리고 ESG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ESG 시대에 맞춘 실무 법률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 에너지 정책과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과 전문가 간 네트워킹도 활성화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유통가 NOW] 아웃백, 한솥도시락, 코웨이, 쿠쿠, CJ웰케어, 롯데리아, BAT로스만스

◇ 아웃백, 20년만에 의정부 새 매장…'의정부신세계점' 문 연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의정부금오점 이후 약 20년만에 의정부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 아웃백은 3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9층에 '의정부신세계점'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의정부역과 바로 연결된 복합상권으로,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최근에는 2030세대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젊은 고객층의 유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10층에는 CGV가 자리해 쇼핑객뿐 아니라 영화 관람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입지적 강점도 갖췄다. 매장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점심 식사부터 저녁 모임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신세계점은 'Journey Moments'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호주 로드트립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순간을 공간에 담았다. 특히 기존 아웃백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한층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했다는 게 아웃백 측 설명이다. 총 179석 규모다. 아웃백 관계자는 “의정부신세계점은 의정부금오점 이후 약 20년 만에 의정부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으로, 변화하는 고객층과 상권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며 “호주 로드트립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외식 수요를 고려한 매장 구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일상과 모임을 위해 자연스럽게 찾는 경기 북부 대표 다이닝 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솥 아트스페이스 '키아프·프리즈 서울' 연계 문화예술 행사 '청담 나잇' 성료 한솥도시락이 지난 2일 서울 청담동 한솥 아트스페이스에서 '키아프(Kiaf)·프리즈 서울'과 연계한 예술 교류 행사 '청담 나잇'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담 나잇'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최 기간에 맞춰 도산공원과 청담동, 압구정 등 강남구 일대 문화공간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트워크 행사다. 올해는 한솥 아트스페이스를 비롯해 송은, 신세계 갤러리, 화이트큐브, 포스코 미술관 등 청담 지역의 주요 갤러리와 문화공간이 참여했다. 한솥 아트스페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이상원 작가의 개인전 'RESTOPIA'를 선보였다. 'RESTOPIA'는 무더운 여름, 도심 속 전시장에서 피서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이상원 작가의 대표작 50여 점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색채와 압도적인 규모의 작품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도 여름 휴양지에 머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한솥 아트스페이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강남아트 2026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솥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정서적인 따뜻함까지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코웨이 블루휠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우승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이번 휠체어농구 남자부 경기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9개 휠체어농구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블루휠스는 8강전에서 인천을 77대30으로 꺾고 순조롭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를 81대46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지난 2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2년 만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다시 맞붙었다. 2쿼터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후반전부터 코웨이 블루휠스가 승기를 잡았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전국체전 3연패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올해 남은 휠체어농구리그에서도 코웨이 블루휠스만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 쿠쿠, 현대백화점 목동점서 'CUCKOO LIVING WEEK' 팝업 운영 쿠쿠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공간 가전부터 주방가전까지 쿠쿠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CUCKOO LIVING WEEK'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방을 넘어 생활공간 전반으로 확장된 쿠쿠의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 적용된 모습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링팬을 대표 비주얼 제품으로 내세워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하고, 음식물처리기·AI 인덕션·정수기·밥솥 등 쿠쿠의 대표 생활가전을 함께 선보여 공간과 주방을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방문객은 실링팬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별 기능과 특징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 전문 상담을 통해 사용 공간과 생활 패턴에 적합한 제품을 안내받을 수 있어 혼수 및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행사장에 마련된다. 식품관 및 주요 고객 동선과 인접한 공간에 위치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쿠쿠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쿠쿠 측 설명이다. ◇ CJ웰케어 '전립소 참당귀황기 프리미엄' 모델로 가수 나태주 발탁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소 참당귀황기 프리미엄'의 전속 모델로 가수 나태주를 발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CJ웰케어는 역동적이고 건강한 이미지의 가수 나태주와 함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에서는 나태주 특유의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제품의 건강한 에너지를 강조하며 남성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립소 참당귀황기 프리미엄'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신소재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SHPro®)'을 주원료로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해당 원료는 순수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를 활용한 남성 전립선 건강 신소재로, 특허(제10-2861212호)를 보유하고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전립소 참당귀황기 프리미엄'은 검증된 개별인정형 신소재와 12중 복합 기능성을 한 캡슐에 담아낸 제품"이라며 “가수 나태주와의 시너지를 통해 남성 건강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리아, 농촌과 토종 K-버거 저력으로 농촌관광활성화 지원 나선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전국 매장 운영 접근성과 K-버거의 저력을 활용해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 '2026 전국 떼닝왕 선발전'을 개최한다. 해당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적의 행사다. 롯데리아는 한국 토종 버거 브랜드로 다져온 K-버거 브랜딩과 높은 지역별 분포도의 역량을 활용해 농촌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한다. 오늘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고객 참여를 통한 리워드 제공 형태에서 벗어나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27개곳 인접 지역의 25개 롯데리아 매장을 매칭해 지역 농촌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체험형 상생 이벤트'로 기획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매칭된 롯데리아 매장에서 자사 앱 '롯데잇츠'의 픽업 주문 후 제공되는 '떼리앙X촌식이' 스티커를 수령 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포토존에서 태닝 인증샷을 개인 SNS 게시하면 롯데잇츠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롯데리아가 보유한 K-버거 브랜드의 높은 접근성에 기반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롯데리아 매장 매칭으로 지역 농촌 관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캠페인 참여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지역 사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했다. ◇ BAT로스만스, 한부모가정 위한 '가족사진관' 캠페인 성료 BAT로스만스는 한부모가정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사진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BAT로스만스가 대한사회복지회, 프리미엄 셀프사진관 브랜드 '오디티모드(Odtmode)'와 협업해 진행한 가족사진관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한부모가정 총 60가정에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한부모가정이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오디터스의 프라이빗 룸 콘셉트 사진관 오디티모드와 연계해 참여 가족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수도권 12개 지점 중 가까운 지점을 직접 선택·예약해 촬영을 진행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그동안 이어온 한부모가정 지원 사업을 발전시켜, 이번 캠페인은 현실적 여건으로 가족사진 촬영이 어려운 가정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레고그룹, LG유니참, 에코(ECCO), 오리온, 파리바게뜨, 롯데칠성음료

◇ 레고그룹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역대 최대 규모 신제품 공개 레고그룹(LEGO Group)이 완성 시 길이 약 1.3m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스타워즈' 신제품 '레고 스타워즈 이그제큐터 수퍼스타 디스트로이어(75457)'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총 6130개의 브릭으로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 등장하는 다스베이더의 상징적인 함선을 구현했다. 대상을 실제와 거의 흡사할 만큼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의 최신작으로, 거대한 규모와 단검 모양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선체를 세밀하게 재현했다는 게 레고 측 설명이다. 완성품은 가로 길이가 136cm로, 역대 '레고 스타워즈' 세트 중 가장 크다. 대형 모델을 지탱하기 위해 내부 중심 골격을 레고 테크닉 브릭으로 연결하고 외부 패널을 안정적으로 고정함으로써 견고한 구조를 구현했다. 원작 속 함선의 디테일도 곳곳에 담았다. 중앙부에는 브릭을 촘촘하게 배치하고 측면에는 매끄러운 형태의 브릭을 사용해 선체 디자인 속 대비를 살렸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브릭 60개를 다양한 방향으로 배치해 선체의 작은 조명과 중앙부 디테일을 표현했다. 함선의 크기 비율에 맞춰 구현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조립해 함께 배치할 수 있으며, 타일 브릭 1개 크기로 표현한 '밀레니엄 팔콘'을 더해 완성 제품의 거대한 규모가 돋보이도록 했다. 완성품을 위한 전용 거치대와 기체 정보가 새겨진 명판 등도 포함됐다. 신제품은 내달 5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및 네이버 레고스토어 온라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및 네이버 레고스토어 온라인샵에서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고객에게는 '레고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의 광선검(40897)'을 선착순 증정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동일한 증정 혜택을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 LG유니참, 성인용 기저귀 '안심흡수언더웨어' 새단장 LG유니참이 지난 1일 팬티형 성인용 기저귀 '라이프리 안심흡수언더웨어'를 새단장했다. 리뉴얼 제품은 일반용과 장시간용 2종으로 구성해 일상 활동이나 외출, 취침 등 사용 시간과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니참에 따르면 장시간용은 역대 자사 출시 성인용 기저귀 가운데 최대 흡수량인 1350ml 제품이다. 일반용 대비 1.5배 높은 흡수량으로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바로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리 안심흡수언더웨어는 기존 제품 대비 2배로 늘어나는 신축 허리밴드와 전면 신축 소재를 적용해 제작된다. 옆 샘 방지막을 달아 활동 중 옆으로 새는 것을 한 번 더 막아 주고, 소취 기능이 냄새를 줄여 장시간 착용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LG유니참 관계자는 “리뉴얼된 라이프리 안심흡수언더웨어는 강화된 흡수력과 신축 허리밴드를 통해 장시간 착용 상황에서도 보다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상황에서 샘과 냄새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팬티형 성인용 기저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에코, 25년 기술력 담은 'RECEPTOR® XP' 컬렉션 출시 덴마크 프리미엄 슈즈&레더 브랜드 에코(ECCO)가 브랜드의 대표 기술인 RECEPTOR®를 적용한 새로운 'RECEPTOR® XP'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코에 따르면 아웃도어 퍼포먼스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이번 컬렉션은 도시와 자연을 오가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워킹 경험을 제공한다. 1963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에코는 가죽 생산부터 신발 제작, 유통까지 가치 사슬 전반을 직접 관리하며 높은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슈즈 브랜드다. RECEPTOR® XP 컬렉션은 일상에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스니커즈부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워킹 부츠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는 게 에코 측 설명이다. 에코 'RECEPTOR® XP' 컬렉션은 전국 에코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오리온 '포카칩 황치즈맛' 선봬 오리온이 황치즈의 달콤 고소한 매력과 햇감자의 신선함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포카칩 황치즈맛'을 선보였다. 오리온에 따르면 '포카칩 황치즈맛'은 포카칩 최초 '더블 치즈 코팅'으로 황치즈의 진한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감자칩에 황치즈 크림을 바른 뒤 그 위에 황치즈맛 분말을 더해 황치즈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냈다. 햇감자 포카칩의 바삭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감자와 치즈의 익숙한 조합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구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황치즈맛은 더블 코팅을 통해 황치즈 본연의 풍부한 맛을 극대화한 신제품"이라며 “햇감자의 신선함과 치즈의 진한 풍미를 한입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파리바게뜨, 바삭 쫄깃한 '크로켓' 2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 신제품 '크로켓'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쫄깃한 반죽을 바삭하게 튀겨내 겉과 속이 대비되는 식감을 살리고, 서로 다른 매력의 속재료를 풍성하게 채웠다. '에그샐러드 크로켓'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에그샐러드를 가득 채워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레 크로켓'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카레 소스를 넣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살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감을 즐기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바삭함과 쫄깃함을 살린 크로켓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부드러운 에그샐러드와 진한 풍미의 카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크로켓 2종을 취향에 따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 라임' 선봬 롯데칠성음료가 비알코올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논알콜릭'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첨가한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 라임'을 한정판으로 내놨다. 신제품은 기존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특장점인 자연스러운 맥주 풍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레몬과 라임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다. 성장하는 국내 비알코올 맥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소개했다.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 라임은 비알코올 맥주 주요 고객층인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플레이버가 적용돼 산뜻하면서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 캐나다산 맥아 등 엄선된 품질의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했으며, 알코올 도수 0.3% 이하, 100ml 당 12.8kcal 열량을 지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성장하는 비알코올 맥주 시장과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에 적극 대응하고자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장점에 레몬과 라임의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며 “산뜻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알코올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 라임은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