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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 통합, 재정·권한 이양 없으면 무의미…졸속 심사 중단해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둘러싼 국회 심사 과정에 대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재정과 권한 이양 없는 법안으로는 통합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며, 여야 동수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는 정부의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며 “통합의 주체이자 입법의 대상인 충남의 도지사로서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정부의 저항으로 재정이양을 담은 조항들이 모두 삭제됐고 선언적 지원규정만 남았다"며 “항구적인 재정과 권한 이양이 없는 법안으로는 행정통합의 본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 논의가 대통령 발언 이후 급격히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대전충남의 백년대계를 위한 행정통합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졸속 처리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주장하고 특별법안을 제안한 도지사로서 그동안 여당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도민의 열망을 담은 노력은 정부·여당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을 반대하던 민주당이 대통령 한마디에 지난 1월 재정·권한 이양 없는 '눈가림용 법안'을 발의해 콩 볶아 먹듯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안소위 심사 과정에 대전충남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단 1명도 참여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발의 법안에 포함돼 있던 재정 이양 내용도 최종적으로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양도소득세 및 교부세 이양 등 재정 이양에 관한 내용도 완전히 빠졌다"며 “남은 것은 '국가는 통합시의 성공을 위한 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선언적 규정 뿐"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5대 35로 조정하겠다고 한 약속을 언급하며, 최대한 많은 특례와 권한 이양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단순히 행정구역만 넓히는 법안 처리가 아니라 진정한 행정통합을 위해 지금이라도 납득할 수 있는 특례와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절박한 심정으로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졸속 심사 중단과 함께 여야 동수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더 늦기 전에 여야 동수 특위를 구성해 행정통합 대상 지역의 공통된 기준을 논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도민들과 함께 정치적 중대 결단 등 모든 사항을 열어놓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정하냐”는 李대통령 한마디...다주택자 ‘대출연장’ 손보나

금융위원회가 다주택자 대출의 만기 연장 관행에 대해 전면 점검에 착수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직후 금융당국이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다주택자 대출이 관행적으로 연장되고 있는지 여부와 제도 보완 필요성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주택자의 대출 규모와 만기 구조 등을 분석한 뒤, 필요할 경우 연장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발언에 대한 후속 대응 성격이 짙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의 기존 대출 처리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라며 “집값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투자·투기용 다주택 취득에 금융 혜택까지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정성을 정책 판단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민주사회에서 공정은 성장의 동력이며, 금융 역시 정의롭고 공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들에게 대출만기가 됐는데도 그들에게만 대출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정부는 현재 주택 취득 시 담보대출 한도를 설정해 신규 대출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계속 연장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는데, 대통령 발언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규칙을 지키고 사회질서를 존중한 사람들이 부당한 이익을 노리고 규칙을 어긴 사람보다 불이익을 봐선 안 된다"고도 했다. 또 일부 다주택자들을 향해 더 이상 버티기가 통하지 않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상 사회의 핵심은 규칙을 지키는 이들이 손해 보지 않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추가로 올린 글에서는 정책 강도를 더 높였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감면 기회를 버리고 버텨서 성공한다면, 이는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잡으려는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시장에 내놓도록 유도하기 위해 금융·세제 수단을 계속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인식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주식시장과 경제 질서가 점차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부동산만큼은 과열을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는 기존 발언을 재차 언급하며, 정책의 정당성과 상황의 정상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책 결정권자의 의지와 국민적 지지가 뒷받침된다면 규제와 세제, 공급·수요 조절을 통해 시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가 실제로 어떤 개선안을 내놓을지에 따라 다주택자 대출 관리의 방향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만기 연장 제한이 현실화할 경우 부동산 시장과 금융권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 지역사회에 명절 선물 전달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 생활지원금과 물품 등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서울 중구 본사와 경북 포항공장, 인천공장, 충남 당진공장에서 인근 지역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아동 등을 위해 생활지원금과 선물 등을 전달했다. 포항공장은 2일 경북 포항시에 지역 소외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100매(1000만원 상당)을 전했다. 같은날 포항 대송면에 500만원 상당의 생활지원물품 150세트도 지원했다. 인천공장은 6일 인근 송현1~3동, 화수2동 거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 생활지원금 20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를 전했다. 같은 날 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도 쌀 200포를 지원했다. 당진공장은 10일 인근 한진1‧2리 마을회관에서 약 30가구를 대상으로 현금 750만원과 210만원 상당의 과일세트를 전했고, 당일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동국제강 본사는 5일 중구 신당꿈지역아동센터와 서대문구 연가지역아동센터에 학습지원금 500만원을 전했다. 센터 아동을 위한 치킨과 피자도 깜짝 선물했다. 아울러 동국씨엠은 10일 부산공장 인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감만 1‧2동 저소득계층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쌀 100포대를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1994년부터 매해 명절기간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지원금 및 물품 등을 전해왔다"며 “2023년 그룹 분할 후에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LS일렉트릭, 에이스침대에 태양광 연계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

LS일렉트릭은 에이스침대 충북 음성 공장과 경기 여주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연계한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2일 에이스침대 충북 음성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완공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음성 공장 13개 건물 옥상에 2만385㎡, 여주 공장 6개 건물 옥상에 6616㎡ 규모로 구축됐다. 용량은 각각 4483킬로와트(kW), 1460kW 규모다. LS일렉트릭의 FEMS는 에너지 사용 패턴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제조업의 에너지 절감과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번에 구축된 설비로 연간 7.62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공장 운영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5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율(RE100)은 약 6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연간 3617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스침대는 FEMS를 통해 설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에너지 운용 효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시스템을 도입해 자체 생산한 전력을 우선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시장에 거래할 계획이다. 안승만 에이스침대 상무는 “LS일렉트릭의 태양광 연계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RE100 이행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프리미엄 침대 업계의 선두주자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것처럼 ESG 경영에서도 선두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는 “지난해 볼보그룹코리아에 이어 올해 에이스침대 음성공장과 여주공장에도 태양광 연계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을 구축하며 국내 제조업의 RE100 이행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RE100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車 넘어 종합 부품사로…현대모비스, 미래 향한 ‘가속페달’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을 넘어 로봇 부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완성차 중심의 부품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모빌리티 부품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자동차 부품과 로봇 사업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기존 내연기관 중심 부품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전동화·전장·로봇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앞으로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과 고부가 전장 제품을 앞세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은 61조1181억원, 영업이익은 3조3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9.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그룹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나 해외 완성차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주 성과도 확대됐다. 지난해 글로벌 수주액은 91억7000만달러(약 13조원)로 당초 목표였던 74억5000만달러(약 11조원) 대비 23%를 상회했다. 현대모비스는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특히 BSA와 섀시모듈 같은 초대형 부품은 생산시설과 물류시스템 구축 등 동반 투자가 필요해 고객사와 10~20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실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사업 분야인 전장부품에서도 다양한 수주 성과를 거뒀다. 또 다른 북미 메이저 고객사로부터는 첨단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제품을 수주했고, 한 세단 전문 브랜드에는 사운드시스템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권역별 차별화된 영업전략과 핵심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 높은 118억4000만달러(약 17조원) 규모의 글로벌 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대응한 미래 사업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반도체 기업 퀄컴과 SDV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시스템 통합, 센서퓨전, 영상인식, 시스템온칩(SoC)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ADA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 안정성을 높인 SDV 통합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을 넘어 로봇 부품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내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시점에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로봇 분야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한 사례로 미래 성장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액추에이터가 로봇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확대도 기대된다. 실제 KB증권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2035년에 아틀라스를 150만대 양산한다면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13조원에 달해 올해 영업이익의 약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KB증권은 올해 약 22만6000대 수준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오는 2035년 96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가운데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약 15.6%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하며, 아틀라스 가격이 대당 13만~14만달러(약 2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매출 또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떠오르면서 현대모비스의 로봇 부품 사업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넘어 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전장 부품은 물론 SDV와 로봇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종합 모빌리티 부품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은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라며 “신기술 경쟁력과 고도의 실행력, 속도 삼박자를 갖춰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박진생 학생, 한국IT정책경영학회 ‘응용기술 경진대회’ 시니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는 지난 1월 24일 개최된 한국IT정책경영학회 2026년 학술대회 '응용기술 경진대회'에서 박진생 학생이 시니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진생 학생은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은 뒤 현재는 개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 중인 시니어 학습자다. 유튜브 환경 변화로 기존에 운영하던 AI 음악 채널이 어려움을 겪자, 이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학과에서 진행한 AWS PartyRock 기반 생성형 AI 혁신 챌린지 공모전에 도전했다. 이를 계기로 기존 채널을 AI 앱 서비스로 확장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박진생 학생은 구글의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환경인 Google Antigravity를 활용해 'AIF힐링라디오'를 개발했다. 해당 작품은 AWS PartyRock 공모전에 출품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웹·모바일 서비스형 AI 앱으로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Google Antigravity를 통한 전환 작업으로 실용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단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과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역량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주목된다. 바이브 코딩은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 설명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혁신적 개발 방식으로, AI 시대의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컴퓨터·AI공학과 김효정 학과장은 “박진생 학생의 최우수상 수상은 나이와 전공의 한계를 넘어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은퇴 이후에도 AI 학습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이 인상 깊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 정신과 학과의 실무 중심 AI 교육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AI 시대에는 나이와 경력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IT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빅데이터·데이터과학 ▲인공지능(AI) ▲클라우드 ▲AIoT(지능형사물) 등 5개 전문가 트랙을 통해 단계별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AI첫걸음 ▲AI와빅데이터가바꾸는세상 ▲컴퓨터과학이여는세계 ▲문제해결과알고리즘 등 기초 과목을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며 비전공자의 성공적 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AI디지털리터러시 ▲AI프로그래밍 ▲AI데이터사이언스 등 3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통해 전공을 넘어 AI 융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입문랩 ▲AI크리에이티브랩 ▲AI작가출판랩 ▲AI교육강사랩 ▲AI공모전·경진대회랩 등 5개 창의랩(Lab)을 운영하며 실습 중심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박진생 학생의 수상 역시 이러한 실전 중심 교육 지원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학과는 정보처리기사, SQLD, ADsP, 네트워크관리사 2급, 리눅스마스터 2급, AWS 클라우드 국제 자격증, IBM 데이터사이언스 디지털배지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높은 취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현재 2026학년도 봄학기 2차 신·편입생을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중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이다. 시니어 학습자와 경력 전환을 꿈꾸는 직장인,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성인 학습자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는 세종사이버대는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정시 추가모집 앞두고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지원자 증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와 추가모집을 앞두고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이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대 및 4년제 대학의 정시 원서접수는 이미 마감됐으며,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까지 진행됐다. 최초 합격자 등록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이뤄졌고, 이후 정시 추가모집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4년제 대학은 2월 13일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이 다시 한 번 분주해지고 있다. 이 같은 입시 환경 속에서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공별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입학 상담과 원서접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정시 추가모집을 앞두고 본교 지원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정보과학교육원은 수시나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로 지원이 가능해, 원하는 대학에 등록하지 못했거나 추가모집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2년에서 2년 반의 학업 기간을 통해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해외 유학 등 다양한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정보보호학, 인공지능, 디지털아트학, 호텔경영학, 문예창작학, 컴퓨터공학 등 산업 수요와 연계된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지원 자격도 폭넓게 열려 있다. 현재 2026학년도 1학기 원서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정시 추가모집을 앞두고 새로운 선택지를 모색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고민해야 할 지역 현안은 시 공직자들과 힘 모아 해결 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용인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권역별 소통간담회를 열고 기흥구 신갈동, 영덕1‧2동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인은 잘 발전하고 있고 세수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구 150만의 광역시급 특례시로 발전해 가는 여정 속에서 불편한 점도 틀림없이 있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 편히 이야기해주시면 배우는 입장에서 듣고 고민해야 할 문제는 함께 힘을 모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예산이 수반되거나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문제는 시간을 주신다면 시 공직자들과 열심히 공을 들여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덕 1동 주민들은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조기 착공, 잔다리마을 가로등‧방음벽 설치와 마을회관 설치 임차료 지원, 도로 물고임 해결 등을 요청했다. 영덕 2동 주민들은 하갈동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폐건물 철거와 공공청사 건립 시기 단축,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수원 영통을 잇는 도시계획대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신갈동 주민들은 건축물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30년이 넘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갈동 구도심의 주차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했다. 이날 한 신갈동 주민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차장소가 확보됐으나 알박기가 벌어지고 있어 소액이라도 요금을 받는다면 알박기도 막고 주차요금으로 시설이나 지역을 위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료화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례를 개정해 주차요금으로 받아 이를 지역에 다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영덕2동 주민은 "송충이를 닮은 미국흰불나방의 애벌레가 기흥호수 주변 버드나무군락지와 천변 주변 버드나무 등 지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고 하천과 나대지에 있는 잡목 등을 통해 주변 민가로까지 애벌레가 퍼져나가고 있다“며 방제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방제뿐만 아니라 잡목을 제거해야 한다면 보건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며 보건소와 구 관계 부서가 협의해 함께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다른 영덕2동 주민은 “잔다리마을은 경로당이 없고 체육시설도 없다"며 “마을 인근 주변 비어 있는 주말농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불거진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이전론에 대해 “어떻게 하면 용인의 반도체 산업을 지킬 수 있는지"를 묻는 신갈동 주민의 질문에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용인만을 위한 일이 아닌 국가 반도체 산업을 위한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무너진다면 대한민국 경제도 심대한 타격을 입는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잔다리마을 경로당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마을 건물 1층 대부분이 필로티 구조라 공간 확보가 어려우나 주민의 관심과 협조로 공간이 확보된다면 경로당 설치 지원은 가능하다“며 "주말농장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로 체육시설 등 설치가 가능한지 협의해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용인의 반도체 산단을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말이 안 되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주시면 못할 것이 없기에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또 주변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지키기 위해 응집력을 발휘하자고 한다면 국가산단을 함부로 지방으로 이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프로젝트를 토대로 처인구 이동읍 일원 약 228만㎡(69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이동 공공주택지구(반도체특화신도시) 계획이 발표됐고 국도제45호선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될 수 있었으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64.43㎢(약 1950만 평)가 해제됐다"며 “이처럼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둘의 직간접 고용효과도 수백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다른 곳에서 배가 아플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하지만 통상 국가산단 계획 발표부터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만금 등 다른 지역에 지금부터 반도체 산단을 건설한다면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영향평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고 산단조성도 더욱 늦춰질 수 있다"며 “더욱이 '정치 환경이 바뀌니 국책사업인 국가산단이 흔들린다'는 인식이 생기면 외국 기업 등이 한국 정부를 믿고 투자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반도체 산업이 무너지면 국가 경제도 무너진다"며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이고, 시간이 곧 보조금이기 때문에 더 속도를 내야 하며, 그런 점에서 용인은 그동안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지역 현안에 대한 여러 가지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인식이 시 공직자들 사이에 형성돼 있으니 가능한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해보겠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SK멀티유틸리티, 울산 300MW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SK멀티유틸리티(SKMU)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강화한다. SK멀티유틸리티는 울산 남구에 건설한 300MW급 LNG·LPG 열병합발전소가 효율 검증 절차를 마치고 안정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2022년 7월 착공 이후 약 40개월간 건설과 시운전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안정화 과정을 마무리했다. 약 3만9천㎡ 부지에 가스터빈 1기와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 1기 등 설비가 구축됐다. 열병합발전은 하나의 연료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발전 방식이다. SK멀티유틸리티 발전소는 연간 전력 241만2천MWh와 스팀 182만t을 공급할 수 있다. 전력은 약 67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스팀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공정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과 증기는 SK케미칼, 도레이첨단소재, KET 등 기존 고객사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 공급된다. 특히 이번 발전소는 LNG와 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체계를 적용해 연료 가격 변동과 수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규 SK멀티유틸리티 대표는 “이중 연료 체계를 기반으로 전략적 연료 운영과 발전 효율 고도화를 지속해 산업단지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식봄, ‘두쫀쿠’ 인기에 1월 카다이프 판매액 전월比 130배↑

'두바이 쫀득 쿠키'의 인기에 힘입어 '두쫀쿠'의 핵심재료인 카다이프 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 따르면 지난달 카다이프 판매액은 전월대비 130배 폭증했고, 마시멜로는 17배, 화이트초콜릿은 7배, 수입 초콜릿과 카카오 파우더는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식봄 측은 “지난해까지는 레시피 테스트 목적의 소량 구매가 주를 이루었지만, 연말을 기점으로 실제 판매를 전제로 한 대량 구매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테스트에서 본격 판매로 넘어가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두쫀쿠'의 인기가 실제 카페와 베이커리의 매출 효자로 자리 잡으면서 식봄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 대부분이 수입 원료인 데다 베이킹 재료의 특성상 시중에서 한꺼번에 사기 쉽지 않은 점이 식봄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현재 식봄에는 CJ프레시웨이, 베이킹몬, 푸드레인 등 카페·베이커리 식자재를 취급하는 유통사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식봄에 따르면 카페·베이커리 업종의 식봄 신규 회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1월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두쫀쿠'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식봄 윤현지 MD는 “'두쫀쿠'처럼 순식간에 떠오르는 트렌드 메뉴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이 중요하다"며 “사장님들이 이곳저곳 헤매지 않고 식봄에서 필요한 모든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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