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풍향계] 카카오뱅크, 통합형 AI 서비스 출시…“AI 은행 목표” 外](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15.2d9ab136df3f48bbb1df9d90cbc8011a_T1.png)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을 고객이 금융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합한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AI 은행'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상담챗봇' 등 개별로 운영되던 AI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AI로 하나의 대화창에서 통합 제공한다. 홈 화면에 'AI 탭'을 새로 배치해 고객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지 A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 AI는 송금, 정보 검색, 계산 등 다양한 요청을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자동 연결해준다. 카카오뱅크 AI와 대화형 AI 서비스 간 연계에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라우터 기술이 활용됐다. 이 기술은 고객 요청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AI 서비스를 자동으로 연결하며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고르지 않아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AI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상담챗봇을 경험할 수 있다. 상담챗봇에 '내 정보 조회' 기능이 새로 탑재되며 고객은 대화창에서 바로 계좌 정보, 자동이체 내역, 거래 출처 등 개인화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에서 카카오뱅크 AI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화면 상단에서는 AI가 고객에게 'AI에게 물어보세요', '연말정산 일정 알려드려요' 등 유용한 금융 일정이나 정보를 먼저 제안해 자연스럽게 카카오뱅크 AI로 이동하도록 구성했고, 하단 내비게이션 바에도 전용 AI 탭을 신설해 한 번에 AI 서비스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AI 은행의 지향점을 시각화한 새로운 로고 심볼도 공개했다. 기존 심볼이 '내가 중심이 되는 은행'을 의미하는 'B(Bank)' 안의 'I(나)'를 표현했다면, 이번 로고는 '내가 중심이 되는 AI'를 표현하기 위해 확장하는 형태의 별 모양 AI 심볼 가운데 I를 배치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카카오뱅크 AI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만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임통장과 AI를 결합한 'AI 모임총무'를 비롯해, 청각 장애인 고객의 상담 이용을 도와주는 'AI 수어상담'과 같은 혁신적 AI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내년에는 금융 상품 설명 요약, 상품 검색, 투자 정보 제공 등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AI를 통해 금융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일상 속 AI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내부 임직원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 토스뱅크는 최근 AWS Bedrock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은행,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코드 리뷰 △마케팅·법률 검토 △경영·재무 분석 △Text to SQL이다.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AI가 통합, 활용돼 고도화된 자동화를 구현하고 높은 업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확보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코드 리뷰 서비스는 개발 품질을 높이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활용된다. 자연어 요구사항과 실제 코드 사이의 일치성을 분석하고 코드 리뷰를 자동화해 개발자들의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동시에 최신 금융 규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적응형 시스템을 구축해 규제 위반 리스크는 사전에 차단한다. 마케팅·법률 검토 서비스는 효율성과 준법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마케팅 소재의 생성·법률 검토를 동시에 달성해 하나의 흐름 속에서 창작 속도를 높이고 질적 측면을 강화한다. 특히 허위, 과장광고 등 법률 위반을 즉시 차단해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가치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영·재무 분석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의사결정의 질적 향상을 달성한다.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돕고 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한다. Text to SQL은 일반적인 언어를 SQL로 변환해 자동 생성·데이터를 손쉽게 뽑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내부 임직원의 데이터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내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사전 리스크 분석을 통한 운영 리스크 감소, 금융서비스 안정화라는 가치도 달성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하기 위한 보안은 한층 강화했다. 토스뱅크가 자체적으로 고안한 고도의 보안 환경 속에 내부 망분리 환경이 운영된다. 안전한 망분리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어 보안과 운영 효율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 활용은 금융권의 AI 기반 데이터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무 효율화로 절감된 비용과 인적 자원, 리스크 관리는 고객을 위한 혁신에 재투자해 토스뱅크 혁신 가치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NH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H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가입 자격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며, 월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최대 2.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준다. 만기수령 시 기업지원금에 부과되는 소득세의 50%(청년은 90%)를 감면받을 수 있고, 기업은 지원금 납입액을 손비로 인정받는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농협은행 일원동지점에서 첫 가입 고객 축하행사를 진행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 취지를 공유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과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상생금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부산시 동구 매축지마을에서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대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지역 내 약 500여 연탄 사용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은행 재능기부 봉사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매축지마을 골목 곳곳으로 연탄을 운반하며 따뜻한 연말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 봉사대는 △금융교육팀 △플로깅팀 △디지털IT팀 △글로벌팀 △문화예술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추운 겨울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알바는 토스 앱에서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지원까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 탐색 기능을 앱 내에 통합 제공해 소득 기회 확보부터 자산 관리까지 일상과 금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토스는 이를 통해 금융을 넘어 일상 플랫폼으로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업계 1위 알바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내에서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토스에서 작성한 프로필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정보는 알바몬과 연동되며 알바몬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된다. 두 회사는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연동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알바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더욱 손쉽게 검증된 공고에 접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토스의 일상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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