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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광명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2일 광명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투표 결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김정미 의원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에 박성민 의원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최미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상임위원장들은 당선 인사를 통해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임위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생산적인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앞서 광명시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형덕 의장과 박미정 부의장을 의원 상호 간 투표를 통해 선출한 바 있다.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광명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안산시의회가 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친 데 이어 이튿날인 2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한명훈 의장과 현옥순 부의장 등 제10대 안산시의원, 이만근 안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의원들은 개원식에서 시의원 선서를 통해 주민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명훈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선택과 엄중한 뜻을 받들어 제10대 안산시의회가 출발한다"며 “이는 시민이 맡긴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며 직함이 아니라 사명이다. 그 무거운 뜻을 가슴에 새기고 늘 행동으로 답하는 안산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고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어르신 하루가 더 따뜻해질 때 비로소 지방자치는 제 역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이룩하고자 한결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원식에 앞서 안산시의원들은 단원구 원곡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으로 순국선열 넋을 기리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3일 제30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및 제2차 본회의를 열어 4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10대 안산시의회 원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다음은 개원사 요약이다. 오늘 우리는 시민의 소중한 선택과 엄중한 뜻을 받들어 제10대 안산시의회가 출발을 시작합니다. 시민은 우리에게 권한이 아니라 책임을, 직함이 아니라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 무거운 뜻을 가슴에 새기고, 늘 행동으로 답하는 안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제도가 아니라 사람의 삶입니다. 아이가 더 안전하게 자라고,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어르신의 하루가 더 따뜻해질 때, 비로소 지방자치는 제 역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의회는 시민 뜻을 대신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 뜻이 실현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경쟁보다 협력을, 정쟁보다 정책을,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신뢰받는 안산시의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다름은 민주주의 힘이며, 협력은 지방자치 품격입니다. 의장으로서 저는, 의원 여러분께서 마음껏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이민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입니다. 목적은 하나이고, 역할은 다릅니다.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손을 맞잡겠습니다. 그러나 원칙과 공익이 걸린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묻고, 꼼꼼히 살피며, 안산시의회에 맡겨진 견제와 감시의 책임을 성실히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우리 앞에는 지역경제 회복,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미래, 복지와 안전, 기후위기 대응 등 풀기가 결코 쉽잖은 과제가이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안산은 언제나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길을 찾아온 도시였습니다. 저희 역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답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2. 안산시의회 의장 한명훈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연천군의회는 2일 연천교육지원청, 연천경찰서, 연천소방서를 차례로 들러 출범 인사와 함께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연천군의회 개원 이후 지역 주요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과 교육-치안-재난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의원들은 먼저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을 찾아 교육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 연천경찰서에 들러 지역 치안 현황을 청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연천소방서를 찾아 재난-재해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받고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전 인프라 확충 중요성에 공감했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관내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유관기관 방문에 앞서 오전 10시30분 연천군청 내 기자실을 찾아 개원 인사를 나누고 군민 중심 열린 의회 구현, 소통 강화, 현장 중심 의정활동 등 제10대 의정 방향을 공유했다.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언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제7대 시의회 출범에 따라 2일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를 차례로 들러 민생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천시의원들은 포천시청에서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청취한 데 이어, 포천경찰서와 포천소방서에서 지역 치안과 재난대응체계 등 시민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살폈다. 또한 각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협력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포천시의회는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다지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과석 의장은 “제7대 포천시의회가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지역 현장을 책임지는 유관기관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기관별 협력 사항을 지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오는 3일 포천교육지원청, 6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들러 교육 및 선거관리 분야 주요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교보 오너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미래성장실 이끈다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하반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중현 시너지팀장이 상무로 승진함과 동시에 미래성장실 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에서 SBI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지 약 2개월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됐다. 신설 조직인 미래성장실은 시너지팀과 미래비전팀을 산하에 둔 조직으로 SBI저축은행의 본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수립,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SBI저축은행은 교보생명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미래 금융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제적인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모회사 교보생명의 '오너 3세'로서 경영 수업과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 상무는 올 들어 회사 이동과 고속 승진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위치로 빠르게 오르면서 역할과 입지를 키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환경소식] 국가 보조금, 이제 ‘디지털화폐’로 준다…전기차 충전시설 첫 도입

한국환경공단이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 중앙은행 기관용 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한다. 공단은 2일 한국은행,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중속 총전시설 보조사업'에 디지털화폐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은 출력 30~50킬로와트(kW)급 중속 충전시설 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며, 지급 및 정산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국고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검증한 뒤, 향후 환경행정 전반의 보조금 관리 체게를 디지털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공단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K-MateS Project'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연수와 조별 토론을 통해 글로벌 환경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폐기물 적정처리 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 등 우수 제도운영 사례를 배우고 각국의 환경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갑생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향후 각국의 순환경제 전환을 이끌어갈 미래 환경 리더"라며, “공단이 가진 자원순환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이 주최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의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는 23년 역사상 처음으로 거점 극장 상영을 없애고 전국 단위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을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온·오프라인 상영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총 122만 명이 참여했으며, 119개국에서 접수된 2133편 중 선정된 31개국 121편의 상영작을 통해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환경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 최열 조직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영화는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영화제의 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2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17회 국제 일회용품 안 쓰는 날'을 맞아 손수건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져 대부분 매립·소각되는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해 자원을 절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체 측은 국민 한 사람이 손수건을 사용하면 하루 약 200이산화탄소 환산량(gCO2e)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손수건 사용이 일상 속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종이타월 없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에는 종이타월과 핸드 드라이어의 사용을 줄이고 손수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외출 시 손수건을 지참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체수분 분석기로 탈수 체험…동아오츠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온열질환 솔루션

동아오츠카가 4년째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알린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 성과와 기업 상담존을 함께 운영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3년 시작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산업안전 전문가와 구매 담당자 등 실무자가 매년 대거 찾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정부 협력 솔루션과 지난 3년간의 민관 협력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온열질환 대응 솔루션과 최근 폭염 트렌드·이슈, 행정안전부 협업 공익광고 영상, 폭염 안전 5대 수칙 등을 배치해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한다.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공식 캠페인이다. 혹서기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두 기관과 안전문화 확산·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건설현장과 농촌 등 폭염 취약 현장에서 예방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장비 체험존을 새로 운영한다. 체수분 분석기(BWA)로 체수분 변화를 확인해, 적절한 수분 섭취가 신체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도록 꾸몄다. 8일 세미나에서는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가 민관합동 캠페인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포카리스웨트 전문단인 순천향대 김호중 교수가 온열질환 예방을 주제로 산업현장 예방 수칙과 관리 방안을 강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온열질환 안전문화 확산 Biz 상담존'도 운영한다. 자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 중이거나 추진할 기업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가 공동 참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참여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용 예방 교육 리플렛과 세 기관 로고·캠페인 슬로건을 넣은 이온음료·생수 구매 지원 등도 제공한다.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는 “동아오츠카는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보급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6일에는 동아오츠카 이진숙 전무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캠페인 등에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는 '수분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때 지원받은 포카리스웨트는 킨텍스 박람회장 부스 설치·해체 노동자와 부스 운영 중소기업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쓰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전기 대신 하이브리드…람보르기니, ‘우루스 SE 퍼포만테’ 공개

람보르기니가 2일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우루스 SE 퍼포만테(Urus SE Performante)'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순수 전기차로 개발하던 '란자도르 EV(Lanzador EV)' 의 양산 계획을 취소한 지 다섯 달 만에 공개한 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우루스 SE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가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에 앞서 하이브리드 기술을 중심으로 전동화로 향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내연 기관의 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갖추면서도 영구자석 전기모터를 활용해 60㎞ 이상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812마력, 최대토크 1000뉴턴미터(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최고속도는 312㎞에 달해 우루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루스 SE 퍼포만테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성능과 주행 정밀성을 구현한 슈퍼 SUV"라며 “하이브리드 기술과 람보르기니의 주행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모델인 '우루스 SE' 보다 더 날카로운 차체 라인에, 우루스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노출형 탄소 섬유를 사용했다. 여기에 대형 공기 흡입구를 새롭게 설계해 한층 더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 실내 디자인도 한층 더 운전자 중심적인 형태로 개선됐다. 람보르기니만의 '파일럿이 된 듯한 감각(Feel Like a Pilot)' 콘셉트에 따라 대시보드 중앙에 새로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새롭게 설계한 보닛과 공기 흡·배출 구조를 적용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주행 중 공기의 저항은 기존 모델보다 3% 줄이고, 차체를 노면으로 눌러주는 힘은 23% 높여 고속 안정성을 높였다. 새로운 냉각 시스템도 적용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열관리 성능을 강화했다. 우루스 최초로 AURA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감쇠력을 정밀하게 제어해 스포츠 주행 시 차체 쏠림 현상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5% 줄였다. 승차감 관련 진동도 25% 감소시켰다. 정확한 판매 시점과 가격은 미국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LX인터, 해외 확장세에 온실가스 첫 100만톤 돌파…친환경 매출도 성장세

LX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의 확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다. 다만 친환경 매출은 증가했다. 2일 LX인터내셔널의 2026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3년 94만3470톤CO₂, 2024년 91만9819톤CO₂, 2025년 103만6584톤CO₂를 기록했다. 국내 배출량은 줄었지만, 해외 배출량이 크게 늘었다. 국내 배출량은 2023년 36만2751톤CO₂에서 2025년 34만5860톤CO₂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배출량은 57만8997톤CO₂에서 68만9988톤CO₂로 늘었다. 해외 배출량 증가는 에너지 사용량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2023년 3316TJ에서 2025년 9983TJ로 3배가량 늘었다. 회사는 2024년 1월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을 인수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광산 면적은 2000ha(헥타르)로 여의도 면적(290ha)의 7배에 달하며, 원광 기준 자원량은 5140만톤, 가채광량은 3600만톤이다. 회사는 기존 연간 생산량 150만톤을 2028년까지 37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지 바이오디젤 원료인 팜 농장과 이와 연계된 바이오가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41MW의 하상수력발전 사업을 통해 연간 총 31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친환경 매출이 2023년 2791억원에서 2024년 3330억원, 2025년 350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속가능한 팜유 협의체(RSPO)와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팜유(ISPO) 인증을 받은 팜유 매출이 1995억원에서 2718억원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로써 전체 매출 중 친환경 매출 비중은 2023년 1.92%에서 2025년 2.1%로 높아졌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로 13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추진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호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공헌 △윤리경영 △준법경영 △이사회 및 의사결정체계 등 8대 중대 이슈와 이슈별 전략, 핵심 성과, 향후 관리 방향, 추진 계획이 담겼다. 올해는 기후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첫 공개했다.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 리스크를 분석하고,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평가 방법론에 따라 자연자본 관리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업 전 과정에서 인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기반을 구축했다.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는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인권 존중 등 지속가능성 이슈는 이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자연자본의 회복력을 고려한 책임 있는 경영은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보험사 풍향계] 동양생명, 우리금융 편입 1주년…“지속성장하자” 外

◇ 동양생명, 우리금융 편입 1년…“지속성장하자"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 1주년을 맞아 '돌잡이' 컨셉의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사내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성대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세지와 향후 비전·목표를 전했다. 전통 돌잡이에서 착안한 경품 추첨 이벤트, 우수 직원 포상도 진행됐다. 성 대표는 “체질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미래에셋생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미래에셋생명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협업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상품 설계 자동화 등의 노력이 담겼다. 향후에도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문 인력 확대 및 AI 활용 체계 구축으로 업무 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연금사업 경쟁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의 Fee-Biz 전략으로 장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생애주기와 투자성향을 반영한 종합 은퇴 솔루션을 확대 중이다. 변액보험 순자산은 지난해말 기준 13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사회와 함께 ESG위원회·위험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산하 위원회를 필두로 지속가능경영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자산부채관리(ALM)-자기자본투자(PI)를 분리한 자산운용 전략으로 재무기반을 안정화하고 장기투자 역량도 높인다는 목표다. ◇ 현대해상, 행복한 육아문화 확산 나서 현대해상이 브랜디드 콘텐츠인 '빌드업 육아클럽' 시즌2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문화를 응원하는 취지다. 오는 3일부터 사흘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에서 '첫 번째 물장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부터 일상·고민·즐거움을 나누는 온라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활동으로 양육자들과 소통해왔고, 시즌2의 컨셉은 다정한 육아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아이가 처음 물에 발을 담그는 때의 두려움·설렘, 이를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을 모티프로 삼았고, '물 없는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름을 테마로 체험형 행사를 준비했다. 현장은 △포토존 △시즌1과 연결성을 담은 '아이 이름 쓰기' 이벤트 △육아 경험을 공유하는 '육아템 물물교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들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는 낭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빌드업 육아클럽 '이토록 찬란한 육아'의 도서 패키지, 놀이 키트, 도쿄장난감미술관 입장권을 비롯한 경품과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 ABL생명,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받아 ABL생명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도 기업의 핵심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관을 심사하는 제도다. ABL생명은 이번 심사에서 자연재해·화재·전산장애를 비롯한 상황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만들고 운영한 점이 호평 받았다고 밝혔다. 핵심업무별 업무연속성계획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 참여 비상대피훈련 및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덕분이다. 정종국 ABL생명 리스크본부장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악사손보, 장애인 대상 무료 진료·건강상담 진행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폭염 시즌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손잡고 서울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비롯한 60여명에게 무료 진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1997년 설립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비정부기구(NGO) 단체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정의학과·치과·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의 진료과목을 운영했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 및 물리치료가 병행됐다.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의약품 처방도 이뤄졌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는 “앞으로도 AXA CARE 가치 아래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KB국민은행, ‘KB AI Dev’ 출범…금융 서비스 혁신 外

◇ KB국민은행 “AI 활용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할 것"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 개발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KB AI Dev(Development) 센터'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KB AI Dev 센터는 AI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B AI Dev 센터는 △코드 자동 생성 및 프로토타입 등 AI 개발 △보안 및 오류 실시간 AI 검증 △신속한 글로벌 최신 기술 적용 테스트 및 적합성 평가 등 연구개발망을 기반으로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개발 체계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센터 출범을 계기로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안정성에 기술의 혁신성을 더해 AI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SK텔레콤과 '통신비 자동납부'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통신비 자동납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손님이 일상적인 금융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나은행 계좌를 처음 신규한 손님이 SK텔레콤 통신비 자동납부를 등록한 경우 신규 납부 등록자 전원에게 음식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손님 중 통신비 자동납부 이력이 없는 손님이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 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 우리은행 삼성월렛머니, 다이소·CU 결제 지원 우리은행은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머니·포인트'에 다이소와 CU가 전략가맹점으로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월렛머니·포인트는 삼성월렛 앱에서 △충전 △송금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제휴로 우리은행은 전 연령층이 즐겨 찾는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와 전국 1만8000여 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각각 제휴 협약을 맺고 오프라인 결제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우리은행은 향후 △식음료 △뷰티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종으로 전략가맹점 제휴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 KB금융, '무료관람 프로젝트' 인기 박물관·미술관 공개 KB금융그룹은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곳을 공개했다.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KB금융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이번 통계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연휴로 가족 단위 문화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의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의 이용 현황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전시·관람공간은 '김천시립박물관'이었다. 전체 관람 2위는 전통 민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차지했다. 관람 신청 유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인 이하 개인 관람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관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었다. 3인 이상 단체 관람 부문에서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가 김천시립박물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미술관 부문에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경산시립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 '숲에서 만나는 경산의 시간'으로 확인됐다. ◇ 신한은행,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스타트업 6개사 선발 신한은행은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금융 서비스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했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인슈어테크 △페이먼트 △알파·MZ·시니어 특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204개사가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서면 심사와 대면 발표평가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성, 기술력,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개사를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케어링 △맘스테이 △퍼스트밸류 △페어리테크 △어드바이저로렌 △클레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의 현업 부서와 연계해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아이디어 구체화와 고도화 등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향후 공동 사업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는 기업당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핀테크 전문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과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 등이 제공된다. ◇ KB국민은행, KB부동산에 '지역광고 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를 무료로 지원하는 '지역광고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역광고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KB부동산 앱 내에서 '지역광고' 또는 '단지·매물상세' 상단의 지역광고 홍보 배너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경북도의회 새 의장단 출범…김희수 의장 “정책 중심 의회 혁신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새 의장단을 구성하고 제13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5선의 김희수(포항5)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이춘우(영천1) 의원과 박순범(칠곡2)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희수 의장은 그동안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을 맡아 의정 전반을 경험한 다선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춘우 부의장은 영천시의회 의원을 거쳐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예산과 기획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박순범 부의장은 윤리특별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맡으며 행정과 교육,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의정 경험을 쌓았다. 취임과 함께 김 의장은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의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고 의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우선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심도 있는 정책 검토와 예산 심의를 위해 상임위원회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소관 업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책지원관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특정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근무경력과 전문성을 반영한 순환 배치를 확대해 정책 지원 역량을 높이고 의정 지원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된다. 윤리 의식과 책임성을 높이는 소양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안 심사와 조례 입안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늘리고 우수 의정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입법과 정책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와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김희수 의장은 “경북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의회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며 “갈등보다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을 다하는 자리"라며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시, 삼성 8조 투자 유치…역대 최대 투자 이끌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8조5,5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정 5기 출범 이틀 만에 삼성전기와 ㈜아성다이소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첨단 제조산업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세종시는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조상호 시장과 충청권 시·도지사,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충청권에 총 14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세종에는 8조 원을 투입해 AI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연구개발 설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1990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은 모바일과 전장용 기판 중심 생산에서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 생산까지 담당하며 생산 영역을 넓히게 된다. FC-BGA는 AI 서버와 고성능컴퓨팅(HPC)에 사용되는 반도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고밀도 반도체 기판으로,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핵심 부품이다. 세종시는 이번 투자로 삼성의 첨단 반도체 기판 생산 거점이자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부터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 현장 애로 해소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기 공장 증설을 위해 명학산업단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과 대체 주차빌딩 건립 방안을 기업 측과 협의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시정 5기의 양대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출범 이틀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1일 ㈜아성다이소와 5,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삼성의 8조 원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시정 5기 출범 이틀 만에 총 8조5,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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