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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출범·도민체전 준비·생활SOC 정비까지…경북 시군, 민생 중심 정책 추진 박차

◇포항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출범…지역 중심 돌봄체계 전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출범식'을 열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출범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추진 경과 보고와 비전 선포, 관계기관 협력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읍면동과 보건소, 의료기관, 요양기관, 복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이 공개됐다. 시는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방문 의료 확대, 재가요양 서비스 강화, 일상 돌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공백과 서비스 중복을 줄여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통합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4년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맞춤형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의료단체와 협력병원, 돌봄기관, 사회복지시설 등과 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 ◇안동시·예천군,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준비 완료…문화형 체전으로 차별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예천군과 공동 주관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대회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리며, 두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도민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체전은 '도전과 혁신, 신도청 시대 글로벌 체전'을 비전으로 내세워 문화와 스포츠를 결합한 '문화형 체전'으로 준비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고해상도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무대 연출과 차전놀이 시연,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인기 가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경기 운영을 위해 안동시는 20개 경기장을 확보해 보수와 점검을 완료했고, 283명의 자원봉사자가 안내·주차·급식 등 운영 지원에 참여한다. 도청 천년숲 일대에는 관광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시내 곳곳에서 버스킹과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안동과 예천이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가 도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노후 수도관 172km 교체…2031년까지 966억 투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 172.3km를 2031년까지 전면 교체한다. 총사업비 966억 원이 투입되며, 노후 관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와 수질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1단계 사업은 예천읍·용문면·감천면 일원 92km 구간으로 2030년까지 진행되며, 일부 구간은 올해 7월 착공된다. 2단계 사업은 예천읍·지보면·풍양면 일원 80.3km를 교체하는 것으로, 설계를 거쳐 203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정수장 2곳과 광역상수도를 통해 도청신도시 등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 관로 1,279km 가운데 20년 이상 노후 관로가 229km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노후 상수관 교체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악성 민원 대응 논의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은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감정노동 문제와 악성 민원 대응 방안, 민원 처리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개선 의견이 공유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직원들이 행복해야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산수유 축제 홍보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와 연계해 제5기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자단은 개화 현장을 취재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군은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관광 콘텐츠 홍보와 군정 소식 전달을 강화하고 지역 방문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기자단 활동이 의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모집…돌봄·일자리 동시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돌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맞벌이·다자녀·한부모 가정 등 돌봄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5월부터 9월까지 등하원 지원, 놀이·교육 활동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양육 부담 완화와 노인 일자리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 운영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심의회를 열고 신규·연장 신청 단체와 농가의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공동브랜드 '햇살듬뿍'은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갔으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가에 브랜드 사용을 허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브랜드 통합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 입국… 농번기 인력난 대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베트남·라오스 계절근로자 232명을 조기 입국시켜 봄철 영농 준비에 투입한다. 근로자들은 고추·배추·상추 등 주요 작물 재배 농가에 배치되며, 군은 통역 지원과 보험 가입, 행정 절차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마련한다. 올해는 총 1161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적기 인력 공급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자족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투자와 고용 창출이 수반되는 우수 기업을 선발해 토지 매입-건축비와 건물 취득비, 임대료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광명은 서울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요건은 물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망이 추진 중인 만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입지 조건과 지원책을 결합해 우량기업이 광명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이를 통해 광명이 지속가능한 자족 경제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구성하는 4개 단지 중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되는 등 굵직한 기업 유치 기반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신설, 이전, 증설을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 중 △본사-공장-연구시설 등을 신-증설하며 5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30명 이상인 관내 첨단업종 기업 △관외에서 본사-공장-연구시설 등을 이전하며 10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50명 이상인 첨단업종 기업 △조세감면 대상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다. 최종 지원 대상은 투자 금액과 상시 고용인원 등을 고려해 광명시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선정한다, 신규 건물 신축 시에는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합한 금액의 3% 범위에서 최대 3억원까지, 기존 건물 취득 시에는 취득비의 3% 범위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건물 임차 시에는 2년간 임대료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상담과 입지 검토 등 사전 유치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이 광명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 투자유치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ysm20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신청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당동 150-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A1BL(트리아츠)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사용승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일반공업지역 및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체 복합개발사업의 핵심적인 첫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사용승인을 앞둔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2만8751㎡, 연면적 24만4445㎡ 규모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8층에 이르는 건축물이다. 용적률 499.6%를 적용해 고밀도로 개발된 해당 시설은 오는 5월 말부터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준공을 통해 IT 및 첨단 제조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관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포역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 사용승인이 군포역세권을 현대적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노후화된 공업지구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주변 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군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중동 전쟁 지속과 국제 유가 불안정에 대응해 지난 19일부터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직자 차량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의 급격한 변동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자발적인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자 결정됐다. 차량 5부제는 중동 사태가 진정되고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적용 대상은 군포시 소속 전 직원과 산하기관, 유관단체 직원, 청사 주차장을 이용하는 관계자다. 민원인 주차장은 여기서 제외된다. 운영 방식은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끝번호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 운행 및 청사 진입이 제한된다. 다만 업무용 공용차량과 경차, 전기-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제외된다. 또한 긴급출동 차량과 장애인-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등 교통 약자 및 긴급 목적 차량은 제도 시행에서 제외해 행정 서비스와 시민 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3일 “유가 불안정이란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과감한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군포시 공직자가 위기 대응 선두에 서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3일부터 콘텐츠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해 기업 단계별 성장 지원과 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며 '부천콘텐츠밸리'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부천콘텐츠밸리는 콘텐츠기업 창업부터 산업 확장, 상장(IPO) 단계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주형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돈다. 해당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비즈니스센터, 웹툰융합센터, 콘텐츠벤처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보육체계로 운영되며, 기업은 단계별로 3년 또는 5년간 입주와 함께 산업 네트워킹 기회 및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통해 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서류 및 평가 심사를 거쳐 단계별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공고와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애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23일 “부천콘텐츠밸리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콘텐츠산업 육성 플랫폼"이라며 “우수 콘텐츠 기업이 부천에 자리 잡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콘텐츠밸리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간 연계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콘텐츠산업 성장동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 2500만원을 획득했다.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2그룹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시흥시는 세무조사 추징세액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 확충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영세기업과 성실납세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를 추진하고, 기업 대상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힘쓴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23일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납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강화해 공평과세와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세정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확충과 납세자 중심 행정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1일 전문 역사해설사와 함께하는 '2026년 해설 따라 떠나는 왕림마을 옛길 걷기'를 의왕문화원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동수 의왕문화원장, 문화원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장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걷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흥을 돋우는 의왕문화원 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는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김유 묘역 △김인백 선생 묘 △김우증 선생 신도비, 청평사 등을 거쳐 백운사 주차장에 이르는 약 4km 구간을 걸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문 역사해설사 3명이 팀별로 동행해 각 유적지에 얽힌 설화와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가 시민은 이를 통해 향토문화 정취를 더욱 깊이 있게 느꼈다. 김성제 시장은 23일 “완연한 봄기운 속에 열린 옛길 걷기 행사가 선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우리 고장의 뿌리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왕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호르무즈 리스크에 흔들린 에너지 안보…“원전 역할 다시 커진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움직임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완전 봉쇄는 아니지만 '선별적 통행'이 현실화되면서 LNG를 중심으로 한 전력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급등을 피하고 있지만, 이는 해협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특정 국가와 선박에 따라 통과 여부가 달라지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공급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특히 LNG는 해상 운송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LNG 공급망에서도 핵심 경로로,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가격 상승과 물량 확보 불안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원전은 연료를 장기간 비축할 수 있고 국제 운송 리스크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점에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다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각국 정부도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원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정비 중인 원전의 재가동을 통해 전력 공급 여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월성 1호기와 고리 2호기를 3월 중 재가동하고, 이후 한빛 6호기, 한울 3호기, 월성 2·3호기 등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원전의 연료 대체 효과도 주목된다. 통상 1GW 규모 원전은 연간 약 49만 톤의 LNG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LNG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전력 생산 비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유가 문제가 아니라 전력 시스템 구조 문제를 다시 드러낸 계기라고 보고 있다. LNG 중심 구조는 가격과 공급 모두에서 외부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완전 봉쇄가 아니어도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는 상황 자체가 문제"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연료 수입 의존도가 낮은 전원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 역시 필요하지만 단기간에 에너지 안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원전과 같은 기저 전원의 역할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정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원전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전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국들은 원전 설비 확대 또는 수명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LNG 자원이 풍부한 미국조차 원전 확대 정책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국은 최근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차세대 원전 및 신규 원전 건설 확대를 논의했으며, 특히 자국 내에 신규 원전 약 10기 건설 방안을 검토하는 등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료 확보 차원을 넘어 전력 시스템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력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상황에서 원전은 안정적인 기저 전원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자립도가 높은 국가들조차 원전을 확대하는 흐름은,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이 단순한 가격이 아닌 '안정성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중동 사태는 에너지 안보의 핵심이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공급 안정성'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각국이 어떤 전원 믹스를 선택하느냐가 향후 에너지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국내외 호텔 예약·항공권 구매 서비스 통합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예약, 항공권 구매 등 국내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23일을 기점으로 국내와 해외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를 공식 홈페이지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고객이 각 홈페이지를 오가며 예약하는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연중 인기가 높은 사이판 지역의 경우 고객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랜드파크의 해외&호텔 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가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등과 연계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았다. 특히 홈페이지 내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이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한 공간에서 여행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에 집중했다. 이랜드파크는 사이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에 더욱 공을 들였다. 사이판 내 이랜드파크의 호텔과 리조트는 올해 1~2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단독 전세기를 운항할 정도로 국내 고객의 선호도가 높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이판 관광 부활에 핵심 역할을 해온 만큼 전세기를 띄워 사이판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홈페이지 통합을 기념해 고객에게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23일까지 한 달간 해외 사이판 호텔·리조트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50달러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어 홈페이지에 사이판 여행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긴 회원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올인클루시브 3박4일 숙박권, 국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는 통합 홈페이지에서 국내와 해외 켄싱턴호텔, 리조트의 숙박 예약부터 항공권 구매까지 한 번의 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번거롭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트럼프 “韓 사랑한다”…싸늘한 파병 여론, 李대통령 선택은 [이슈+]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동맹국들을 향한 중동 파병 압박이 이어지자 한국 정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최근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자위대의 직접 개입에 선을 긋는 동시에 대미(對美) 투자라는 '선물 보따리'를 제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을 피해 이번 회담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한국은 파병 반대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역할 확대를 재차 요구하자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 日, 파병 대신 '경제 카드'…정상외교로 압박 돌파 23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파병 요청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회담"이라고 직접 언급할 정도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회담에서는 일본의 대미 관계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군사적 개입에는 선을 긋는 전략을 구사하며 외교적 기민함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평화헌법 9조의 제약을 근거로 자위대의 직접 파병이 어렵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대신 일본은 대규모 경제·에너지 협력안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를 얻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미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일 정상은 일본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730억달러(약 109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에너지기업 GE 버노바와 일본 히타치가 400억 달러(약 60조원)를 투입해 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은 펜실베이니아주와 텍사스주에 330억 달러(약 49조원)를 투자해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미투자 규모는 지난달 발표된 1차 프로젝트 규모인 360억달러(약 54조원)의 두 배 이상이다. 일본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낮추는 대신 미국에 5500억 달러(약 819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은 이란 미사일·드론을 방어하기 위해 중동에서 수요가 많은 SM-3 요격미사일 생산량을 빠르게 4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회담 이후 미국의 에너지 생산 확대를 지원하고 원유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일본 내 미국산 원유 비축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출신 미라 랩 후퍼 아시아그룹 선임 고문은 “일본은 자국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도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 특유의 '스킨십 외교'도 부담 완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름으로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많이 존경한다", “일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거"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도중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표정이 굳어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이는 곧 수습됐고 일본 언론 역시 전반적인 긍정적 분위기에 주목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유라시아그룹의 제러미 챈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상회담 이후 미일 동맹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다카이치 총리 입장에서는 완전한 승리에 가까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 “한국도 역할해야"…트럼프, 동맹국 참여 재차 압박 이렇듯 일본이 호르무즈 파병을 사실상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초점을 한국으로 전환하면서 군사적 지원에 대한 기대를 드러났다. 그는 지난 20일 백악관에서 '여전히 한국이 미국을 지원하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다"며 “우리는 한국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관여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일본 등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해협 통행 정상화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선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은) 군함 대신 외교를 택했고 이란은 일본 선박의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했다"며 “우리가 군함을 보낸다면 이란은 우리를 적국으로 분류하고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를 막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파병이 오히려 에너지 수송로를 끊는 것"이라며 “외교로 에너지를 지키는 자가 이긴다. 서희의 외교담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요구에 호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는 군사·경제·통상을 결합한 '패키지' 방식"이라며 “파병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는 경제·통상 분야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영 의원은 “대미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고 목소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조정훈 의원은 “파병이 곧 국익"이라고 주장했다. ◇ 반대 여론 60% 넘어…정부, 동맹과 민심 사이 '고심' 국내 여론도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병에 반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지만 한미동맹이란 외교적 명분과 실익 등을 둘러싼 국민들의 인식 차이가 엇갈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 발표한 '미국의 해군 파병 요청 관련 긴급 현안 조사'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60.9%가 파병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48.6%)와 30대(46.6%)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반면 40대(66.3%), 50대(74.4%), 60대(64.7%) 등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강했다. 또 파병 결정 후 에너지 및 수출입로 확보 등 경제적 실익에 대해서는 47%가 '도움될 것', 47.3%는 '도움 안 될 것'으로 답해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파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5%, '파견해야 한다'는 응답은 30%였다. 정부는 일단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규탄하는 주요7개국(G7) 성명에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지원 요구는 비껴가면서 상징적 차원에서 미국을 지지하고 안전과 평화를 촉구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우리나라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결집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좋은 소식은 목요일(지난 19일) 이후 22개국의 그룹, 대부분 나토 회원국이지만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이 “호르무즈 해협이 가능한 한 즉시 자유롭고 개방되도록 만들겠다는 그(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모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매년 국가 방위 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통합방위 태세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 방안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에 언급할지 주목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올드보이의 귀환인가, 구원투수인가…지방선거 ‘체급’ 상향 평준화

오는 6·3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 과정에서 여야 모두 장관·총리급 인사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광역단체장 선거의 '체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대권에 오른 '이재명 모델'의 학습효과가 중앙 정치 거물들을 대거 지방으로 불러들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지선에서 인지도와 정치적 상징성을 갖춘 중량급 인사들을 그 어느 때보다 전면에 대거 내세우고 있다. 과거 서울·경기 등 일부 핵심 지역에 국한됐던 거물급 인사의 지방선거 출마가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민주당은 특히 중앙 정치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앞세우며 '거물급 총출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지사에는 전 경제부총리였던 김동연 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했고, 인천시장에는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박찬대 의원, 강원지사에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단수 공천됐다. 경남지사에는 김경수 전 지사가 후보로 확정됐으며, 대구시장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가 거론되는 등 전국 단위로 중량급 인사가 포진하는 흐름이다. 국민의힘 역시 중진 및 현역 광역단체장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5선 도전에 나섰고,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구에서는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와 지금은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다선 중진들이 출마를 선언했고, 경북지사 선거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가세했다. 이같은 공천 과정의 움직임에 대해 정치 환경 변화와 맞물린 구조적 요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희준 정치컨설턴트는 “지금은 정부 초기 단계로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차기 정치 행보를 고민하는 시기"라며 “지방선거는 정치인으로서 본업에 복귀할 수 있는 사실상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번 흐름을 선거 지형 변화와 연결 지었다. 그는 “현재 선거 구도가 여당에 유리하게 형성되면서, 과거 민주당에 험지로 여겨졌던 지역들이 '해볼 만한 지역'으로 바뀌었다"며 “이런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구, 경남 등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도 민주당의 중진급 인사들이 도전하는 것은 이러한 변화된 선거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이른바 '이재명 모델'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 컨설턴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국회의원이나 장관 경력보다 지자체장 경험이 정치적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엄 소장도 “이재명 대통령의 사례 이후 지자체장 경험을 기반으로 대권에 도전하는 새로운 경로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역·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중진 인사들이 늘어난 배경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경북도, 글로벌 수출·대학혁신·미래교육·콘텐츠까지… 지역 성장 기반 전방위 확대

◇MWC 2026서 52억 원 계약…경북 ICT기업 글로벌 경쟁력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6에서 도내 ICT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전시에 참가해 10개 기업의 기술을 선보였고, 총 351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 약 5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XR, UAM 등 미래 기술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규모만도 1,043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현장 계약액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공동관 운영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유럽 시장에서 확인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MWC 상하이 행사에도 기업 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 라이즈(RISE) 대학 평가 착수…성과 중심 고등교육 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도내 29개 대학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대학의 협력체계 구축, 성과 달성도, 예산 집행 적정성, 지역 연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는 향후 대학 지원사업비 조정과 우수사례 확산, 미흡 분야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는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평가 결과는 교육부 연차평가와도 연계되어 국비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는 현장 컨설팅과 간담회 등을 병행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학교·AI자료집·노벨과학 캠퍼스…경북도교육청, 미래교육 실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온라인학교·AI자료집은 지역 여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이 온라인학교 운영이다. 농어촌 지역 학교의 과목 개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는 현재 수십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교에 없는 과목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73개 강좌에 6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되면서 교육격차 해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AI·디지털 교육 강화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교육청은 교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융합 수업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했고, 교과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수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하나의 핵심 정책은 '노벨과학 꿈 캠퍼스'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환경에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독도 콘텐츠 '강치아일랜드 시즌2' 방영… K-콘텐츠로 확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독도를 소재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가 오는 5월 KBS를 통해 방영된다.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이번 작품은 독도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호와 영토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콘텐츠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적 요소와 재미를 동시에 강화했으며, 해외 OTT 플랫폼 진출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를 통해 독도 콘텐츠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전통시장 창업 지원…골목상권 살리기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도 동시에 추진된다. 영주시는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상권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비 창업자에게 교육과 컨설팅, 점포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니라 지역 인구 유입과 상권 재생을 동시에 노리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 서류 확인을 넘어 주거와 근로 환경 전반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밀착형 점검'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사팀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과 근로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사례와 인력 송출 과정에서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통령실의 '계절근로자 관리·감독 체계 정비' 기조에 맞춰 농촌 현장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합동 점검단은 고용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면담하며 실제 생활 여건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숙소 냉난방 시설 및 위생 상태 등 주거 환경 △언어폭력·가혹행위 등 인권 침해 여부 △임금 체불 및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 근로 조건 전반이다. 군은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 특히 숙소 기준 미달 등 주거 환경이 부적합한 농가는 향후 계절근로자 배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집중 점검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연중 수시 점검을 이어가며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반자"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료값 줄이고 수확 늘린다"…횡성군 '흙 건강진단' 6182건 완료 한편 횡성군는 과학적 토양 분석을 기반으로 한 '흙 건강진단'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횡성군에 따르면 분석 건수가 전년 대비 132% 증가하며 현장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예정 농가 6182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흙 건강진단' 분석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결과를 각 농가에 통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상 농가의 81%가 참여하는 높은 호응 속에 추진됐으며, 토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화학비료 사용 기준 준수와 영농 경영비 절감을 동시에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분석은 지난해 11월 시료 접수를 시작으로 토양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결과 통보 시점을 3월 20일로 앞당겨 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비료 사용 처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일 빠른 일정이다. 분석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분석 건수는 6182점으로, 2025년 4675점 대비 132% 증가했다. 읍·면별로는 둔내면(992점), 횡성읍(934점), 공근면(905점) 순으로 참여가 많았으며, 경작지 유형별로는 밭(4561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논(932점), 시설재배지(522점), 과수원(167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토양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농경지 평균 산도(pH)는 6.4 수준을 유지하며 산성 토양 개선이 상당 부분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유기물과 인산, 칼슘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가축 퇴비 등 과다 시비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센터 관계자는 “토양 산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암모니아 가스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행적인 비료 사용보다 토양 분석 결과에 따른 처방 기준을 따르는 것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BTS가 불붙인 ‘아리랑의 재탄생’…민요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적 K-POP 그룹 BTS가 신곡 '아리랑'을 발표하면서 전통 민요가 글로벌 대중문화와 결합하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23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아리랑박물관은 이를 '전통의 현대적 확장'으로 평가하며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BTS가 2026년 3월 서울 광화문 공연에서 신곡 타이틀 '아리랑'을 공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민요가 다시 한 번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리랑박물관은 이에 대해 “아리랑이 단순한 전통 민요를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역사적 계기"라고 평가했다. 아리랑은 세대를 거쳐 전승된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으로, 공동체의 삶과 감정을 담아온 노래다. 특히 정선아리랑은 '아라리'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며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진솔하게 담은 소리로 평가된다. 방대한 가사와 뚜렷한 지역성·서사성이 특징이다. 정선군은 1971년 정선아리랑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음반 제작, 가사 채록, 아리랑제 개최, 소리꾼 양성 등 보존·전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설립된 아리랑박물관은 현재 아리랑 연구와 전시를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아리랑의 세계성은 이미 19세기 말부터 확인된다. 1896년 7월 24일, 미국 인류학자 앨리스 C. 플레처가 워싱턴 D.C.에서 조선 유학생들의 노래를 채록하며 '아리랑'을 원통형 음반으로 기록했다. 이 음원에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로 이어지는 후렴 구조가 담겨 있어 당시 이미 노래 형식이 확립돼 있었음을 보여준다. 해당 음반은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돼 있으며, 박물관은 이를 디지털 자료로 전시·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BTS 신곡 발표를 전통의 재현이 아닌 문화 확장의 계기로 보고 있다. 최종수 이사장은 “아리랑은 희로애락이라는 인간 보편의 감정을 담고 있어 국경과 언어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BTS 음악을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면서 세계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아리랑박물관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관련 콘텐츠 확장에도 나선다. 박물관은 '최초 음원 아리랑' 전시를 강화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및 체험형 콘텐츠 확대,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설전시실에서는 유성기와 초기 음반 자료를 중심으로 아리랑의 역사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전시가 강화될 예정이다. 최종수 이사장은 “아리랑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문화"라며 “이번 BTS 공연을 계기로 아리랑이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안성시, ‘월간 안성문화장x농업인 직거래 장터’ 성료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북측 야외광장에서 처음 선보인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 장터'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약 1만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조선 3대 장터로 알려진 안성 장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안성시만의 공예문화를 접목해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햇살과 꽃샘추위가 공존하는 봄날 주말, 첫 회부터 공예품 판매, 다양한 체험 부스,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함께 운영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은 관내·외 방문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시민들은 전통 풍물의 흥겨운 가락 속에서 특별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구매하고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채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안성의 매력을 널리 알렸으며 오는 10월까지 매달 이어질 '월간 안성문화장 x 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지역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서운면 신능길에서 지역먹거리의 기획생산· 물류·유통 및 정책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먹거리희망공급소'를 열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먹거리희망공급소'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전문 유통시설이며 시는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00농가 이상의 참여 농가를 조직화했고 특히 중소농 · 고령농 · 여성농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우선 취급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는다. 시는 기존에 호응이 높았던 경로당 꾸러미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는 한편 관내 고등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농산물을 공급하여 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광명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도농상생 협력을 강화해 관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특히 향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에 맞춰 대규모 기업 급식에 안성 농산물을 공급하는 윈-윈(win-win)전략을 실행,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고품질의 로컬푸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면적 2413㎡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된 '먹거리희망공급소'는 현대적인 저온 먹거리종합유통시설이다. 이곳에서 엄격한 선별과 포장 과정을 거친 농산물은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품질 안성 농산물로 가치를 높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희망공급소는 어르신들의 식탁부터 아이들의 학교급식, 그리고 미래 첨단 산업 현장까지 안성의 먹거리를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내실을 기하여 농가의 소득 안정과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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