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토스뱅크, 입금 오류 5일 만에 정정 안내…금융당국도 주시

토스뱅크가 입금 오류 사고 5일 만에 고객들에게 거래내역 정정 안내를 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 입금 오류 피해 고객들에게 해당 입금을 내역을 정정(취소)할 예정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토스뱅크는 “정정된 내역은 토스뱅크 거래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정이 끝나면 다시 안내하겠다"고 했다. 또 “해당 금액을 실제로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보내신 분께 다시 송금을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7일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송금이 실패한 것으로 처리됐지만, 수취인의 토스뱅크 계좌에는 입금된 것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는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0분간 이어졌다. 토스뱅크는 당일 홈페이지에 해당 사실을 공지하고 피해 고객들에게 오류 사실을 알렸으며, 연휴 등을 감안해 거래 정정 안내가 5일이 지나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현재 정확한 입금 오류 규모는 확인 중이다. 토스뱅크는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부 해킹이나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는 아니며, 오류를 확인한 후 곧바로 수정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도 이번 상황을 주시하고 피해 규모와 발생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드러난 것 외에도 소비자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전국 37개 맛집 모인다…“떡볶이가 주인공”

23∼25일 iM뱅크PARK 일원서 개최…9개 시·도 맛집·노포 한자리에 홍게·막창·시래기 접목한 이색 메뉴…홍보대사 특별 메뉴도 선보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에 전국 9개 시·도, 37개 떡볶이 업체가 참여한다고12일 밝혔다. 올해 참가업체 모집에는 전국 8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대구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충북·강원·경북·부산·제주의 떡볶이를 사흘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는 올해 축제를 공식행사·연예인·줄서기를 없애고 세대공감·참여·지역상생을 더하는 '3無 3有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연예인 공연 대신 지역별 떡볶이의 맛과 개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참가업체 선정에서도 지역성과 맛, 업소의 이야기, 차별화된 메뉴 등을 갖춘 업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알려진 '떡산'을 비롯해 '왕십리 악어떡볶이', '스마일이촌 떡볶이', '그동네 떡볶이', '뻘건콩나물떡볶이', '금미옥' 등이 참가한다. 치즈와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대왕판떡볶이'와 경기 '양주 떡볶이행성', '파주 사과떡볶이', '안양 1997떡볶이' 등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청주 떡보라', '제천 의림동 떡볶이', '충주 꼬마떡볶이'가 합류한다. 경북 영주의 '랜떡'은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한다. 통가래떡을 내세운 경주 '우수분식'과 직접 뽑은 가래떡을 사용하는 포항 '즉석떡볶이 이츠'도 방문객을 맞는다. 부산에서는 45년 전통의 '다리집'과 특허받은 양념을 활용하는 '신촌깻잎떡볶이'가 참가한다. 강원 '속초러브마린'은 홍게떡볶이를, 제주 '명랑스낵'은 한치튀김과 흑돼지튀김을 곁들인 떡볶이를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54년 전통의 반야월 할매 만두떡볶이 '반할만떡', 서문시장 '김민경의 섹시한 떡볶이', '이가네 떡볶이 서문시장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칠곡3지구 정떡', '해피치즈스마일', '한떡봉', '뽀끼뽀끼분식이야기', '범앗간', '심바떡볶이', '토스트앤후르츠', '태우네분식' 등도 참여한다. '방촌시장 떡볶이'는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월 열린 제2회 K-떡볶이 콘테스트 수상작인 '떡상'의 '떡만 잘먹더라'도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축제를 위해 준비한 특별 메뉴도 마련된다. '떡볶이의 모든 것'에서는 축제 홍보대사인 두끼 김관훈 대표와 신종훈 대표가 함께 준비한 메뉴를 공개한다. 두 사람이 tvN '스트리트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선보인 '짚불떡'을 비롯해 마라떡볶이, 눈꽃새우튀김꼬치, 눈꽃닭튀김꼬치, 문어튀김꼬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이자 떡볶이 전문 크리에이터인 떡볶퀸은 '떡볶퀸의 보물상자'를 통해 직접 개발한 떡볶이와 부산 어묵장인과 함께 만든 대왕치즈어묵볼, 수제 고기튀김 등을 소개한다. 대구에서 시작한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는 '반올림 떡볶이 클럽'에서 축제 한정 피자 떡볶이 2종과 스틱형 피자를 선보인다. '지룩'은 '미성분식 떡볶이'와 우리밀로 만든 짱돌떡·링떡, 상온 보관이 가능한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지역 식재료를 접목한 이색 메뉴도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홍게와 콩나물뿐 아니라 대구 대표 음식인 막창을 활용한 '심바떡볶이', 시래기를 더한 '태우네분식' 등 다양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범앗간'은 통가래떡에 육전을 더하고, 포항 '이츠떡볶이'는 가래떡과 수제 마늘돈가스를 선보이는 등 떡의 식감과 곁들이는 음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북구는 방문객들이 지역별 떡볶이를 비교하고 골라 먹는 경험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업체에 '레드리본'이라는 가칭의 표식을 제작해 각 영업장에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공개한 전국의 떡볶이들이 바로 올해 떡페의 진짜 라인업"이라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맛보는 경험 자체가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만 가능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느 가수를 볼까'가 아니라 '어느 떡볶이부터 먹을까'를 고민해서 오시면 된다"며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대구에서 대한민국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떡볶이 먹고 들떡들떡 with 스프라이트'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똑똑한유통]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 공급·KT&G 청년 창업 성과공유…롯데칠성·CJ프레시웨이·매일유업·빙그레

◇ CJ제일제당, 개당 1700원에 연 최대 1248개 정기 배송…성인 물량 추가 확보 CJ제일제당이 질병관리청·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만든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로 성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자에게 '햇반 저단백밥'을 공급하고 있다. 지원은 지난 7월 시작했다. 19세 이상 환자는 분기별 사전 주문으로 개당 1700원에 연간 최대 1248개를 정기 배송받는다. 질병청은 환자 1인당 연간 848만~1410만원을 아낄 것으로 추산했다.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PKU) 등 선천성대사이상 환자를 위한 특수식이다. 단백질을 일반 밥의 10% 수준으로 낮추려면 24시간 단백질 분해 공정을 거쳐야 해 제조 원가가 2배 이상 높다. CJ제일제당은 2009년 제품을 개발해 18년째 생산하고 있고 누적 생산량은 약 300만개다. 성인 환자 물량은 다른 제품 생산 라인을 조정해 추가로 확보했다. ◇ KT&G, 10기 10개 팀 벤처투자자 앞 발표…누적 192개 팀 배출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10기 성과공유회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었다. 행사는 지난 8일 진행됐다. 지난 6월 선발된 10기 10개 팀은 약 4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교육을 거쳐 다듬은 사업 모델을 벤처투자자 앞에서 발표했다. 전문가 평가로 뽑힌 상위 3개 팀은 투자 전문가의 일대일 투자유치 전략 자문을 받았다. 올해는 프로그램 출범 10주년이라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청년 창업 지원 방향도 새로 정했다. 2017년 시작한 상상스타트업캠프는 10개 기수에서 192개 팀을 배출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기준 누적 매출은 314억원, 투자유치는 131억원이다. ◇ 롯데칠성음료, 적재 패턴 자동 계산 프로그램에 대상…작업 시간 1시간에서 30초로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 대상 '2026 AI 경연대회'를 열고 14개 팀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LOTTE EBC에서 진행됐다. 7~9월 열린 대회에는 임직원 336명이 참여해 AI 활용 사례 198건을 냈다. 서류 평가에는 AX Project 팀이 자체 개발한 '대회 심사 AI'를 썼다. 대상은 신제품 용기의 팔레트 적재 패턴을 자동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회식땐클라우드팀'에 돌아갔다. CAD로 1건당 약 1시간 걸리던 작업이 조건 입력 후 약 30초면 끝나 연간 약 300시간이 줄어든다. 최우수상은 인사 관리 성장 지도, 신규 음식점 정보 자동 수집, SAP 경비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사례가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수 사례를 업무 환경에 맞게 다듬어 전사로 확산할 계획이다. ◇ CJ프레시웨이, 조서형 셰프 레시피로 팝업 운영…수도권 급식 10곳에도 메뉴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세종한글축제'에서 '세종파닭'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방문객이 3000원을 기부하면 세종파닭 시식권과 조치원시장 파닭 맛집 쿠폰을 줬다. 모인 기부금은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결식아동 후원에 쓰인다. 메뉴는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로컬콜링'에 나온 조서형 셰프 레시피로 얇게 채 썬 대파와 소스에 절인 대파를 함께 올렸다. 세종시가 파닭의 원조 지역이라는 점을 알리려는 행사로 CJ프레시웨이는 수도권 단체급식 사업장 10곳에서도 이 메뉴를 냈다. ◇ 매일유업, 모자보건교육·가족친화경영 공로 인정…1975년 '1일 어머니교실'부터 매일유업이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임신·출산·육아 지원과 특수분유 생산, 가족친화경영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은 1975년 '1일 어머니교실'로 시작한 모자보건교육을 '앱솔루트 맘스쿨'로 이어오고 있다.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는 1999년부터 27년째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2009년에는 유업계 처음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뽑혔고 난임시술비, 세 자녀 출산 시 총 2000만원의 출산 축하금 등을 지원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매일유업이 오랜 시간 지켜온 생명 존중의 가치와 임신·출산·양육 지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 빙그레, 1만여 명 몰려 1분 만에 정원 마감…400명 추가 모집 빙그레가 '2026 빙그레 그란폰도'를 마쳤다. 대회는 지난 9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일대 도로에서 약 113㎞ 그란폰도와 약 106㎞ 메디오폰도 2개 코스로 열렸다. 8월 참가 접수에는 1만여 명이 몰려 2000명 정원이 약 1분 만에 찼고 빙그레는 400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현장에서는 공주 지역 소상공인 푸드존과 빙그레 제품 부스, 경품 추첨을 운영했다. 참가비 전액은 참가자 이름으로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기부한다. 김호연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김구 선생이 은거한 마곡사가 있는 공주에서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대회일인 10월9일은 한글날이자 빙그레 창립기념일이다. ◇ 국순당, 대회 직후 해변 쓰레기 수거…'국순당 쌀막걸리' 체험 행사 국순당이 '2026 경포마라톤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고 대회 직후 반려해변인 강릉 경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대회는 지난 10일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국순당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가족이 해변의 쓰레기와 환경오염 물질을 수거했고 수거 데이터는 해양환경 연구 자료로 쓰이도록 등록했다. 2023년 강원도에서 처음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국순당의 정화활동은 4년째 누적 11회이고 올해만 3번째다. 대회장에서는 러너를 대상으로 '국순당 쌀막걸리' 브랜드 체험 행사도 열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국내산 쌀을 쓰고 아스파탐 등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았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 11월12일 바 참 임병진 대표 강연…선착순 무료 교육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 심화 과정인 'T-Talk'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강은 11월12일 바 참 임병진 대표가 맡는다. 2022년 시작한 '지속가능한 바텐딩'은 19세 이상 바텐더·바 오너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페르노리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026 아시아 50 베스트 바' 33위에 오른 서울 서촌 바 참을 이끄는 임 대표는 지역·제철 재료 활용과 재료 낭비를 줄이는 칵테일 개발, 구성원 성장을 지원하는 조직문화 등 바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임병진 대표는 “지속가능성은 바텐더라는 직업과 바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주제"라고 말했다. ◇ 한진트래블, 4인 이상 출발 보장·온천호텔 1박 넣어…천문산·원가계 일정 한진트래블이 에어서울 직항으로 중국 장가계를 다녀오는 '장가계 4·5·6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인 장가계를 4일·5일·6일 일정 가운데 골라 둘러볼 수 있다. 직항을 타면 차량으로 4~8시간 이동하거나 항공편을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없다. 4인 이상 예약하면 출발을 보장하고 동계 시즌에 맞춰 노천온천탕·아로마탕·스파 등 온천시설 48여개를 갖춘 만복 온천 국제호텔 1박을 넣었다. 일정에는 정상에 거대한 구멍이 뚫린 천문동의 천문산, 기암괴석과 운해로 이름난 천자산, 미혼대·천하제일교가 있는 원가계가 들어간다. 300m가 넘는 백룡엘리베이터로 절벽을 내려온 뒤 십리화랑 모노레일과 금편계곡 산책을 하고 황룡동굴, 장가계 5D 영상 체험관, 보봉호수 유람선으로 마무리한다. ◇ 메가MGC커피, 4000여 매장 주문 분석…대서 무렵 아이스 97%·동지엔 따뜻한 커피 최고 메가MGC커피가 지난해 판매한 커피 약 4억잔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커피 온도 선택이 절기·기온 변화와 맞물려 움직인다는 결과를 내놨다. 분석 대상은 전국 4000여개 매장이다. 차가운 커피 비율은 입춘(2월3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경칩(3월5일) 무렵 70%대에 들어서고 대서(7월22일) 무렵 97%로 연중 최고를 찍는다. 처서(8월23일)를 기점으로는 따뜻한 커피 비율이 오르고 한로(10월8일) 이후 증가세가 가팔라져 동지(12월21일)에 35~40%로 가장 높다. 한겨울에도 차가운 커피 비율은 60% 이상을 유지했다. 메가MGC커피는 이 데이터로 시기별 수요를 예측해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에 반영하고 있다. ◇ 도미노피자, 'DO' 활용한 메시지 담아…리센느와 두 번째 캠페인 도미노피자가 전속 모델 '리센느'와 함께한 새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DOMINO'의 'DO'를 활용해 '우리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자', '좋아하면 그냥 해(DO), 그게 너니까'라는 메시지를 젠지 세대에 전한다. 영상에는 리센느 멤버들이 각자의 취미를 즐기고 최애 도미노피자를 자기 방식으로 먹는 모습을 담았다. 멤버들 개성에 언어유희와 밈을 더한 숏츠 영상도 낼 예정이다. 리센느와의 캠페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월 공개한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 광고는 가로·세로형 콘텐츠를 합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6000만회를 넘겼다. ◇ 더벤티, 매장 개설 절차·예상 비용 안내…약 1510만원 장비 무상 지원 더벤티가 예비 카페 창업자를 위한 창업설명회를 연다. 일정은 오는 15일과 31일이다. 15일에는 대구·부산·광주 중부 사무소에서, 31일에는 서울 사무소와 부산 교육장, 광주 중부 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브랜드 경쟁력과 매장 개설 절차, 예상 창업 비용, 교육 시스템, 점주 상생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올해 계약자에게는 교육비를 한시 면제하고 약 1510만원 상당의 기기·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일부 기기·장비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참가 신청은 더벤티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받는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창업설명회가 예비 창업자들이 더벤티의 창업 시스템과 지원 혜택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식진흥원, 현지 셰프 10명 장류 요리 대결 지원…참가자 전원에 전통주 후원 한식진흥원이 주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2026 콜롬비아 한식경연대회'를 지원했다. 대회는 지난달 29일 콜롬비아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망이자 식당 체인인 보고타의 히페르마르에서 열렸다. 현지 셰프 10명이 간장·고추장·된장을 활용한 요리로 5개 라운드 일대일 대결을 벌였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승자를 가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식진흥원이 후원한 한국 전통주를 줬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콜롬비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 아나 마리아 아리스티사발의 김치 담그기 시연과 대형 비빔밥 만들기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현지 한식당과 히페르마르 사이에 식재료 도매 공급 계약도 맺어졌다. ◇ 서울카페쇼, 해외 20곳·국내 58곳 참가…'베이커리앨리' 신설 서울카페쇼가 스페셜티 특별관 '커피앨리' 참가 브랜드 78곳을 공개했다. 국내 58곳, 해외 20곳이다. 해외에서는 '월드 베스트 커피숍' 10위인 프랑스 파리의 타낫 커피,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가 공동 설립한 24위 일본 오사카의 ULT 커피 로스터리, 2025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 조지 진양 펑의 중국 브랜드 캡틴 조지 등이 온다. 국내에서는 '2026 세계 100대 커피숍' 51위 루리커피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스테레오스코프, 예멘 출신 바리스타의 디진테제 등이 나온다. 올해는 커피와 빵을 묶은 '베이커리앨리'도 새로 마련했다. 제25회 서울카페쇼는 11월11~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새마을금고, 비대면 보험 서비스 개편…‘조회·납입’ 한눈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보험(공제)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수렴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모바일 앱과 보험 홈페이지 화면 구성, 서비스 이용 흐름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찾기 쉽게 배치했다. 계약조회, 보험료 납입내역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안내 문구를 적용하고 서비스별 이용 동선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와 보험 등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회는 새롭게 바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새마을금고보험(공제)계약 또는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새마을금보험앱 MG더보험이나 보험 홈페이지에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2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외국인은 왜 한국 주식만 파나”...삼성전자·하이닉스 ‘직격탄’

반도체 실적이 주가를 떠받치지 못하면서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에서 역대급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는 6400선을 내줬다. 반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외환시장에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동안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공급이 이어지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69포인트(3.65%) 하락한 6384.24에 거래를 마쳤다. 6578.1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폭을 키우며 6400선을 지키지 못했다. 한글날 연휴로 국내 시장이 쉬는 동안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의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수급의 무게추는 외국인 쪽으로 기울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107억원가량을 팔았다. 개인이 1조4674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39% 내린 25만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26만2500원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후 낙폭을 확대해 한때 24만9500원까지 밀렸다. SK하이닉스 역시 4.52% 하락한 16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SK하이닉스가 1조431억원, 삼성전자가 5331억원으로 두 종목 모두 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SK스퀘어도 6.29% 떨어지는 등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하락 압력이 번졌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지탱하지 못한 점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82.5% 증가한 107조4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밀렸다.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외국인 매도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를 떠받쳤던 자사주 매입 효과가 약해진 점도 수급 부담을 키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를 대신할 매수 주체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기타법인의 순매수 규모는 6485억원에 그쳤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080억원, 56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62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하루에 그치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규모는 8조5000억원에 달했다. 기관도 같은 기간 1조7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4조6000억원, 5조6000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섰지만 외국인의 자금 이탈을 상쇄하지 못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상대적 부진을 반도체 실적보다는 외국인 수급에서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메모리 가격과 AI 인프라 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데도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지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국내 증시에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고,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반도체 관련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증시와 비교하면 국내 시장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전고점 9114.55보다 30% 가까이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7월 말 저점인 1만445.44에서 1만2572.42까지 회복하며 전고점과의 격차를 14.21%로 좁혔다. 대만 가권지수는 4만9301.96으로 6월 고점인 4만8218.87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도 국내 증시의 상대적 약세가 확인된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선두를 달렸던 코스피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51.49%로 낮아졌다.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률은 70.22%를 기록해 코스피를 앞질렀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8일 종가 기준 11.05배로, 2023년 1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주식시장과 달리 외환시장에서는 원화 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35.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32.0원까지 하락했다. 주간 거래 종가와 장중 저가 모두 2024년 10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는데도 환율이 하락한 배경으로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꼽힌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대금이 시장에 공급되면서 달러 수요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도 달러 환전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고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처분한 자금을 아직 원화로 보유하고 있거나 달러 강세 기대가 크지 않은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6개 통화와 비교한 달러인덱스도 이날 102.150으로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8.305엔으로 0.01% 상승했다. 원화 강세와 맞물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3.66원으로 2.48원 내렸다. 장중에는 840.83원까지 떨어져 2008년 1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토스플레이스, 첫 대규모 공채…전 직군 세 자릿수 채용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12일 토스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세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모집 직군은 비즈니스·세일즈, 데이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파이낸스, 마케팅, HR, 프로덕트, 보안, 전략 등 사실상 전 직군이다. 지원 자격에 연차 제한을 두지 않아 모든 직군에서 신입부터 경력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재지원 시 적용되던 6개월 제한도 없다. 토스 계열사에 함께 지원하는 것도 허용한다. 전형은 서류 심사와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출이나 과제, 코딩 테스트가 더해질 수 있다. 지원은 토스플레이스 채용 홈페이지 공개채용 전용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토스플레이스가 사업을 빠르게 넓혀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와 함께 포스, 고객 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눈에 보이는 제품을 직접 만든다는 점이 조직 강점으로 꼽힌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 단말기 회사라는 인식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의 모든 접점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토스플레이스 목표"라며 “직군과 경력에 관계없이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편의점 수 10% 늘 때 위생법 위반 100% 늘었다…먹거리 안전 ‘비상’

편의점업계가 도시락과 간편식, 신선식품 등 먹거리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점포 수 증가 속도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지난해에도 위반 건수는 늘어 가맹점 위생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산업통상부의 편의점 점포 통계 등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4사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21년 323건에서 지난해 705건으로 1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업체의 점포 수는 4만6804개에서 5만3266개로 13.8% 늘었다. 점포 수가 14%가량 증가하는 동안 위생법 위반 건수는 2배 이상으로 불어난 셈이다. 전체 점포 1000곳당 위반 건수로 환산하면 2021년 6.9건에서 지난해 13.2건으로 약 1.9배 많아졌다. 다만 이는 연말 점포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로, 실제 점검을 받은 점포 가운데 위반이 적발된 비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편의점업계가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위반 건수 증가세는 이어졌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주요 4사의 점포 수는 2024년 말 5만4852개에서 지난해 말 5만3266개로 1586개 감소했다. 국내 편의점 산업이 도입된 이후 연간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685건에서 705건으로 증가했다. 점포 수 감소에도 위반 사례는 줄지 않은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세븐일레븐의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에서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은 214건으로 2021년 95건보다 125.3% 늘어났다. CU는 같은 기간 121건에서 211건으로 74.4% 많아졌고, GS25는 66건에서 199건으로 201.5% 급증했다. 이마트24 역시 41건에서 81건으로 97.6% 뛰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GS25다. 2021년 66건이었던 위반 건수가 지난해 199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CU의 지난해 위반 건수도 각각 200건을 넘어섰다. 주요 4사 외에 씨스페이스까지 포함한 전체 5개 브랜드의 위반 건수는 2021년 325건, 2022년 429건, 2023년 505건, 2024년 687건, 지난해 70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65건이 적발돼 지난해 연간 위반 건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위반 유형에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주요 5개 브랜드에서 적발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502건으로 전체 706건의 71.1%를 차지했다. 식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상당수였다는 의미다. 위생교육 미이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2021년 37건이었던 위반 건수는 지난해 176건으로 약 4.8배 늘었다. 전체 위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3%에서 24.9%로 높아졌다.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는 지난해 13건, 올해 상반기 1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를 넘어섰다. 동일 점포에서 위반 행위가 반복된 사례도 확인됐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식품위생법을 2회 이상 위반한 편의점은 42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점포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과태료 79건, 시설개수명령 5건, 과징금 1건 등 총 85건이다. 한 점포에서는 위생교육 미이수 2건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등 총 3건이 적발되기도 했다. 편의점업계는 최근 점포 확대 경쟁에서 벗어나 기존 매장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락과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은 물론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까지 취급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GS리테일은 GS25의 신선식품 취급을 강화하고 있으며, BGF리테일도 CU의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저수익 점포를 정리하며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식품 판매 기능이 확대될수록 매장 내 위생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상 본사의 위생교육과 현장점검이 실제 매장 운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적발 건수 증가가 곧바로 개별 편의점의 위생 수준 악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횟수, 점검 대상 선정 방식 등에 따라 적발 실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 의원은 “편의점은 국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식품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동일 점포에서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례까지 확인된 만큼 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현송 한은 총재 “M2 구 지표 계속 공개할 것”

올해말까지만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전 광의통화(M2) 지표가 앞으로도 공개될 전망이다. 새로운 방식의 지표가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진행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 연말 후에도 구 지표를 공표하도록 할 것"이라고고 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말 통화량 통계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제외한 점에 의문을 표하며 기존 지표를 지속적으로 운용하거나 새 지표를 버리고 환원하는 것을 권면했다. 개편이 이뤄진지 열흘 가량 지난 시점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논의가 본격화된 것을 들어 정치적 배경이 있던 것 아니냐는 질문도 던졌다. 2018년 M2 정의 등과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한 이후 별다른 조치가 없다가 돌연 '전격전'을 펼쳤다는 이유다. 경제학자로서의 소신과 상충되는 요소가 있다는 비판도 가했다. 신 총재는 2012년 예금·현금의 유사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누가 자산을 보유하고 경기 국면에 따라 변동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신 총재는 국제 기준 개정 흐름에 맞춰 실무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7년 통화금융 통계 매뉴얼 변경을 권고했고, 국내에서도 주식형 ETF가 전통적 예금과 다른 성격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상위개념의 광의통화에는 반영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광경영학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16일 원서접수 마감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관광경영학 전공의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카지노와 호텔, 여행업 등 관광산업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며, 신입생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관광경영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 28일 공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2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3%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방한객도 1,505만 명으로 전년 동기 1,238만 명 대비 21.6% 늘었다. 관광경영학 전공에서는 관광경영을 비롯해 카지노경영론, 컨벤션산업론, 여행사경영론, 카지노실무, 관광중국어 등 관광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다루는 과목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관광통역안내사와 국외여행인솔자 자격 취득을 준비하거나 카지노딜러 과정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은 일정 기준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제26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면접시험은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원격수업이 아닌 광운대학교 서울 캠퍼스 강의실에서 대면수업으로 운영된다. 재학생에게는 학부 학생과 동일한 학생증이 발급돼 교내 도서관을 비롯한 대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졸업생은 국내외 카지노, 크루즈, 호텔, 여행사, 면세점, 항공사 등 관광 관련 업종으로 진출하거나 관광통역안내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은 교수와 지원자 간 1:1 면접으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전형은 면접 100%로 실시하며 내신과 수능, 생활기록부, 검정고시 성적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면접 배점은 준비요소 30점, 기본면접 40점, 심층면접 30점이다. 별도의 교과형 시험문제는 출제하지 않으며, 지원자의 연령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수시·정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아 일반 대학 입시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와 2월 졸업예정자, 대입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전문대학 또는 다른 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한 사람 등이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정보과학교육원에서 이수하면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학위를 신청할 수 있다. 평균 학업기간은 2년에서 2년 6개월이며, 학위 취득 후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에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관광경영학 외에도 정보보호학, 인공지능,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등 여러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202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일은 10월 16일이며, 면접전형 일정은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 AI 영상 공모전 개최…총상금 120만원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방의 의미와 학과 교육과정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AI 영상 숏폼·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국방융합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재학생과 일반인 등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국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방융합학과의 교육적 특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행사다. 공모 주제는 '누구나 배우기 쉽고, 군인에게 더 가까운 국방융합학과'로, 참가자는 학과의 교육과정과 국방 분야의 가치를 자유롭게 해석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주요 소재로는 군 복무와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군인의 모습, 국방 분야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과정, 일상생활에서 바라본 국방의 역할 등이 제시됐다. 응모 분야는 세로형 숏폼 영상과 가로형 광고 영상으로 나뉜다. 숏폼은 화면 비율 9:16에 재생시간 10초 이상 50초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광고 영상은 16:9 비율의 30초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개인 단위로 가능하며, 참가자 한 명이 제출할 수 있는 작품은 최대 3점이다. 참가 자격은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에게도 주어진다. 응모자는 국방융합학과 홈페이지에서 학과 소개와 공모전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작품을 준비할 수 있다. 공모전 총상금은 120만원이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 심의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하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 상장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세종사이버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 홈페이지 '커뮤니티–공지사항'에 게시된 응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완성한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국방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학과의 교육 방향과 국방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는 국방리더십·국방안보·영상판독·군사드론·군상담 등 5개 분야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관과 안보관을 토대로 국방 분야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국방융합학과는 오는 12월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의 재학생 수는 2025학년도 4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1만1464명이다. 2026학년도 대학정보공시에서는 재학생 2만2198명 가운데 89.2%가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222만원으로 집계됐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