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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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2023년도 예산집행 적법성 철저히 점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오는 5월 2023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하남시의회는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희도-오승철 시의원 2명과 재정-회계 분야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외부위원 5명을 선임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대표위원에는 임희도 시의원이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5월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작년 하남시가 집행한 세입-세출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한다. 결산 결과는 오는 6월 열릴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희도 대표위원은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낭비사례는 없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하남시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결산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집행부는 원활한 심사가 진행되도록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열악한 세수여건 상황에서 예산집행 적정성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 때 반영해 예산낭비를 줄이고, 재정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절차"라며 “결산검사위원들께서 예산의 적법한 집행 여부, 낭비 사례, 추진실적 저조 사업 등에 대해 꼼꼼하고 면밀하게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는 오는 22일까지 4일간 열릴 제328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장수축하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하남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하남시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안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수립 청취안 등 15개 안건을 심의한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기획조정관 정지은, 도로관리과 박민재,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정서윤 주무관을 지역사회 발전 분야 '2024년 1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안 '하남시 환경교육센터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과 박선미 시의원이 단독 발의한 '하남시 서울특별시 편입 촉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kkjoo0912@ekn.kr

임희도 하남시의원 “미사음악분수 운영계획 미흡”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이하 음악분수)가 하남시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예산 심의과정에서 음악분수 교체예산 삭감에 대해, 한 번은 지방재정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20억원 이상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못해 절차상 하자로 인해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또 한 번은 철거비, 물막임 공사, 유지보수비 등 정확한 산출내역 없이 편성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희도 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의원은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내 음악분수가 미사. 더 나아가 하남시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예산이 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것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부 시민께서는 의회가 음악분수 교체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으로 예산이 삭감되었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은 음악분수 교체의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예산편성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구체적인 계획 부족에 따른 조치였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음악분수 교체'와 관련하여 지난해 본예산과 올해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난해 12월 심의한 2024년 본예산의 경우, 음악분수 교체 사업비 예산편성 과정에서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재정법 33조 규정에 따라 20억원 이상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하나, 59억원에 이르는 음악분수 교체사업비의 경우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제외된 바 있습니다. 둘째, 올해 2월 심의한 추경예산의 경우에는, 음악분수 교체계획 구체성 부족입니다. 철거비 및 물막임 공사 등 정확한 산출내역 없이 59억원 예산이 편성됐으며 유지관리비용도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시민 혈세로 편성되는 예산이니만큼 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우려되고 시민 공감대 또한 얻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삭감된 예산은 음악분수 교체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투명한 예산 편성 과정을 통해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토대로 다시 예산을 편성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루어진 조치였음을 말씀드리고, 그 결과 실시설계비 1억원은 반영되도록 의결되었습니다. 지금 영상은 2020년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100m 폭 20m 물줄기 최대 50m 높이로 화성 동탄호수공원에 설치한 음악분수입니다.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음악분수입니다.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자리 잡은 수변공원으로 이 호수공원에는 공사비 78억원 규모의 초대형 음악분수가 있습니다. 화성 동탄호수공원과 인천 청라호수공원은 음악분수를 통해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반면, 우리 하남 미사호수공원의 음악분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리두기 제한'으로 운영되지 못하다 재가동 시 시설물 고장 등으로 작동이 잘되지 않아 현재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합니다. 음악분수 교체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제대로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합니다. 미사호수공원에 새롭게 설치되는 음악분수는 단순한 분수 역할이 아닌 경관조명, 음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공연 산실이자 하남시민에게 자랑거리이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야경 등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합니다. 동탄호수공원과 인천 청라호수공원의 예에서 보듯이 차별화된 음악분수는 주변 상권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운영비 절감을 위한 방안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몇몇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던 음악분수대가 운영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중지되거나 철거되는 곳이 있는 만큼 매년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운영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설치비용뿐만 아니라 사전에 여러 가지 운영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 투입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시설물 설치사업을 조급하게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해서는 안되며 집행부에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전준비로 미사호수공원의 음악분수가 시민의 사랑받는 공간이자 하남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임을 명심하여 설계부터 공사 준공에 이르기까지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호수공원과 음악분수대를 상상하며 미사신도시에 정착한 시민을 위해 하남시가 세심한 행정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이번에는 준비 제대로 합시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평택 국민의힘 후보, “함께 하면 미래를 만듭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국민의힘 후보(갑 한무경, 을 정우성, 병 유의동 후보)들이 19일 오후 4시, 평택교육지원청에서 “함께 하면 미래를 만듭니다" 교육 분야 합동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철도 지하화 공약에 이은 두 번째 합동 공약 발표회로, 평택의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주요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서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갑 한무경 후보는 “첨단산업 및 에너지 관련 중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평택 미래를 책임질 첨단·에너지 산업 분야에 필요한 지역 인재를 적시적소에 배출하겠다"라고 밝혔고, 평택을 정우성 후보는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스페이스K' 그리고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여, 글로벌 창업허브 평택 · 미래농업도시 평택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평택병 유의동 후보는 “평택형 교육특구를 추진하여 완성형 온종일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자율형 공립고 또한 추진하여 평택 고등학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집권여당의 정책 컨트롤타워 유의동, 정책 브레인 정우성, 실물경제전문가 한무경 후보로 이루어진 평택 국민의힘 드림팀이 평택을 미래 혁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공약발표는 4.10 총선 전까지 분야별로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도의 중장기 농어업 발전 방안으로 △농어업소득 1번지 △친환경농업·동물복지 1번지 △농수산창업 1번지 △농어촌재생 1번지 등 4대 전략별 12대 핵심과제, 34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12대 핵심과제는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할 역점사업이다. 도는 34개 세부 사업에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2조 9,000억 원(도비 1조 74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어업소득 1번지는 농업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민선8기 동안 4개 역점사업을 진행한다. 2022년 기준 도 농업인의 순수 농업소득은 940만 원으로 도는 2033년까지 이를 1,222만 원으로 30% 증대시킬 계획이다. 순수 농업소득은 정부 보조금, 체험 농장 등 부가 소득을 제외한 순수 작물 재배로만 얻는 소득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위해 농어민 300명을 선발해 3년간 소득증대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도는 올해 말 도입을 목표로 농어민기회소득도 추진한다. 50세 미만 청년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민, 친환경 농가, 동물복지 농장, 명품수산물 생산업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 규모의 기회소득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밖에도 도는 농가(농작물), 도민(반려식물) 대상으로 병해충 신속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는 사이버식물병원을 도립 종합식물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의 경제적 손실 예방, 도시민들의 정서 안정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바다농장은 국내 연안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 어업소득 증대 방안으로 도 수산물 산업화, 스마트 수산 장비 도입, 수산물 대축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도는 2025년부터 바다에서 생산하는 김을 육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험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육상 스마트 김 생산은 겨울철만 생산이 가능한 기존 김 양식 대비 1년 내내 생산이 가능해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육상 양식 가능성 및 경제성 등을 연구해 검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식장 스마트화 보급을 위해 연구소에 우선 자동 사료 공급기와 수질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농어촌 탄소 감축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 탄소중립 농어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2023년 5,072ha 규모인 도내 친환경 재배면적을 2033년까지 6,086ha로 20% 확대하는 것은 물론 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산농가의 30%를 가축행복농장으로 인증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현재 도내 가축행복농장은 446개인데 이를 2033년 1,240개로 늘릴 방침이다.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에 취약한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보급하며 전통적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고, 어린이 건강과일이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등 친환경 농산물 공급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수산창업 1번지는 미래세대 농어업인 육성과 지원 강화, 푸드테크 산업 등 신산업 육성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도는 2023년 688명, 24명인 청년 농업인과 어업인을 각각 2033년까지 3천 명, 1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청년 후계농어민 육성, 후계농어업인 경영교육, 경기창업준비농장(생산․유통․판매 모의 농장 경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식물 기반 식품, 세포 배양 식품, 친환경 식품 같은 푸드테크 활성화와 푸드테크 분야 새싹기업과 청년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 투자유치, 제품개발과 판촉 지원 등의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업 발전을 위한 그릴 마스터(기호에 맞춰 고기를 구워주는 전문가) 양성 정책으로 경연대회 개최,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케이미트의 가치를 향상하고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농어촌재생 1번지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관광산업 발전 방안으로 농어촌 공간을 사람과 자본이 유입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농촌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농촌공간계획 수립, 주요 지표 및 현황 조사, 지역협의체 구축,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사무장 활동비 지원, 체험마을 컨설팅, 체험시설 개보수 지원, 체험활동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2023년 현재 61만 명인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객을 2033년 740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밖에도 도는 농촌지역에 대한 안정적 인력 지원을 위해 농번기 국내 인력 수급 확대, 해외협약 지원 및 교육을 통한 계절 근로 도입 확대 등을 담당할 광역형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행정1부지사는 “농어촌 고령화 심화, 기후위기 등 우리 농어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활기 넘치는 농어촌,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착실하게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진계획보고회는 '농어업·농어촌의 여건과 향후 전망'이라는 경기연구원 이수행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의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 총괄보고 및 8개 역점사업에 대한 부서장 발표 및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도는 지난해 3월 민선 8기 농어업분야 정책 발굴과 제안, 농정분야 거버넌스 구성 방향 등을 검토하기 위해 민승규 추진단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농수산생명과학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관련 실국 및 공공기관 등과 9차례 회의를 열고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19일 화성소방서에서 열린'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의원이 참석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내·외빈 약 300여 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오신 화성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며“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남을 위해 노력해 온 여러분들이 오늘만큼은 서로를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의용소방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일 행사를 주최한 의용소방대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업무를 할 때, 응급처치나 현장을 지원하는 소방 보조 임무를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9일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업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등록 장애인 수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586421명으로, 심한 장애가 215561명, 심하지 않은 장애가 370860명이다. 이는 전국 장애인 수 중 22.1%를 차지하며, 비율이 가장 높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치과는 2006년 9월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2024년 2월 28일부터 장애인 치과 주치의 4차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 주치의사업은 중증 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 의사를 선택하여 치아 우식(충치) 등 구강 건강 상태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경제적인 본인 부담이 적고, 치과 예방 진료 기회가 확대되어 적극적인 예방적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치과 주치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 의사를 선택하여 치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치과 예방 진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으며, 주요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괄평가 및 계획수립: 치과 주치의는 장애인의 구강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연간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종합계획서를 제공한다. △구강건강 관리: 연2회로 불소 도포, 구강 보건 교육, 치석 제거 등을 제공하여 치아 질환을 예방한다. △진료비 부담: 장애인들의 본인 부담금은 전체 비용의 10%이며, 의료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은 본인 부담금이 없다. △대상자: 구강 관리가 필요한 모든 중증장애인 및 경증장애인으로 정신장애인, 뇌병병 장애인이 포함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의 '검진기관/병원찾기-장애인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찾기'에서 원하는 주치의를 선택하여 서비스를 신청하고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유발 학원 집중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의대 증원 등 사회적 이슈에 따른 학원의 과도한 거짓·과대광고와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학원 대상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월, 4월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유발 광고 의심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오후, 김송미 제2부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점검단은 구리 지역 입시학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거짓·과대광고 위반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등 게시·표지 위반 여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과도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라며 “교습비 초과 징수,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정, 객관적, 예측 가능해야 가장 바람직한 인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2024 상반기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협의회를 열고 경기교육의 균형 있는 인사와 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25개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업무담당자가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도 함께 자리해 인사를 전하고 담당자의 노고를 일일이 격려했다. 주요 내용은 △초‧중등 인사업무 주요 사항 안내 △교육전문직원 인사 관련 안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소통과 공유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경기교육의 도약과 변화를 위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의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25개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 간 소통 확대로 교육정책 협력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인사는 여러분들이 중심을 잘 잡고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하게 이뤄지면 가장 바람직한 인사"라면서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서 인사가 이뤄질 경우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칠 것은 고치고, 새로 세울 건 세워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임자 배치 및 역량 중심의 인사정책을 강조했다. sih31@ekn.kr

오산시, 미스터트롯2 眞 안성훈 홍보대사로 위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眞을 수상한 트롯가수 안성훈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가수 안성훈과 팬클럽 후니애니 서연희 회장를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안성훈 가수의 인기를 더욱 실감나게 했다. 금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훈 가수는 남사중학교를 졸업한 후 시 소재 운천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학창시절 대부분을 시에서 보냈다고 동료가수이자 절친사이로 알려진 이찬원의 증언에서도 알수 있듯이 시에 남다른 애정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여 안성훈 가수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안성훈 가수는 1년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眞으로 선정,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가창력과 감성, 깔끔한 무대 매너까지 겸비한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상금 전액으로 전원주택을 매입하여 부모님께 선물한 효성이 지극하고 반듯한 연예인으로서도 칭송을 받고 있다며 팬클럽 회원들은 입을 모아 미담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후니애니 팬클럽 (회장 서연희)에서는 안성훈과 같이 시의 다양한 분야에 재능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으로 5백만원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에 대중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가수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무대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산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더욱이 이날 위촉식에는 안성훈 가수의 모교인 운천고등학교 장기혁 교장과 김영신 학교운영위원장, 한정아 학부모회장이 참석하여 모교 관계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콘서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금번 위촉된 홍보대사 안성훈 가수는 앞으로 시민의 날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시 축제공연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sih31@ekn.kr

이천시, 중국 우시市 국제우호도시 교류 방문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가 19일 교류도시인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우시 국제의 달(月) 및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엄진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19일부터나흘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시 국제의 달(月)' 행사에는 주중국 외국대사(가이아나, 브라질 등), 주상하이 총영사단 (프랑스 등), 자매·우호도시대표, 재중국제기구 및 상공회의소 대표, 세계 500대 기업 관료, 기자단 등 29개국 4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각국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는'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 “이천쌀의 품격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를 발표하며 이천시 특산물인 쌀, 도자기, 반도체와 함께 이천시 도시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홍보한다. 엄진섭 부시장은“우시시 방문은 첫 중국 방문으로 이천시와 교류를 확대하는 귀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두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는 향후 우호 협력이 다방면으로 돈독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대표단은 일정 중 우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반도체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향후 양 도시 간의 기술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도모하고 '공예 및 민속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쑤저우와 항저우를 차례로 방문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이천의 매력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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