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뉴스 판')
[에너지경제 온에어 정혜주 기자] 세월호 시험 인양이 기상악화, 장비 문제로 보류됐다.
19일 예정됐던 세월호 시험 인양이 와이어 장력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와이어 꼬임 현상 발생해 인양이 보류됐다.
또한 높은 파고로 인해 연기되면서 또다시 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
유가족 측은 "날씨가 안 좋아서 인양을 중단하고 22일에 시도하겠다고 했다. 진짜 날씨 문제일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인양작업에 대한 의문점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전문가는 "잭 킹 바지선으로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이렇게 많은 구멍을 뚫을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권영빈 4·16 세월호 참사 특별 조사 위원회 진상 규명 소 위원장은 "정부가 SSC에만 의존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 작업에 대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며 정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본 인양은 다음 소조 기인 4월 5일 장비 재정비와 기상 상황에 맞춰 다시 시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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