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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전설’ 퀸 첫 내한 ‘슈퍼소닉’ 8월 공연…보컬은 아담 램버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04.02 14:41

슈퍼소닉, 8월14일~15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슈퍼소닉, 퀸 헤드라이너로 공연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이 올해 8월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무대를 통해 처음 내한 공연을 펼친다.

‘슈퍼소닉’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 퀸이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슈퍼소닉에서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보컬을 맡는다.

1971년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전까지 멤버 교체 없이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록 밴드다.

밴드는 앨범 판매량 3억 장에 ‘UK 앨범 차트’ 1300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을 보유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그래미 명예의 전당,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1991년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는 밴드는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공연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영상이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를 가진 바 있다.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는 슈퍼소닉 공연에 대해 “80년대 초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받았다.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공연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담 램버트도 “한국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 슈퍼소닉서 퀸과 무대에 서 영광이다.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돼 정말 꿈만 같다”고 말했다.

‘슈퍼소닉’은 2012년 처음 개최된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8월14일~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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