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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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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폴리코사놀…기능성 인증 받았는지 확인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25 06:00


[에너제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권장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은 200 이하, LDL은 100 이하, HDL은 60다. 각 수치들이 정상치를 벗어날 경우, 심근경색 및 죽상동맥경화증과 같이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인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꾸준한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유산소 운동과 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을 지켜야 하는 것.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이 소개되면서,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원산지 등 제품의 원료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건강기능식품은 어떤 원료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그 효능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폴리코사놀’이다. 이중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동시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폴리코사놀은 쿠바인들의 건강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1990년대 초에 쿠바 정부는 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국민에게 폴리코사놀을 무상 지급하는 정책을 실시했고, 그 결과 전체 쿠바인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 및 심근경색 발병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폴리코사놀을 구매하여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때 구매하려는 폴리코사놀이 한국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폴리코사놀이라고 해서 효능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식약처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이 인증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 및 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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