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英 배우 비니 존스 등장 영상광고 '눈길'

▲쌍용차 코란도 광고 중 한 장면. (사진=쌍용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영국 유명 배우를 출연시킨 코란도 홍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쌍용차 영국법인은 16일(현지시간) '스트레이트 토킹'이라는 제목의 코란도 홍보영상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코란도 홍보영상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배우 '비니 존스'가 출연했다. 영상은 제목처럼 직설적으로 코란도를 설명하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영상에 출연한 비니 존스는 차량의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레그룸, 트렁크, 보증기간, 가격 등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광고영상을 제작한 킨드레드 에이전시 측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직설적인 이미지의 비니 존스를 출연시켜 코란도의 특성을 30초만에 보여줄 수 있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동차 소비자들이 전문용어가 가득찬 자동차 광고에 실증이 났고 소박하면서도 정직한 접근법을 찾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영국법인 관계자도 "우리는 도전자로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잇는 정직하면서도 진실된 방식의 창의적인 캠페인을 찾고 있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유럽 판매망 확충과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럽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코란도와 픽업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등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