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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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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프렌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중동화장품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27 11:5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아시아에서 한류 의류와 화장품으로 유명한 뷰티 & 패션메이커 '코리안프렌즈'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한국 뷰티 업계의 중동 진출을 위한 선발대로 나간다고 밝혔다.

코리안프렌즈(대표이사 장준성)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 사업을 진행을 시작으로 중동 화장품수출을 비롯한 수출대행 사업을 맡게 되었다. 기존 화장품도매 사업을 진행 하면서 기획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탄탄한 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대행을 하게 될 전망이다.

원래 중동의 화장품 시장은 유럽권 뷰티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산 브랜드가 외면 당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K-beauty 이미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우디화장품수출에 도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코리안프렌즈는 한국수출보험보증공사,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원시책 연계를 준비하며, 진출 이전부터 두바이, 사우디로부터 연간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 화장품수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코리안프렌즈는 오는 10월 7일 두바이 K-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릴레이 형 홍보로 주 고객층 관심도와 참여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하여 중동 인플루언서와 K-BEAUTY의 만남을 추진하는 ‘2019 중동 BEAUTY PUP UP – Show’를 준비한다.

콘텐츠 형 POP-UP부스에서는 현지 식약처등록 교육과 같은 중동 수입 허가 컨설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공유 문화를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하는 콘텐츠 축제 이벤트를 마련하며, 다채로운 사업계획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외 화장품 홍보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 홍보 기획부터 사후 홍보까지 단계별 홍보를 전개하는 만큼 안정적이면서 효율성이 높은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코리안프렌즈가 함께 하는 중동화장품 진출 사업은 뷰티문화의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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