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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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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3일 팡파르!…눈에 띄는 트랜드는 무엇?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03 18:49

6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2019 Korea Energy Show’ 화려한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1, 2홀)에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9)’을 개최한다. 사진은 개막식 행사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에너지공단 주관, 307개사 참여 총 1100부스 관람객에 선보여

2019년 에너지대전 전체 부스 구성 밑그림…올해 눈여겨볼 에너지세이빙 제품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9)’(이하,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총 1100부스)가 참여해 에너지 효율혁신을 비롯 △중소기업 수출 지원 △지역 및 공공 에너지 산업정책 △국민 참여의 장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3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LG전자 이감규 부사장, 삼성전자 이재환 상무, 오텍캐리어 정필경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와 한국남동발전 김학빈 신성장본부장,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막식에서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에너지대전의 주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 효율 혁신’으로 설정된 것처럼 에너지 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주 실장은 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우리 기업 및 소비자와 협력을 통해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사례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도입, 사업장이 스스로 에너지 원단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들에게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와 이에 대한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 등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아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핵심 주제로 4일간에 걸쳐 총 15개 전시관, 49회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4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을 신설,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 및 과제, 기대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으며, 에너지효율관에는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전자제품, 고(高)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9개 녹색건축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스마트조명 특별관은 한국광기술원 등 15개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제도와 제품, 기술을 선보였다.
 

지역 EXPO관에서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역대 최다인 16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지자체 에너지정책 성과 전시를 통해 지자체별 독자적인 에너지 정책을 홍보한다.

공공에너지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 대거 참가해 에너지 정책, 현황 및 성과를 전시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을 한 눈에 보여준다.

국민참여관은 NGO(,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관과 생활 속 에너지 체험·교육을 위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9)’을 개최한다. 사진은 개막식후 전시장 순람 모습.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 심사’…일자리창출 적극 지원 

아울러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제품과 창업 아이디어의 무료 전시를 지원하고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는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 심사’ 를 통해 신(新)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일자리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에너지를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전거 발전 기네스도전!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수소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에너지 몬스터 VR(가상현실)체험 △에너지 미로탈출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참관객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토크 콘서트, 태양광 창업자 교육, 재생에너지 크라우드 펀딩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도 진행된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관은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주)신성이엔지, (주)두산퓨얼셀, 유니슨(주), 솔라커넥트 등이 참여해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원별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총 26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신제품 발표회도 열어 (주)네모이엔지의 올인원 ESS, (주)케이비글로벌의 LED(발광다이오드) 실내조명 등 총 8개 기업이 신제품 발표에 나선다.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주요 전시내용 및 규모>

구 분 주요 내용 부스수 기업수
에너지
효율관
고효율 기기, 산업, 건물, 수송 등 에너지효율 제품, ICT 등 에너지 신산업, 보일러/LED  130 27
신재생
에너지관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ESS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기술?제품 등 293 101
지역EXPO관 지자체 우수 에너지 중소기업, 지자체 에너지 정책 성과 및 연구결과물 192 107
공공에너지관 전력, 수력, 지역난방 등 공공에너지 정책 및 안전 51 12
국민참여관 시민단체관, 스타트업관, 에너지 체험관 44 22
해외관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 에너지 기업 14 9
특별관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 스마트조명 특별관, 녹색건축 특별관, 신재생 통합모니터링 홍보관, KOITA 특별관 50 29
부대시설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 수출상담회,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국민심사, 프레스센터 등  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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