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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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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롤러블폰 만든다…LG디스플레이 패널 탑재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7.08 08:34

▲Samsung_News_ 트위터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일본의 가전업체 소니(SONY)가 스마트폰 폼팩터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IT트리터리안 'Samsung_News_'는 지난 6일(현지시간) "소니가 갤럭시폴드, 화웨이 메이트X와 경쟁하고 있다"고 전하며 새로운 폼팩터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작된 프로토타입의 사양도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노틸러스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틸러스는 '앵무조개'를 뜻하는 말로 앵무조개는 회오리모양으로 돌아가는 듯한 껍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당 트위터리안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시연하는 영상을 함께 올려 새로운 소니의 스마트폰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이 될 것임을 알렸다.  

여기에 AP(중앙처리장치)에는 퀄컴의 SM7250 SoC, 10배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AP의 경우에는 출시 시점에는 스냅드래곤 855, 퀄컴 X50 모뎀 등이 탑재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폼팩터 변화의 핵심인 디스플레이에는 LG 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앞으로 출시될 소니의 롤러블 스마트폰에 LG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소니의 롤러블 스마트폰은 올해 12월 늦어도 2020년 초에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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