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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건설, 40년만에 갑을건설에서 사명 변경…‘KBI그룹’ 통일성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6.19 13:57
- KBI그룹, 23개 계열사 사명·로고 변경 중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갑을건설이 지난 40년간 유지한 사명을 변경한다.

KBI그룹은 19일 그룹 내 건설부문인 갑을건설의 사명을 KBI건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KBI그룹은 지난 30년 간 사용한 ‘갑을상사그룹’을 KBI그룹으로 변경하고 기업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기존 심벌마크를 교체했다. 또 그룹 산하 계열사라는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갑을’과 ‘KB’를 ‘KBI’로 통일했다.

KBI는 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한다(Korean Business Innovator’)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BI그룹은 3월 계열사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동국실업’,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등 3개사 회사명을 각각 ‘KBI동국실업’, ‘KBI메탈’, ‘KBI알로이’로 변경했고 ‘국인산업’, ‘염성동국’, ‘동국멕시코’, ‘에이스테크놀로지’를 각각 ‘KBI국인산업’, ‘KBI염성동국’, ‘KBI동국멕시코’, ‘KBI에이스텍’으로 수정한 바 있다.

한편 KBI그룹은 대부분 계열사에 새로운 CI를 적용했고 현재 각 계열사 명칭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은 새로운 사명으로 대외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KBI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새로운 상호와 CI 변경을 시작으로 4차혁명 시대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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