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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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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뱅킹서 하루 평균 5조원 오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3.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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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지난해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이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 역시 전년도 대비 16.7% 급증하며 모바일뱅킹 영업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5조3435억원으로 전년도 4조518억원보다 31.9% 증가했다. 일 평균 이용 건수 역시 7462만건으로 전년 동기 5866만건 대비 27.2%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대출신청 금액은 일 평균 1460억원으로 전년도 1030억원 대비 41.8% 급증했다. 일 평균 대출신청 건수는 1만2400건으로 전년 1만200건 보다 21.4% 늘었다.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총 이용 건수(조회 서비스, 자금이체, 대출신청)는 1억1897만건으로 25.3% 증가했다. 계좌 잔액 조회 등 조회서비스는 1억858만건으로 25.4% 늘었다.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52조1557억원으로 19.9% 증가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해 18개 국내 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한 인터넷뱅킹 고객은 총 1억4656만명(중복 합산)으로 1년 전보다 8.5% 늘었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1억607만명으로 16.7%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 같은 흐름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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