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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 이 게임 어때]다이스 오브 레전드…카드배틀과 땅따먹기를 한 번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2.16 11:33
01. 다이스 오브 레전드 공식 이미지

▲올엠의 신작 '다이스 오브 레전드'.

[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크리티카’로 잘 알려진 게임개발사 올엠(대표 이종명)이 신작 모바일게임 ‘다이스 오브 레전드’로 제2의 전성기를 꿈꾼다.

2월 정식 론칭에 앞서 이달 초 안드로이드OS 사전서비스를 시작한 ‘다이스 오브 레전드’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조용한 입소문을 타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게임은 말판을 이용해 즐기는 보드게임의 특성과 카드 배틀 요소를 접목한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이제까지 국내 게임시장에 출시된 적 없던 ‘PVP 보드게임’이란 요소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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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화면 캡처.

게임은 기본적으로 이용자의 챔피언 1명과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속성의 카드 10장을 들고 시작하게 되는데, 모두 실시간 1대1 대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본적인 전투는 보드판 위에서 진행된다. 각각 반대 방향으로 돌고, 도착한 칸에서 매 턴마다 획득하는 마나로 하수인을 배치하거나 스킬을 사용해 상대방을 공격한다.

또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챔피언을 강화시킬 수 있다. 간단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전투는 아주 치밀하게 진행된다. 게임 내 모든 하수인은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역할 외에 부가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챔피언의 능력과 사용 가능 스킬, 그리고 진행 과정에 따라 다양한 조합 효과를 발동 시키기 때문에 다채로운 전략, 전술로 승화된다. 스킬 요소도 전투의 재미를 높여준다. 사용 가능한 스킬 카드는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거나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적에게 부정적 효과를 주기도 한다.

그래서 ‘다이스 오브 레전드’ 내 전투는 하수인의 배치 상황과 진행 턴, 보유 아이템과 남은 카드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한다. 특징 상황에서는 예상을 깬 역전도 가능하다는 점이 이 게임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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