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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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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한파에 2050대 공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2.24 10:14


코스피 하락 출발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와 뉴욕증시의 급락세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21%) 내린 2057.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1.11포인트(0.54%) 내린 2050.38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34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21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81%), 나스닥 지수(-2.9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그러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심리적 부담 요인으로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중국 정부가 지난 21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부양 의지를 분명히 한 점이 글로벌 증시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33%), 한국전력(-1.79%), POSCO(-0.82%), KB금융(-0.51%)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1.71%), LG화학(0.4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13%) 내린 672.74를 나타냈다.

지수는 1.86p(0.28%) 내린 671.78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신라젠(-1.36%), CJ ENM(-1.49%), 에이치엘비(-0.77%) 등이 내리고 바이로메드(0.61%), 포스코켐텍(0.4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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