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디지털케이블TV VOD 매출 1위 ‘신과함께-인과 연’"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홈초이스는 추석 연휴 기간(22~26일) 동안 디지털케이블TV의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신과함께-인과 연’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작 ‘신과함께-죄와벌’도 오 상반기 VOD 순위에서 1위에 랭크된 것을 고려하면 시청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양새다.

2위는 실화 바탕 첩보극 ‘공작’이 차지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 요원 ‘에단’과 IMF팀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션을 다룬다.

4위는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물 ‘목격자’가 랭크됐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전을 그린다.

이어 거대 상어의 습격을 그린 ‘메가로돈’과 돌아온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신작 ‘몬스터 호텔 3’, 여성 원톱 누아르물 ‘마녀’,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5~10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구한말 격동의 시대를 그린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타들의 싱글 라이브를 담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이 방송 VOD 20위 순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