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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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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 공개 임박…신모델 이름은 '아이폰XS 맥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9.06 16:57

▲사진=9투9맥 트위터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애플 아이폰이 오는 12일에(현지시간) 공개되는 가운데, 신형 아이폰 이름이 ‘아이폰 XS 맥스’로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 6 이후 동일한 아이폰을 두 가지 크기의 버전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더 큰 버전에는 ‘플러스’라는 수식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 패턴이 오는 12일로 예정된 아이폰 신제품 공개 때부터는 깨질 것으로 보인다고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로그 ‘9투5맥(9TO5Mac)’이 6일 보도했다.

9투5맥은 "애플이 발표할 3종류의 아이폰 가운데 기존 아이폰 X의 업그레이드 대화면 모델이자,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버전인 6.5인치 OLED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 Xs 맥스(Max)’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신제품의 예상가격으로 아이폰9은 699달러, 아이폰XS는 799달러, 아이폰XS 맥스는 999달러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새 아이폰 명칭이 Xs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인터넷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XS’는 영어권 국가에서 ‘엑스트라 스몰(초소형)’이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사람들은 애플이 지금까지 내놓은 가장 큰 스마트폰을 ‘아이폰 엑스트라 스몰 맥스’로 부를 수도 있다"면서 "Xs는 또 큰 소리로 말하면 ‘엑세스(excess·과잉)’로도 발음될 수 있어 벌써 인터넷에서 신형 아이폰 이름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이달 12일 애플의 신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3종과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4, 맥북에어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12일 신제품 공개 이후 오는 21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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