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포럼,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세제 개편 논의하겠다"

▲에너지전환포럼 3차 정기포럼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세제 개편방안’을 알리는 행사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권세진 기자] 에너지전환포럼이 ‘3차 정기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세제 개편방안’이라는 주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에너지전환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 주제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석탄발전과 경유자동차 사용을 줄여야 하며 유연탄과 경유에 대한 과세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세제 전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주재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광수 선임연구위원이 ‘에너지전환을 위한 석탄과세 개혁방안’에 대해, 녹색교통운동 송상석 사무처장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연료 세제 개혁방안에 관해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래 한림대 경제학과 교수, 홍동곤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3차 정기포럼’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럼 참석은 에너지전환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