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54).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배우 허준호(54)가 일반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허준호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허준호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 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재혼한 상대가 과거 연인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허준호는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운명적으로 과거 연인과 다시 만나게 됐고,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달래주다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그 부분은 확인하기가 어렵다. 배우 본인이 사생활과 관련해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구나 상대는 일반인이라 더욱 조심스러워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준호는 지난 1997년 배우 이하얀과 결혼 후 6년 만인 2003년 이혼했으며, 이혼 후 허준호는 미국 전역에서 전도사로 활동했다.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허준호는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TV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