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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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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건설주, 남북 화해모드에 '강세'...현대건설우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4.30 09:45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건설주가 업종 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47분 현재 건설 업종은 전일 대비 6.55% 오르면서 전 업종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건설우는 전 거래일 보다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아지질과 한라도 각각 23.5%, 18.2% 오르고 있으며 범양건영과 남광토건도 각각 18%, 17.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특수건설과 우원개발이 각각 29%, 22.2% 상승세며, 이화공영이 18.7% 급등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철도를 포함해서 경기 서북부지역에 대한 개발기대감이 상승 중"이라며 "특히 GTX A노선이 파주부터 삼성역까지 20분 소요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개발 계획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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