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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 '2255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4.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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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3월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 및 분양가구 수 (출처=HUG)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8년 3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683만 6000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3.08% 상승했고 지난해 3월과 비교해서는 7.31%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당 평균 분양가 320만200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1.46%,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31%가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472만3000원이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 2.31%,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48% 상승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당 평균 분양가는 261만 4000원이었으며 지난달에 비해 2.12%, 지난해 3월과 비교해서는 14.85%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평균 분양가가 상승한 곳은 13.36%를 기록한 충북이었고 부산은 -0.87%를 기록하며 2월과 비교해 분양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당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 규모는 전용면적 85㎡초과 102㎡ 이하 아파트로 348만 7000원이었으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당 평균 분양가는 316만 1000원이었다.

전국 분양가구수는 3월 기준 지난해와 비교해 5000가구 이상이 늘어난 1만 8896가구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총 1만 3782가구가 분양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기타 지방에서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분양 가구수가 줄어들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777가구가 분양됐으며 기타 지방에서는 3337가구가 분양되며 지난해에 분양한 7193 가구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서울에서는 3월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에서 총 649가구가 공급됐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부평구에서 2348가구가 분양됐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시, 김포시 ,시흥시 등에서 1만 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부산지역은 사하구, 영도구에서 총 834가구가 분양됐고 대구는 달성군, 북구에서 943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특히 북구에서 이뤄진 분양은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책정돼 ㎡당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에 비해 0.86% 상승한 339만 2000원이었다.

지방에서 가장 3월 분양이 많았던 곳은 강원지역으로 총 1175가구가 분양됐다. 충북 청주에서 1112 가구, 전북 순창군에서 126가구, 경북 상주시에서 68가구, 경남 창원시에서 856 가구의 신규 분양이 각각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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