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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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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내계좌 한눈에’ 22일부터 시작…우체국계좌도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21 17:12
모바일 서비스

▲자료=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모바일로 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내계좌 한눈에’ 2단계 서비스가 오는 22일 시작된다.

금융감독원은 내계좌 한눈에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PC버전인 1단계 서비스와 제공 정보는 같다. 은행(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 신탁, ISA·펀드, 외화), 상호금융(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 펀드), 보험(정액형·실손형), 대출(신용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발급(회사명, 발급일자)이다.

2단계 서비스에서는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이 추가됐다. 우체국 보험 가입내역은 이미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22일부터 ‘내계좌 한눈에’나 ‘어카운트인포’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처음 서비스에 접속하려면 앱을 실행하고 이용약관 동의를 거쳐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간편번호 6자리를 등록을 해두면 이후에는 인증 절차 없이 간편번호만을 입력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9일 도입돼 지난 9일까지 52일 동안 총 203만 8000건 조회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3만 9000건이다.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전 금융권 계좌로 조회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휴면계좌와 장기 미거래 계좌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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