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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우표로 만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10 10:53

우표박물관 ‘우표에 새겨진 동계올림픽의 기록’ 기획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우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시 중구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 있는 박물관에서 마련됐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우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10
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표박물관은 오는 318일까지 서울시 중구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 있는 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우표에 새겨진 동계올림픽의 기록을 열고, 지금까지 발행된 우표 370여 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개막기념우표 2종이 전시됐다. 기념우표 디자인 소재는 성화봉과 대회 메달이다.

개막
100일 전인 지난해 111일 발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우표도 볼 수 있다. 기념우표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봅슬레이, 컬링,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경기를 하는 모습이 각각 담겼다. 올림픽 경기장의 풍경도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

평창 올림픽 성화를 점화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담긴 우표도 찾을 수 있다
. 지난 201056일 발행된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에서는 대회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모태범
, 이상화, 이승훈, 곽윤기, 김성일, 박승희, 성시백, 이은별, 이정수, 이호석 선수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에게 엽서를 쓰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 우표박물관은 관람객이 작성한 엽서를 모아 3월 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달해 올림픽 영구기록물로 보존할 예정이다.

임정수 우표박물관 관장은
이번 기획전시회와 응원 엽서 쓰기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우표가 지닌 역사적 보존물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 우표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설 연휴인 1517일에도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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