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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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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따뜻한 금융] 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역할로 따뜻한 금융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1.01 09:34
진로체험캠프1

▲사진=KB국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KB국민은행은 저소득·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미래 진로를 찾아주는 ‘진로 멘토링’,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원을 돕는 ‘학습 멘토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멘토링’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영영역별로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진로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미래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토크형 진로콘서트 ‘꿈꾸는 대로’는 지금까지 전국 8개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27명이 1만5000명의 청소년을 만나 자신의 경험, 직업의 의미,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진로체험 캠프의 경우 겨울과 여름캠프 등 총 4회차에 걸쳐 연간 6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업체험캠프로 지난해 1월에는 서울·경기·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박준우 쉐프, 기안84 웹툰작가 등 다양한 멘토가 함께 했으며 여름캠프에는 경기·충청·대전·전라·경상권 지역의 청소년들과 카이스트 로봇 동아리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이어 학습멘토링 사업은 2007년부터 2439명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학업뿐 아니라 문화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 봉사자들은 주 2회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그룹별로 대학교를 탐방하거나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학습멘토링 사업의 하나인 영어캠프는 방학때마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성취도 향상과 진로의식 함양을 도모하는 체험형 영어캠프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실질적인 영어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캠프와 병행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추가했고 2주간의 사전 온라인 강좌를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시키고 체험 중심의 진행으로 흥미를 높이고 있다.

또 꿈틔움 장학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 500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해 왔으며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멘토링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 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코딩강사 교육을 이수한 국민은행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일회성의 교육이 아닌 총 3회차 6시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코딩교육용 로봇을 움직여보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끊임없이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에도 청소년의 멘토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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