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 및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1억 원을 전달해 왔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오른쪽이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
이번 지원 기금은 우체국 고객들의 체크카드 적립 포인트만큼 우체국에서 매칭그랜트해 마련됐으며, 에너지재단은 포항시의 협조를 받아 지진피해 시설 2곳과 이재민 가구를 발굴, 동절기 대비 긴급 물품을 지원한다.
아동시설에는 점퍼와 내복지원을, 노숙인시설에는 방한복 및 임시 거주지의 전기시설 미비로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재민 가구에는 온수매트를 지원해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정부차원의 시설물 복구 지원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당장 겨울철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지원 기금으로 아동시설과 이재민에게 난방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사회적 책임과 공적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