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11일부터 모바일 금융생활 플랫폼인 ‘신한판’에 빅데이터 기반의 UX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신한카드) |
특히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신한판 리뉴얼 프로젝트를 수행해 고객 사용경험 극대화 관점의 UX·UI 체제로 개편한 것으로 AI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과 주요 메뉴 기능을 DIY형으로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를 지향하고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
따라서 가입과 카드등록을 분리해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가입단계를 축소했고 즐겨찾기를 통해 원하는 메뉴로 직접 접근이 가능해 기존 최대 7단계에서 4단계로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 통합 로크긴을 적용해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앱 로딩시간을 6.1초에서 4.4초로 단축하는 등 앱 성능을 30%이상 개선했다.
결제 사용성도 강화해 결제 기능을 전면으로 노출했으며 결제시간도 종전 6.2초에서 4.4초로 단축시켰다. 앱 실행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알림바 기능을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의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고객 개개인별로 차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이·추천·캘린더 등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으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카드 상품 추천뿐만 아니라 고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가맹점 추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화 기반의 소비 내역, 이벤트 혜택 서비스도 연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초기화면에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떠올라 이 메인보드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면서 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고 메인보드에 노출되는 7개의 핵심 메뉴는 사용자 개개인의 설정을 통해 언제든지 추가 또는 삭제 할 수 있어 자유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One Shinhan) 전략에 부응해 FAN클럽, 신나는 한판 등 신한금융 그룹사의 주요 서비스도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신한카드 UX팀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신한판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나만을 위한 혜택과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 작업과 고객 이용 성과까지 측정하는 Data-Driven UX 체제와 최적화된 AI 알고리즘 적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